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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박성우 선생님이 상대를 곁차기로 기절시킨적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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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식으로 차셨길래 곁차기로 기절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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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곁차기가 워낙 파괴력 없는 발질 아닙니까?..

다들 발차기의 위력이 어떤가에 집중하신것 같은데

기절은 주먹에 맞아도 하거든요

무슨 말이냐 하면 주먹의 파워로도 기절 시킬 수 있는만큼

대부분의 발차기는 상대방을 실신시킬수 있는 위력을 갖고 있다고 볼 수 있다는 겁니다.

일반인의 막차기라도 말이죠(박성우 선생님 같으신 분이라면 더더욱 그렇겠죠.)

그렇다면 왜 보통의 경기에서 큰 타격을 주지 못했던 곁차기가 그 경기에서 만큼은

실신 시킬정도의 위력을 내었느냐? 그것은 정확한 위치에 정확한 임팩트를 가했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할 수 있겠습니다. 복싱선수들이 주먹을 끊어친다고 하지 않습

니까? 발차기도 그런식으로 정확한 위치에 임팩트를 줌으로써 그 위력이 배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박성우 선생님의 대단함은 단순히 파워라기 보다는 그 절묘한 타이밍과

정확한 타점에서 찾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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