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역시 박자개념으로만 설명을 하니까 잘 이해를 못시키겠군요. 동작과 접목시켜 설명해보겠습니다.
먼저 서양의 춤과 기타 동작들의 특징을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서양의 몸짓들의 특징은 직선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하나, 둘..... 이런식으로 운을 맞춰주어도 몸짓과 잘맞아떨어지지요. 하지만 우리의 몸짓은 대부분 곡선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하나, 둘..... 이런 운으로로는 잘맞아 떨어지지 않습니다. 그것 보다는 하아나, 두-울, 세-엣, 네엣-. 식으로 운을 띠어 주어야 동작과 맞추기 편합니다. 바로 하아나 속에 하나를 셋으로 나눈 효과가 이미 들어 있는것이지요. (가) 지점에서 (나)지점으로 까지 동작을 한다고 했을때 서양에서는 직선적으로 가기 때문에 하나의 동작을 굳이 나눌 필요가 없지만 우리 몸짓은 곡선으로 가기 때문에 (가) 지점에서 출발하여 (가)‘를 경유하여 (나)지점에 도착하는, 즉 (가)’를 표현할 뭔가가 필요하게 되지요. 그것이 삼소박이라는 개념을 빌리면 잘 활용이 되거든요. 택견과 우리 춤의 몸짓의 공통점은 우선 돋음새와 오금질을 많이 이용하기 때문에 상하 출렁거림의 미학을 가지고 있지요. 차이점은 목적이 다르지요. 즉, 춤은 다른이에게 전달될때 목적이 모양이지만, 무예는 상대에게 힘을 전달하는것이지요. 공통점과 차이점이 분명히 함께 공존하지만, 양자 모두 보여지기에는 출렁거림이 보여지며 곡선운동을 주로 보이고 있다는것입니다. 그런 모양을 만들어내는 역학적 비밀은 돋음새와 오금질의 작용에 있습니다.
나는 대한택견협회 소속의 지도자이지만, 우리협회도 결련협회도 공히 우리 몸짓의 기본에 충실하다는 것에는 다르지 않다고 봅니다. 따라서 삼소박(삼분박)이 대한택견협회의 몸짓에만 적용되고 결련협회의 몸짓에는 적용이 안된다고 보지는 않습니다.
한마디 더.....
우리협회와 결련협회는 분명 차이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공통점을 먼저 공통점을 중심으로 서로 접근해보는 것은 어떨까하는 생각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먼저 서양의 춤과 기타 동작들의 특징을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서양의 몸짓들의 특징은 직선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하나, 둘..... 이런식으로 운을 맞춰주어도 몸짓과 잘맞아떨어지지요. 하지만 우리의 몸짓은 대부분 곡선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하나, 둘..... 이런 운으로로는 잘맞아 떨어지지 않습니다. 그것 보다는 하아나, 두-울, 세-엣, 네엣-. 식으로 운을 띠어 주어야 동작과 맞추기 편합니다. 바로 하아나 속에 하나를 셋으로 나눈 효과가 이미 들어 있는것이지요. (가) 지점에서 (나)지점으로 까지 동작을 한다고 했을때 서양에서는 직선적으로 가기 때문에 하나의 동작을 굳이 나눌 필요가 없지만 우리 몸짓은 곡선으로 가기 때문에 (가) 지점에서 출발하여 (가)‘를 경유하여 (나)지점에 도착하는, 즉 (가)’를 표현할 뭔가가 필요하게 되지요. 그것이 삼소박이라는 개념을 빌리면 잘 활용이 되거든요. 택견과 우리 춤의 몸짓의 공통점은 우선 돋음새와 오금질을 많이 이용하기 때문에 상하 출렁거림의 미학을 가지고 있지요. 차이점은 목적이 다르지요. 즉, 춤은 다른이에게 전달될때 목적이 모양이지만, 무예는 상대에게 힘을 전달하는것이지요. 공통점과 차이점이 분명히 함께 공존하지만, 양자 모두 보여지기에는 출렁거림이 보여지며 곡선운동을 주로 보이고 있다는것입니다. 그런 모양을 만들어내는 역학적 비밀은 돋음새와 오금질의 작용에 있습니다.
