오늘의 결과는?

인사동 | 2006-06-03 23:13
3,278
오늘은 의외의 경기가 많았던 시합이었습니다. 혼자 생각인가???


- 첫번째 시합(강동:용인대)

   김창진 감독겸 선수가 용인대 선수 3명을 누르고, 마지막 윤홍덕 선수 1명 남긴 상태에서 약간 긴장을 늦춘 탓인지 얼굴을 맞고 들어 갔죠. 다음 김유신 선수 약간 신중하게 경기에 임했지만 으악! 뒤로 벌러덩,,,,,  다음에 출전한 강동의 열사마 정주열 선수 양팀 모두 마지막 선수의 대결입니다. 정주열 선수 많이 여유를 찾는 모습 저러다 지면 어떡하나? 걱정하는 순간 서로 맞잡은 상태에서 빙그르르르르르 먼저 바닥에 눕고 말았죠. 결국 여유를 부린듯한 강동구는 용인대에 지고 말았죠


- 두번째 시합(성대명륜:국민대)
2004, 2005년 택견 배틀을 이끌어간 선수를 앞세운 성대명륜.
그러나 국민대 첫번째 선수 내리 두명을 이기고
분위기 반전을 위해 등장한 이규범 선수.
작년 배틀에 참가하지 않았지만, 역시 2004년 MVP가 그냥 된건 아니더라구요.
손쉽게 성대명륜이 이기나 싶은 순간, 국민대의 마지막 선수.
아나운서의 실수로 소개를 못하고 주목 받으며 인사한 그 선수가 등장하더니
전세 역전.
이규범 선수를 이기더니, 전사 김성복 선수, 그리고 마지막 이재환 선수까지 이겨
국민대의 승
국민대는 1승을 올리며 오늘 축제의 밤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김성복 선수.
경기를 많이 하지는 못했지만, 지고 또 지고 들어오는 선수에게 격려하는 모습
참 좋아보였습니다. 화이팅이요~~ 아니 지화자~~ㅎㅎ

  

택견사랑
인사동님 정체를 밝혀주세요

택돌이
혹시 음풍님?

...
잘 보았습니다. 발 빠른 해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