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오와 황신구 선수 ... 2
그냥 | 2006-11-01 00:404,189
현오와 현오동생 현진이(다음달이 돐입니다^^) 그리고 현오네 엄마 , 저 . 넷이나 그 복잡한 인사동으로 떴습니다 . 두시반쯤 ??? 도착해서 늦은 점심을 먹고 배틀장에 갔더니 준비가 한창이었습니다 . 현오에게 화장실에 갔다오자고 했더니 안간답니다 . 잘보이는 좋은 자리를 맡아야 한다고 ... 한참을 꼬신 끝에 화장실을 다녀왔는데 ,,,
그새 준비가 거의 끝난듯 ...
현오네 엄마가 니가 좋아하는 그 형아 쩌어기 있다면서 알려줍니다 . 가리키는 곳을 보니 다른 선수들과 몸을 풀고있는 황신구 선수가 보였습니다 . 현오 입이 귀에 걸립니다 . 보기만 해도 좋은가봅니다 .
암튼 ... 고려대와 영산대의 3,4위전이 시작되고 ... 이제나 저제나 ... 기다려도 황신구 선수는 나올 기미도 보이지 않았습니다 . 그러다 안나오면 어쩌나 ... 그래서 ... 고려대 선수가 지기를 바랬다지요 . 우리의 바램에도 불구하고 황신구 선수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 앞서 나온 선수들이 다 이겨버려서 ... --;;;
경기중에 제 앞에 성대명륜팀의 선수가 앉았습니다 . 이규범 선수인지 , 김성복 선수인지 ... 비슷하게 생기셔서 ... 그래서 현오한테 이 형아가 지난번에 황신구 형아를 이겨버린 선수 아니냐고 했더니 '글쎄...' 합니다 . 그래서 ... 한대 때려줄까 했더니 질색을 하면서 "그러다 맞어--+" 합니다 ^^;;;
그 선수에게 궁금하던 걸 물어봤습니다 . 퍽퍽 소리나는 게 진짜로 아픈건지 아니면 소리만 큰건지 ... 옆에있는 여학생들은 어이없어 하고 ... 그 선수는 환하게 웃으면서 대답해주었습니다 . "아프죠 ~~~ 아파요~~~"라고 ...
시연과 모든 경기가 끝나고 ... 현오네 엄마는 귀가길을 재촉하고 있었습니다 . 그냥 집에갈까 하다가 그래도 마지막 날인데 싶어서 두리번 두리번 황신구 선수를 찾았어요 . 어느새 사복으로 갈아입은 황신구 선수 ... 현오에게 선물도 주셨습니다 . 고맙습니다 . 열쇠고리로 만들어서 책가방에 달아주겠습니다 . 졸업반이라는 얘길 들어서 ... 내년에는 안나오면 어쩌나 했는데 ,,, 내년에도 나온다고 하셨습니다 . 그 약속을 꼭 지켜주시기를 바랍니다 !!! (←강조)
비록 황신구 선수의 마지막 경기는 보지 못했지만 ,,, 멋진 시연과 경기들 많이 보고 감탄도 하고 ... 참외도 두개나 받고 ^^ 기쁘게 돌아왔습니다 . 택견배틀에 함께 하셨던 모든분들 !!! 저에게도 현오에게도 좋은 기억을 남겨주셔서 고맙습니다 .
참 ,,, 황신구 선수의 주소를 알고 싶은데 ... 알 방법이 없네요 . 책을 한권 답례로 보내드리고 싶어서요 . 이메일 주소라도 알 수 있을까요 ???
아메바정
으하하하 복선배 말투네요. 신구 선배 인기 최고예요.(그나저나 복선배와 규범선배는 항상 헷갈리는군요...)
ㅋ
신구형이 요즘 기아에 시달려서.....
요즘 또다른 별명은 기아신구입니다...ㅋㅋㅋㅋ
요즘 또다른 별명은 기아신구입니다...ㅋㅋㅋㅋ
꺄르릇
서식이라기 보다는 기생에 가깝죠... 저보면 달려와서 한마디 합니다.
책보다는 밥을 한 끼 사주세요.
여러분들의 작은 정성이 신구군에게 큰 도움이 된답니다. ㅋ
암튼 신구 완전부러우심구
책보다는 밥을 한 끼 사주세요.
여러분들의 작은 정성이 신구군에게 큰 도움이 된답니다. ㅋ
암튼 신구 완전부러우심구
^^
어허 개인정보가 줄줄 새고 있네요 ㅋㅋ ^^
흠..
서울시 성북구 안암동 5가 고려대학교 학생회관 6층 택견동아리방이 신구의 주소입니다. 동방이 신구의 집이니 우편물은 그리로 보내시면 될듯.. ㅋ
날좀봐요아가씨들
동방가면 항상 계셔서 동방신군데 ㅋㅋ
마음은 언제나 택견
배틀 첫해에 황신구 선수 별명이 동방신구 였지요. 동방신기가 처음 나왔을 때, 각 멤버들의 얼굴을 모두 배우 신구(영국이었다면 기사 작위를 받았어야 할 배우) 선생님의 얼굴로 합성한 사진이 "동방신구"라는 이름으로 돌던 시절이에요. 작년에 황신구 선수의 별명은 "어린 신구"였습니다. 아마 문근영 주연의 영화"어린신부"의 패러디인듯.... ^^ 본인이 좋아하는 별명은 무엇인지 모르겠네요 ㅎㅎㅎ
그러다신구삐진다.
신구...아직 '옹'아닙니다.
kkk
신구옹 인기 최고네요~~ㅎㅎㅎㅎ
하늘희수^^
어 제 옆에 앉으셨던 분들이시네요^^ "아파요 " 하고 말씀하셨던 분은 김성복 선수입니다. 저도 들었어요..궁금하던 참에 물어봐주셔서 귀 쫑긋하고 들었답니다^^
날좀봐요아가씨들
신구 횽아는 동방에서 서식하신답니다 ㅍㅍ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