나는 대한택견협회 소속의 지도자이지만, 우리협회도 결련협회도 공히 우리 몸짓의 기본에 충실하다는 것에는 다르지 않다고 봅니다. 따라서 삼소박(삼분박)이 대한택견협회의 몸짓에만 적용되고 결련협회의 몸짓에는 적용이 안된다고 보지는 않습니다.
한마디 더.....
우리협회와 결련협회는 분명 차이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공통점을 먼저 공통점을 중심으로 서로 접근해보는 것은 어떨까하는 생각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밧똥
저기... 전 결련택견협회에 물어보았습니다..
그 KBS SKY에서 하는 택견 바탕으로 말하시는거라면, 대략 난감합니다.
그 KBS SKY에서 하는 택견 바탕으로 말하시는거라면, 대략 난감합니다.
박
삼박자에 대하여 제대로 아시는 분이 결련택견협회에는 없는가 보군요. 답변들이 영 거시기 하네요. 저는 허접한 kbs sky 명인전을 진짜 택견으로 아는 사람으로서 허접한 답을 하려합니다.
정확히 이야기하자면, 삼박자라는 말은 틀린 말입니다. 삼분박, 또는 삼소박이라고 해야옳지요. 글자 그대로 한 박을 다시 3으로 나눈 박자 개념으로 서양의 박개념으로는 설명하기가 힘들지요. 우리식으로 표현해야 제맛이 나고 더 이해하기 편합니다.
장단의 기본 개념으로서 "하나 둘, 하나 둘..." 하는 식으로 이해하기는 어렵습니다.
가령, 우리의 대표적인 장단인 굿거리는 서양박 개념으로는 8/12박으로 흔히 표현합니다만, 굿거리 한장단은 4토막으로 나뉘어지고, 각 한토막에 3가지의 변화가 있어 흔히들 3박자라고 하는것이지요. 만약에 3박자라고 표현을 하게되면 서양의 왈츠와 구분을 하기 어려워지는 오류를 범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서양의 박 개념을 빌려와 표현하자면 3분박이라 하여야 조금은 정확한 표현이 될것이며, 그냥 우리 장단의 특성을 통째로 이해해버리는것이 더 편합니다.
우리장단의 특성은 서양의 박개념에 비해 복잡한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서양의 박 개념은 2, 3, 4박의 주기를 한주기로 하여 변화가 일어나지만, 우리 장단은 4가지의 주기율을 가지고 있으며, 각 가지마다 다시 3가지 주기율을 가지고 있어 12가지의 주기 단위로 하나의 변화를 반복합니다. 최대한 12가지의 주기를 단순화하여 글로 표현해보면 "강, 약, 약, 약, 중, 중, 약, 약, 강, 약, 약, 약." 이렇게. 첫째와 아홉번째가 강조되는 것인데, 왠만한 서양음악의 대가들도 몸으로 체득하는데 상당한 시간이 걸립니다. 째즈 음악가들은 비교적 빨리 이해합니다.
글로 표현해 놓고보니 간단한것이 매우 복잡해져 버렸네요. 그도 그럴것이 몸으로 이해해야 할것을 글로 표현하자니 어쩔 수 없군요.
정확히 이야기하자면, 삼박자라는 말은 틀린 말입니다. 삼분박, 또는 삼소박이라고 해야옳지요. 글자 그대로 한 박을 다시 3으로 나눈 박자 개념으로 서양의 박개념으로는 설명하기가 힘들지요. 우리식으로 표현해야 제맛이 나고 더 이해하기 편합니다.
장단의 기본 개념으로서 "하나 둘, 하나 둘..." 하는 식으로 이해하기는 어렵습니다.
