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최대의 경기!!!

택견사랑 | 2006-10-25 0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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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토요일,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대망의 결승전이 벌어진다.
택견배틀 원년도 우승팀 성균관대 명륜 결련택견패와
택견배틀 원년 준우승, 작년 우승에 빛나는 경북성주 결련택견패의 혈전!
택견배틀 팬이라면 이름만 들어도 가슴을 벌렁거리게 만드는
최고의 명문팀이 진정한 승자를 가리기 위해 물러설 수 없는 결투를 벌이는 것이다.

양팀의 전력을 보면 어느 한명도 부족함이 없어 보이는 빈틈없는 조직력이 우선
압권이다. 거기에다 원년도 최우수선수 이규범, 택견의 진정한 전사 김성복,
떠오르는 샛별 김근찬과 결코 넘어가지 않을 듯 강한 작년도 최우수선수 배승배,
승부욕 강한 도창주, 역시 성주의 떠오르는 신예 안종석의 결투는 한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박빙의 승부가 될 것이다.

또한 힘이라면 누구에게도 뒤질 것 같지 않은 이규범과 배승배와 힘겨루기
침착하게 끝까지 기다리는 도창주와 공격하면 반드시 받아치는 김성복의
예리함의 한 판 승부, 저돌적인 안종석과 배정석의 공격에 비각술 같은 빠른
발길질로 받아 칠 김근찬의 승부사적 대결, 역시 발길질이라면 뒤지지 않는 장희국과 대학생이 되고 난 후 더욱 노련해진 김영현대 노련한 테리우스 이재환과 물오른
이현석의 한판 승부도 손에 땀을 쥐게 하기에 부족함이 없다.

양팀의 실력이 그야말로 박빙인 결승전의 승부는 실력보다는
감독의 작전력과 당일 선수들의 컨디션이 크게 좌우할 것으로 예상된다.
어느 팀이 이기든 최고의 선수들의 멋진 경기를 본다는 것은
택견배틀을 사랑하는 한명의 팬으로서 행복할 뿐이다.  
  

얼쑤
멋진 경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아정
노련한 테리우스 으하하하하하...(털썩) 재밌는 경기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핵폭탄
그야말로 별들의 전쟁이네요. 두 패 다 별을 땄잖습니까 ㅋㅋ

진정
택견인이란면 이런 빅게임은 돈주고도 못볼 귀중한 승부지요.
한쪽편의 우위를 점치고 싶어도 결국은 승부가 5:5 밖에 될수없을거 같아요.
님의 말대로 그날의 컨디션, 작전구사가 승패를 가름하겠죠.
그리고 승리의 여신이 어느편에서 미소를 지을건가가 궁금하죠.

음.....
빠른발질은 오히려 강산의 김근찬 선수보다는 박현수 선수에게 더 어울릴듯 하며,장희국선수와의 발질대결이 기대되네요.
이현석 선수는 나오지 않을것 같고, 안종석 선수는 배승배,도창주,장희국,김영현,배정석 의 선발라인업에 6번째 선수로 나오지 않으려나 싶습니다.
어디까지나 추측입니다만,,,
아 그리고 님말씀처럼 이규범 선수와 배승배 선수의 힘대결도 기대되고요 이의환 선수의 힘또한 무시 못하죠... 배승배,도창주 vs 이규범,이의환 기대되요.
그리고 성주의 김영현, 배정석 선수역시 힘이 상당히 좋아보입니다. 김영현선수는 근력도 좋고 체력도 좋아보이며, 배정석 선수는 익히 아시겠지만 허리의 힘과 유연성이 대단하죠. 체중도 지난해 보다 많이 불려서 무게감도 있고요.
아무도 너무기대대요.
태클걸려고그런건 아니니 이해해주세요ㅋ

얼쑤!
가서 못본다는게 너무 아쉽네요;;

킁.. -_-; 동영상 올라 올때까지 언제 기다리지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