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오나?

| 2006-07-01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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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서울에 비가 오겠네요

택견배틀 가면 갈수록 아주 예측하기 힘든 시합이 이어지고, 1패를 안고 두번 째 시합에 임하는 팀은 지면 마지막이다 라는 각오로 임하기 때문에 더더욱 흥미롭습니다.
오늘도, 여유있게 예선을 통과하려는 고려대OB와 1패를 안고 임하는 성대명륜의 치열한 아니 물러설 수 없는 시합이 벌어질 것인데 비가 올라나? 개인적으로 볼 때 성대명륜이 이규범, 김성복 선수가 가세를 해 준다면 유리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성대명륜의 승리를 예상해 봅니다. 물론 고대OB 역시 실력파 선수들이 있기 때문에 한순간에 승기를 잡을 수 있는 저력있는 팀인 것만은 분명하지요. 일단 고대OB로서는 발질을 조심하면서 강력한 태기질로 승부를 걸어야 유리한 시합으로 일끌수 있을 듯, 대체로 성대명륜 선수들이 아랫발을 아주 잘 잡는데 잡혔다면 넘어 졌다고 생각하변 됩니다. 아주 조심해야 할 듯, 성대명륜으로서는 딴죽을 많이 활용하여 상대의 중심을 흩으러 뜨리고 올라오는 발이 있거들랑 과감하게 잡아 넘기는 작전이 주요할 듯 합니다.

두번 째 시합인 노원구와 용인대 햐!! 이 시합 또한 예측하기 힘든 시합이 되겠네요. 엄청난 키의 용인대 소정호, 엄청난 체구의 노원구 김수부 선수의 맞대결이 흥미로울듯 한데 과연 누가 이길 것인가에 따라 승리가 어느 한 쪽으로 기울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또한 덩치가 크지는 않지만 아주 세련된 기술을 가지고 있는 노원구 김광혁 선수와 용인대 윤홍덕 선수 여기도 만만치 않은 시합인데, 김광혁 선수의 화려한 발질과 유연한 태기질이 있다면, 사막의 하아애나 처럼 끈질기게 물고 늘어지는 근성을 보여주는 윤홍덕 선수의 순간순간의 탄력성있는 집요함이 뛰어난 선수인데 어떻게 될까요. 김광혁 선수는 정확한 순간을 잡아 큰 태기질로 승부를 하여야 할 듯 잘못하면 되치기를 당함, 윤홍덕 선수는 완벽한 찬스가 날 때까지 끈질기게 물고 늘어져 공격을 하든지 아님 되치기로 승부를 내야할 듯 합니다. 소정호 선수 절대 서두르지 마시라는 당부 드립니다.(아직 택견 시합에 적응이 안된듯 보여요), 김수부 선수는 얼굴 방어를 중점적으로 하길 바랍니다. 일단 개인적으로 용인대가 유리할 듯합니다.

쓰다보니 좀 길었나. 읽기 불편하겠네요.
그럼 어떻게 되나 기다해 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