長考끝에 惡手?

광팬 | 2006-07-30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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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다무팀의 경기는 훌륭했다.  조현웅,TK묵, 리영철. 두번의 경기를 치뤄서 그런지 처음나왔을때 처럼 서두르지도 않았고 결련택견 룰에도 어느정도 익숙해지며 자신들의 기량을 펼칠만큼 여유와 승리의 방식을 쌓아가고 있는듯 보였다. 마침내 리영철 선수는 값진 1승을 올리기 까지 했다.

그런데 후반가서 새로운 멤버들의 등장과 시합은 마치 다무팀 첫경기를 재방송하는가 싶을 정도로 같은 전철을 밟고 말았다.

2패를 당한 분함이 컸던 것일까?  다무 김기태 감독은 새로운 용병투입을 결단한다.
두 용병은 분명 기대를 걸어도 좋을만큼의 기량을 가졌음은 의심의 여지도 없다.
하지만 그 두 용병 채 경기장의 분위기에 익숙해지기도 전에 패배를 맛봐야했다.

개개인 자신들만의 무예기량이 출중하더라도 새로운 룰에 맞게 경기를 치루는 것도 어려운데 승리임에랴.

개인적으로 김기태 감독의 공중회전차기를 다시 보고 싶었기도 했지만 배틀에 그나마 익숙해진 멤버들이 나왔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경기 였다.

流雲
용병은 아닙니다. 다 같은 팀원이지요. 굳이 따지자면 리영철님이 용병... ㅎㅎ
동호회 활성화 차원에서 나왔으니 멤버도 고루고루 내보내야지요...
새 멤버 2명도 이제 마수걸이 액땜 했으니 다음엔 제 실력을 보여줄 겁니다. ^^

광팬
ㅋㅋ 오늘도 실망시키지 않았습니다 TK묵.
스타되기가 어디 쉽습니까?
1승도 못올리고 이렇게 인기얻기는 첨입니다.
택견보단 이쪽이 더 타고난 재능???

飛流
아니 오늘 황당했던게...ㅋㅋㅋ 묵이가 코피가 났었더랍니다...보통 코피나면...

"어머 코피나...어떡해..."

하면서 걱정해주는 분위기가 되어야 하는데 묵이가 코피나니깐

"와하하하하!! 코피났어 코피!!"

라는 분위기라니;;; 와하하핫;; 묵이는 억울하답니다...자기는 이기려고
하는데 왜 자꾸 경기마다 웃기는 일이 터지는지...ㅋ ㅡ,.ㅡ)/

배틀러브
최고의 빅게임이 남아있슴니다.
최고의 인기팀 국민대 vs 최고의 인기팀 다무

배틀맨
마자요...즐거운 팀 다무를 더 결선에서는 볼 수 없다니...누가 우리에게 또 즐거움을 주리요....T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