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대택견에 대한 방송을 보고...
진도 | 2006-07-19 23:5314,815
제주MBC에서 웃대택견에 관한 방송을 했다는 글을 봤습니다.
이중선씨(아마도 이준서씨)얘기 나오고, 결련과 유사해 보인다는 말 등을 보고 흥미가 생겨 제주MBC사이트를 뒤져서 찾아냈죠. 조금 무식하게;;
생방송 전국시대 05/12/01일 29회 방송 약 20분 되는 부분부터 나오데요.
비류님은 회원가입하기 싫어서 안봤다는데, 회원가입 안해도 볼 수 있었습니다;;;
방송에 나오신 분은 김진영씨라는 분인데 나이는 52세 였습니다.(올해는 53세겠죠)
30년 전에 서울에 왔다 갔다 하다 알게되어 배우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나중에 사진 한장이 나오는데 뒤에는 송덕기 할아버지(아마도)가 계시고
할아버지 앞에서 김진영씨와 이중선(자막상으로는) 씨가 견주기를 하고 있는 사진입니다.
이중선씨를 동문서학하던 친구라고 표현하고, 웃대택견 이수자라고 표현하는 등 정황을 봐서 이준서씨를 말하는 듯합니다(방송사에서 목소리 만으로 자막처리하다가 잘 못 된 듯;)
그 때 사진이 20년 전 사진이라고 했으니 택견 배운지 10년 쯤 됐을 때 찍은 사진이겠네요.
음, 자신들은 웃대택견을 잇는 송덕기 옹의 직계제자라고 표현하고
그쪽은(이크에크 얘기를 꺼낸점을 봐서 아마도 원형보존회쪽을 얘기하는 듯)아랫대 택견이라고 하네요.
전북 정읍에 웃대택견전수회라는 전수관을 세워서 가르치고 있고,
인근 마을 사람들한테 무료로 가르쳐 주고 있다네요.
몸짓은 확실히 결련 택견과 유사하지만 꼭 같지는 않습니다.
이 부분에 대한 자세한 언급은 제가 택견에 대해 잘 몰라서 패스;;;
흥미 있게 잘 봤습니다.
뭐, 거기 찾아가서 배운다거나 진짜니 가짜니 따지는 등의 맘은 전혀 없지만;;
그냥 지금까지 보던 택견하고 또 다른 모습을 보니깐 신기하고 도움도 될 것 같아서 글 올려봅니다.
관심 있으신 분들 한번 보시길
한마디
송덕기옹의 직계제자라고 하는 웃대택견에서는 이크에크도 하지 않고 에크도 하지 않고 이크도 하지 않습니다. 그러니 이크라고 하는 결련이나 이크에크라고 하는 원형측이나 모두 송덕기옹과 다르다는 것이 웃대택견의 주장인 겁니다. 결련에서는 에크는 하지 않고 이크만 하기 때문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면 너무 단순한 사고를 하는 것이라고 하겠습니다.
핵폭탄
결련에서도 에크 기합 안 넣습니다.
ㅁㅁㅁㅁ
제가 알기론 충주에서도 이크에크 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지금은 이크만 하나?
질문
웃대택견의 주장에 의하면 송덕기옹은 이크 에크라는 기합소리를 하지 않았다고 하는데 결련에서는 송덕기옹에게 배운 사람들은 모두 이크 에크라는 기합소리를 한다고 하니 도대체 어떻게 된 건가요?
중간말
그 얘기는 알고요 그 얘기에서 더 들어가 보자는 뜻이죠 제 말씀은...
그 성 안과 밖의 분리 자체가 윗말 아랫말 하는것과 큰 차이가 있을까요?
다시말하자면 성안의 기술들이 고급기술이 더많았다는것이 아닌
승을 많이 차지했던 곳이 송옹이 택견판에서 택견을 했던당시 윗마을(윗대)에서
승을 주로 차지해서 웃대를 아래대는 감히 넘볼수 없었다 이뜻 아니겠냐는 말이지요
특별한 다른기술을 수련한다기 보다는 그곳이 쎘었다
인터뷰 내용에도 나오죠 성안쪽은 깡패들도 함부로 못했다는...
누상동 누하동 성터안,밖 웃대 아래대...
그 성 안과 밖의 분리 자체가 윗말 아랫말 하는것과 큰 차이가 있을까요?