가령, 우리의 대표적인 장단인 굿거리는 서양박 개념으로는 8/12박으로 흔히 표현합니다만, 굿거리 한장단은 4토막으로 나뉘어지고, 각 한토막에 3가지의 변화가 있어 흔히들 3박자라고 하는것이지요. 만약에 3박자라고 표현을 하게되면 서양의 왈츠와 구분을 하기 어려워지는 오류를 범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서양의 박 개념을 빌려와 표현하자면 3분박이라 하여야 조금은 정확한 표현이 될것이며, 그냥 우리 장단의 특성을 통째로 이해해버리는것이 더 편합니다.
우리장단의 특성은 서양의 박개념에 비해 복잡한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서양의 박 개념은 2, 3, 4박의 주기를 한주기로 하여 변화가 일어나지만, 우리 장단은 4가지의 주기율을 가지고 있으며, 각 가지마다 다시 3가지 주기율을 가지고 있어 12가지의 주기 단위로 하나의 변화를 반복합니다. 최대한 12가지의 주기를 단순화하여 글로 표현해보면 "강, 약, 약, 약, 중, 중, 약, 약, 강, 약, 약, 약." 이렇게. 첫째와 아홉번째가 강조되는 것인데, 왠만한 서양음악의 대가들도 몸으로 체득하는데 상당한 시간이 걸립니다. 째즈 음악가들은 비교적 빨리 이해합니다.
글로 표현해 놓고보니 간단한것이 매우 복잡해져 버렸네요. 그도 그럴것이 몸으로 이해해야 할것을 글로 표현하자니 어쩔 수 없군요.
날호랑
우리의 민속적 박자 아닌가요^^;;
글구 품밟기를 이제야 쬐~금 시작했다 할 정도가 된거같은데..
품밟기를 왜 하는 것일까? 하는 물음엔 아직도 답이 안나와요~ㅎㅎ;;
공짜로 이런 걸 받아먹어서... 너무 사기성 짙은 게 아닐까요; 저는;;
품밟기를 일케 배운다는 거 자체가 쇼미더머니 치고 스타하는 기분;;
제가 아무리 용을 쓴다 해도 품밟기 못만들거 같은데..ㅎㅎ..
그 창작과 트여있는 선인들의 사고에 깊은 경의를..
글구 품밟기를 이제야 쬐~금 시작했다 할 정도가 된거같은데..
품밟기를 왜 하는 것일까? 하는 물음엔 아직도 답이 안나와요~ㅎㅎ;;
공짜로 이런 걸 받아먹어서... 너무 사기성 짙은 게 아닐까요; 저는;;
품밟기를 일케 배운다는 거 자체가 쇼미더머니 치고 스타하는 기분;;
제가 아무리 용을 쓴다 해도 품밟기 못만들거 같은데..ㅎㅎ..
그 창작과 트여있는 선인들의 사고에 깊은 경의를..
얼쑤!
음.. 제 나름대로 생각은 품밟기를 말씀 하시는 것 같은데요.. 택견은 리듬을 타는 무술이죠.. 특히 품밟기를 할때 느낄 수 있는데요... 저는 품밟기할떄 아리랑 부르면서
연습했거덩요 ㅎㅎ 재미도 있고 흥겹기도 하고 ㅎㅎ 이런 박자를 말하는게 아닐까요?
연습했거덩요 ㅎㅎ 재미도 있고 흥겹기도 하고 ㅎㅎ 이런 박자를 말하는게 아닐까요?
엣지워커(날타기)
택견의 기본박자이자 우리 민중한테 가장 친숙한(친숙했던) 박자지요.
모든 무술, 아니 모든 운동은 나름대로의 박자가 있습니다. 武는 舞다 라는 말이 있듯이 택견의 3박자가 몸이 익어야 택견의 탄력있고 강력한 동작이 가능합니다.
모든 무술, 아니 모든 운동은 나름대로의 박자가 있습니다. 武는 舞다 라는 말이 있듯이 택견의 3박자가 몸이 익어야 택견의 탄력있고 강력한 동작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