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무무
노청님 그리고 많은수련자 분들
궁금합니다.
사람은
왜?
무술, 무도, 무예
를
하는거죠?
왜 그렇게까지 힘들어 하면서
그것
을 하는거죠?
정말 궁금합니다.
궁금합니다.
사람은
왜?
무술, 무도, 무예
를
하는거죠?
왜 그렇게까지 힘들어 하면서
그것
을 하는거죠?
정말 궁금합니다.
노청
쿵푸님께서 황주환 회장님을 아신다니 참으로 반갑습니다. 요즘 그런 분이 계시다는 것조차 대부분의 무예수련자들은 모르는 사실인데. 이건 다른 이야기지만, 60년대와 70년대는 물론 80년대 초반기까지도 대한민국 무술계에서 황주환이란 이름을 모르면 간첩이란 소리까지 들을 정도였는데... 지금은 어찌 그리도 잊혀진 존재가 되셨는지. 세월이 무상하다는 생각에 씁쓸합니다. 실전으로 이름높은 대무도가가, 과거같으면 거의 무림은자의 반열에 오를 수 있으신 인물인데 말입니다. 오히려 이름도 없고 무술계에 함자조차 내밀 수 없었던 무명인들이 우후죽순 고수라 등극하여 대접받고, 황주환 회장님의 제자에게 배운 모씨는 신촌에서 쿵후도장 하다가 무예도보통지를 이용하여 협회를 세운후 마치 전통무예의 화신이자 구름타고 다니는 인물처럼 그의 제자들에게 우러름받고 있으니... 영웅도 때를 못만나면 범부만도 못하고, 세월은 무상하여 사실을 아는 사람들은 대부분 사라지니, 멀더의 말처럼 '진실은 저넘어에' 있는 것 같습니다. 허허.
쿵푸
사조님이 아마 황주환 회장님이지요? 그분은 아직도 정정 하시죠...노청님 말씀에 동감합니다. 무리하지 않고 체계적인 단련과 뒷처리는 후유증을 없애죠. 하수도 파이프를 수도로 격파하는 권도회의 나카무라 히데오 총사도 나이 50이 넘어서 극진 가라데 챔피언들을 실전에서 눕히고 정정했으니까요. 최영의 선생님의 그 고생은 단련때문에 그런것일수도 있지만 수많은 격투중에서 치고 또 공격을 받으며 발생한 것으로 보입니다.
노청
한가지만 더 추가하자면, 장태식씨의 손단련 관련해서 '나중에 늙어 고생한다'라는 의견들이 많이 달리는 것은(한국내 포탈등에 있는 장태식씨 동영상에도 동일한 의견들이 많이 있더군요) 아마도 최영의 선생(오야마 마쓰다쓰)때문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그분 사후에 아들되시는 의사양반의 인터뷰에서 '아버지는 밖에서는 가장 강하고 건강한 사람이었지만, 집에 오시면 환자였다...젊은 시절 수련중 너무 무리한 단련을 하신 것이 나이들어서 통증으로 나타난 것이고....끙끙 앓으실 정도로 고통을 호소하셨다' 라는 증언이 있었습니다. 물론 최영의 선생은 획을 그은 무도가이고 - 그 일화들과 무력에 대한 것이 세월을 지나고 후인들에 의해 많은 과장이 있더라도 - 대단한 분이라는 것은 인정하지만, 그분의 젊은 시절 수련이라는 것은 체계적인 단계에 의한 수련을 했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강해지기 위해, 위력을 얻기 위해 자신을 모르모트로 삼아 세인들이 말하는 정말 '무리한 단련'을 했던 것이고, 당시 카라데 계의 최강자로 등극한 것이지만 말입니다. 물론 이것은 대단한 것입니다만, 최영의 선생의 단련과 장태식씨의 단련은 그 점에서 기본적으로 큰 차이가 있는 겁니다. 장태식씨는 스스로의 인터뷰에서 밝혔다시피 '체계적인 방법과 단계적인 단련, 먹는 약과 바르는 약'등 지키고 해야할 '룰'을 정확히 알고 했던 것이고, 또 한가지는 이미 동일한 단련법으로 수련하며, 부작용과 문제점들을 개선하여 체계화된 수련법이 완성되어 있었습니다. 인터넷에서는 나오지 않는 내용이지만, 장태식씨 개인이 말하길 '어떤 문제가 발생했을 때, 그 문제는 어떻게 해결하고, 설사 타인들이 보기에는 문제로 보일지라도, 그 방법을 아는 수련자에게는 당연히 격어야 하는 과정임을 듣고 보고 알았기에 수련을 할 수 있었다' 라는 증언이 있었고, 실제로도 장태식씨 본인이 그 수련을 결정적으로 할 수 있었던 이유는 장태식씨 사부의 사부인 분, 즉 '사조'되시는 분이 이미 70이 넘은 고령임에도 불구하고, 안경도 필요없고, 술잔을 들어도 미세한 손떨림하나 없고, 어디 하나 굽은 데 없이 꼿꼿하며, 현재에도 수련을 - 시간은 짧으나마 - 계속하고 있다는 것에서 그 수련이 몸을 상하게 하지 않고 위력을 얻는 방법임을 '확신'하게 되었다는 겁니다. 그런즉, 우리가 직접 만나지 않았다고 쉽게 아는 체 하는 것이 얼마나 진실과는 거리가 있는 것인지 깨달을 필요가 있는 겁니다.
