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로우걸VS 아나걸

물리 | 2006-09-24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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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 생각으로,슬로우걸과 아나걸의 배틀( 견주기)이 행해진다면 이는 상당한 빅 이벤트가 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물론,시연도 정말로 멋지지만,역시 배틀의 감동이 더 크고 재미있다고 생각되는 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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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슬로우걸 아나걸 이야기가 나와서 평소 생각하는 바를 적어보자면 택견배틀이 참 재미있고 유익하며 정말 마음으로 좋은데, 아쉬운점이 배틀이 남자 위주로 진행된다는 것이지요.

여자배틀이 있어도 연중 실시되는 정식경기적 성격은 아닌 것 같고,그나마도 여성은 시연쪽으로만 한정된 것 같다는 느낌이 있습니다.

올림픽의 태권도,유도 심지어 레슬링도 여자종목이 정식종목으로 지정되고 있는 현 시점에서 볼때 이부분은 개선의 여지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여자 선수층이 엷다는 것이 문제의 가장 핵심적인 부분일 수도 있겠지만,2007태견 배틀부터는 여자선수도 어떻게든 정식 배틀에 참여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봅니다.

연중 실시할 수 있는 여자부 정식배틀이 도입된다면 가장 이상적이겠으나,선수층의 문제등으로 어렵다면,기존의 배틀팀에 여자선수의 참가도 허용하는 방안도 생각해 볼 수 있어야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여자선수도 배틀에 연중 참여한다는 대전제하에 활발한 논의가 진행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이상 짧은 생각을 적어보았습니다.택견배틀의 무궁한 발전을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labyrinth
여성부경기에, 아나걸님과 슬로우걸님은 출전하지 않으시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얼쑤
점점 부흥하고 있어요 ㅎㅎ
아나걸 누나랑 슬러우걸 누나가 대결한다면 난 대체 누굴 응원해야 하지 ㅠ.ㅠ
아놔 ㅎㅎㅎ 고민이네 ㅠ_ㅠ
둘다 펜인뎅;;
여성부 경기보구 싶은데 ㅠ.ㅠ

흠냐
아나걸, 슬로우걸이 그런 생각을 하고 있는데 왜 이번 여성부 시합에는 안나온답니까.. 한번 보고 싶기도 한데...

ITF훈
그래도 천천히 하기를 바랍니다.
지금 사람들이 죽으면 아마 지금 어린이들이 나중에 결련택견을 이끌것입니다.
천천히 계속 천천히,
결련택견협회만은 그 특성을 고대로 지키면서 부흥하기를 빕니다.
단지 부흥만을 위해, 그러니까 상업성만을 강조한 WTF태권도 처럼 안되기를 빌뿐입니다.

무소유
님 의견처럼 된다면 [여성정식경기] 더 바랄나위 없는 것이겠죠
그만큼의 인지도와 선수층이 쌓인다면야...

헌데 현재는 커나가는 중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직 남자선수층도 그렇고 각 지역마다 전수관 현황도 그렇고
턱없이 부족한게 많다고 봅니다

공중파와 넷상에서 이는 지금의 바람이 더 커지길 바랄뿐이죠

택견의 부흥에 결련택견협회의 "택견배틀이' 큰 몫을 할거라 봅니다
우리나라 국기가 택견이 되는 그날까지
택견을 사랑하는 모든분들이 힘을 모아야 겠지요~
(어느것이 맞는것인지 또한 중요하고 가치가 있겠지만
현재로선 자잘한 분란보다는 더큰 목적을 향해 나아갔음합니다(각택견단체간문제)

//당당한 자는 목소리를 크게 낼수 있죠!
아직은 인지도면(일반인 시각)에서는 목소리를 크게 내는것이
서로들 시끄러워 보이겠지만 더 나아가 본다면
목소리를 크게 낼수 있을때 까진 현재 처럼 열심히 달리면 그만입니다.
그게 어떤게 맞는것인지 구태연하게 싸우지 않고도
표현되어지는 방식이 되는것이겠죠..!

택견이 우리국기가 되는것또한 나라사랑 아닐까 합니다
빼앗겼던 우리의 몸짓을 찾는것이겠죠!!

그런 의미에서 선수층이 턱없이 부족한것을
보강하려면 더 재밌는경기와 더 흥겹고 멋진 시합
그리고 현대격투기들의 스타성발굴과 같은
그런 상업성도 조금포함해서
선수층 부각도 도모한다면

현재 아나운서,시연녀 외에도
더큰 호흥을 부르지 않을까합니다

선수층이 적더라도 여자부 경기 적극추천입니다!!
다 갖추고 시작하는것도 좋겠지만 부족함에서 시작하는것 또한 많은것을
일깨우게 하니까요...
단체가 급격히 살찌우기 보다는
지금처럼 차곡차곡 커나갔음 하는 바램입니다...

택견 부흥 멀지 않았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