다시말하자면 성안의 기술들이 고급기술이 더많았다는것이 아닌
승을 많이 차지했던 곳이 송옹이 택견판에서 택견을 했던당시 윗마을(윗대)에서
승을 주로 차지해서 웃대를 아래대는 감히 넘볼수 없었다 이뜻 아니겠냐는 말이지요
특별한 다른기술을 수련한다기 보다는 그곳이 쎘었다
인터뷰 내용에도 나오죠 성안쪽은 깡패들도 함부로 못했다는...
누상동 누하동 성터안,밖 웃대 아래대...
택견
웃대는 옛조선의 서울의 성안쪽에 있는 사람들을 말하는것이고 아랫대는 성바깥쪽에서 거주하던 사람들을 지칭하는 것입니다.
하 참...
이크라는 것은 그냥 나오는 기합소리에요. 송덕기옹에게 배웠다는 사람들은 이크라는 기합소리는 공통적으로 낸답니다...사람따라 엇크 에크 잇~크 등등으로 바꿔내기도 하지만...이크에크가 문제가 되는 건 대한택견이 역품에 따라 나갈때는 이크 발을 회수할때는 에크하고 정해놔서 사람들이 그러는 거지 에크라고 하던 으이크라고 하던 그걸 가지고 문제삼는 건 꼬투리 잡는 거에요. 나무만 보고 숲은 못보는 거죠.
질문
송덕기옹의 직계제자라고 하는 웃대택견에서는 이크라고 하지 않습니다. 그러면 결련도 송덕기옹의 직계제자라고 하는데 결련은 왜 이크라고 하는 걸까요?
중간말
웃대 아래대 지칭 하는것 제 주관적 생각으론
(웃대가 아래대보다 막강했다는 설)
시골에서 동네를 지칭할때 윗말 아랫말 하는 표현, 그런 표현으로 비유 했을경우
현재의 모 대학 동아리가 승을 자주 가져갔다면 그 강한쪽을 표현하기 위한
표현이었지 않나 생각해 봅니다(그 동아리(윗대)를 넘을 동아리는 없었다(아래대))
그러니 웃대 아래대 라는건
특별한 무엇을 지칭한다기 보다 윗말 아랫말 식으로 부르는것에서
그중 강한쪽(적어도 송덕기옹이 택견을 왕성히 하던시기에)이 윗말이었다
가 아래대는 웃대를 따라올수 없었다 라는 표현이 된것이 아닐까합니다?
송덕기옹이 택견하던 시절엔 윗말이 강했어서 웃대를 넘볼수 없었다
라고 표현했다는뜻..
그리고 그 인터뷰 영상은 이미 그당시에 택견이 충주쪽 신승옹에
의해서 문화재로 지정되었고 (문화재지정 당시 몸짓의 차이가 생겼죠!)
그것을 뒷받침 해주기 위한 어느정도의 입맞춤이 있었다 합니다.
(웃대가 아래대보다 막강했다는 설)
시골에서 동네를 지칭할때 윗말 아랫말 하는 표현, 그런 표현으로 비유 했을경우
현재의 모 대학 동아리가 승을 자주 가져갔다면 그 강한쪽을 표현하기 위한
표현이었지 않나 생각해 봅니다(그 동아리(윗대)를 넘을 동아리는 없었다(아래대))
그러니 웃대 아래대 라는건
특별한 무엇을 지칭한다기 보다 윗말 아랫말 식으로 부르는것에서
그중 강한쪽(적어도 송덕기옹이 택견을 왕성히 하던시기에)이 윗말이었다
가 아래대는 웃대를 따라올수 없었다 라는 표현이 된것이 아닐까합니다?
송덕기옹이 택견하던 시절엔 윗말이 강했어서 웃대를 넘볼수 없었다
라고 표현했다는뜻..
그리고 그 인터뷰 영상은 이미 그당시에 택견이 충주쪽 신승옹에
의해서 문화재로 지정되었고 (문화재지정 당시 몸짓의 차이가 생겼죠!)
그것을 뒷받침 해주기 위한 어느정도의 입맞춤이 있었다 합니다.
이크
결련은 이크만 하는데요...
대한택견이 이크에크 구요...
대한택견이 이크에크 구요...
한마디
송덕기옹이 자신이 배운 택견이 웃대 택견이라고 하셨다고 하던데 웃대 택견을 지도하는 김영진가 송덕기옹의 직계제자가 맞는 것 같습니다. 결련협회의 회장인 도기현도 송덕기옹의 직계제자라고 하시던데 그러면 결련은 왜 이크 에크 하는 걸까요?
飛流
회원가입 안되어도 된다고 그 당시에 들어서 저도 보긴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