노청
그다지 많은 리플이 달려있지는 않지만, 그중의 상당수가 장태식씨의 단련된 손에 대해 말하고 있군요. 단련으로 얻어진 손의 형태와 위력에 대해서 부러워하거나 경이로움을 부러워하는 것도 있지만, 재미있는 것은 '그손이 비록 단련되어 강하긴 할지라도 결국은 나이들어서 고생할거다'... 라던가, 자기가 아는 태극권하는 중국인친구가 말하길 '무엇때문에 자신을 학대하며 저런 수련을 하는가. 무술은 그런것이 아니고.. 어쩌구... 미친거다'라고 하거나, 또는 저런 단련은 잘못된 것이지만 중국의 '철사장'과 같은 단련을 하면 손도 곱고 이상도 없다'는 식으로 써있는데. 솔직히 사람은 자신이 아는 범위내에서 생각하고 말하는 겁니다. 현대에서 태극권사나 내가권사, 또는 팔괘장수련인중에서 인정받은 실전고수가 있었던가요? 철사장이 강하다고 말하지만 '고여장'과 같은 위력을 제대로 보여주는 철사장 수련자가 현대에 몇이나 나왔습니까? 정말로 장태식씨는 늙어서 손때문에 단련부작용으로 고생하게 될까요? 한마디만 하자면, 내공은 존재하고 고수도 어딘가에는 있겠지요. 허나 입으로 고수는 존재해도 요즘 그 위력과 실전성을 증명하는 내가권이나 철사장의 고수는 거의 보기 힘들지요. 솔직히 못봤습니다. 물론 저도 견문이 짧아 그렇겠지요만. 단언하건데, 장태식씨의 손으로 고생할 일은 없을 겁니다. 장태식씨에게 손단련을 전수한 그분의 사부님이 그랬고, 그 사부님의 사부님이 그랬던 것처럼. 그 분들은 할아버지고 중년이긴 하지만 현재까지도 아무 이상이 없으십니다. 제대로된 체계와 단련법, 부작용에 대한 대처법등, 어떤 식으로 단련했는가에 따라 그 사후 결과마저도 하늘과 땅으로 달라지니까요. 저는 그냥 삼자로서 글을 올린 것에 불과하지만, 정 단련후의 부작용이 궁금하시고, 세월이 지난 후에 손의 변화가 궁금하시다면 장태식씨 본인에게 질문하시면 되지 않을 까 합니다. 사실은 서로간에 아무것도 정확히 모르면서 '우리가 들어알거나, 또는 인터넷에서 아무런 생각없이 글로 질러올린 '소설'을 사실로 믿으면서 쉽세 단정하기 보다는 훨씬 정확한 '진실'을 아는 방법이 아닐까 해서 긴글을 올립니다. 이글에 리플달지 마시길. 그냥 술김에 몇자 남겼습니다.
나그네
유투브보다보니 느끼는 점이 있는데... 택견의 정확한 영문표기를 어찌될까요?
사실 한글표기도 택견이다 태껸이다 의견이 갈리는데... 영문이라도 하나로 통일하는것이 세계화에 좋을듯합니다.
사실 한글표기도 택견이다 태껸이다 의견이 갈리는데... 영문이라도 하나로 통일하는것이 세계화에 좋을듯합니다.
국선도인
lol. awesome sports.
ㅎㅎ;;
ㅎㅎ;;
난 영어 꽝
뭐라는 답글들인지 원...
대한국인
멋있게 잘 봤습니다. 장 태식씨는 저랑 동갑 (범띠) 인 것 같은데 멋지군요.
근육 장난 아닙니다... 부럽습니다...
근육 장난 아닙니다... 부럽습니다...
하백루
ㅋ 좋은 리플들이 남겨있는 반면에;; 외국에도 초딩은 있었군요...;
톱과젤리
학창시절 영어 두자리점수 받기가 힘들었던 저이지만...
그레이트 무브먼트...펀..
이걸보니...후훗 스럽네요 ㅎㅎ
그레이트 무브먼트...펀..
이걸보니...후훗 스럽네요 ㅎㅎ
택견만세
오~드디어 유튜브에서 택견이!! 슬로우걸 영상이랑 특별 경기 등도
있네요!! 와~
있네요!! 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