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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경험을 말씀드리자면 저같은 경우는 첫째마당을 5개월쯤 했고 둘째마당부터 3개월 간격으로 들어갔었습니다. 견주기는 일단 어느정도 발질을 익숙하게 다룬 뒤에 본격적으로 시작했고, 그 전까진 발등밟기, 상투잽이, 태기질 연습이 중심이었구요. 그리고 견주기도 많이 했지만 기본기에 더 중점을 두고 수련했었습니다.

이수과정도 중요하지만 품밟기를 정말 열심히 하세요~!!!!
택견은 품밟기 하나로 정의해도 될정도로 품밟기가 중요하다고 들었습니다~
저도 지금 배우고 있는 과정이지만 택견의 멋을 잘 표현하기 위해선 품밟기가 가장 중요하다고 들었습니다~ 예전에 송덕기옹께선 제자들에게 기본품밟기만 몇개월씩 시키셨답고 합니다~ 저에게 택견을 가르쳐 주시는 선생님께서도 품밟기를 제대로 하지 못하면은 다른걸 할 생각을 하지 말라고 하시더군요~!!!!

이수과정은 배우시는 분의 특성과 가르치시는 선생님의 방법에 따라서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한 마당을 이수하는데 대략 2개월에서 6개월가량의 시간이 걸릴 수 있습니다. 물론 한마당 이수하는데 6개월 걸리는 것은 흔하지 않는 예입니다. 단 2개월간 수련하여 한 마당을 이수하였다는 것은 그 마당의 수련이 끝났다는 것이 아니라 ‘이제 어느 정도 맛을 보았으니 스스로 수련할 수 있을 정도의 수준이 되었다’라고 해석하는 것이 옳을듯합니다. 평균적으로는 한 마당에 3개월가량이 적당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개인적인생각). 겨루기와 견주기는 얼핏 비슷하기는 하지만 조금은 다른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세부사항은 생략). 횟수는.......일정기간이 지나면 거의 매일 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많이 합니다만, 수련 정도에 따라서 종목(?)에 차이가 있습니다. 첫 번째 마당의 수련생은 발등밝기, 둘째마당의 수련생은 발등밝기와 손질, 셋째 마당의 수련생은 아래까기(하체를 까는 기술의 견주기)......이런 식으로 수련생의 현 실력에 맞게 견주기를 합니다. 물론 지도 선생님의 판단에 따라서 조금은 빨리 또는 늦게 하기도 합니다.

모 대학팀은 처음 들어올때 견주기 부터 합니다^^

아마 마당이수와는 별개로 품 조금만 밟으면 틈나는 대로 견주기 하실듯~ㅋㅋㅋ

견주기 매력에 빠지면 못헤어 나와요~~ㅎㅎ

뭐 제가 결련택견하는 사람은 아니지만 주워들은게 좀 있습니다(^^;;)
각 마당은 2개월이 기본.견주기가 겨루기 맞습니다.
택견은 견주기체제로 발달된 무예라서 아마도 많이 할꺼 같네요..
근데 처음하는 사람은 택견의 전부라 할수있는 품밟기부터 해서 견주기 시킬꺼 같지 않네요.
에이^^; 역시 결련택견협회 택견꾼분들이 대답해주는게 젤 낫겠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