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합에 임하는 모든분들의 자세..

백기신통 | 2007-04-24 17:18
3,613
다른 건 모르겠고.. 상대팀의 기세를 누르실려는 것인지.. 아니면 기선을 먼저 잡기위해서인지..
같은 팀을 응원하시는 분들의 조금은 억양된 말투가 많이 거슬렸습니다.
경기에 열중하다보면 같은 팀을 응원함에 있어 당연한 결과겠지만..
그래도, 다른 3자가 보기에 그런 감정을 느낀다는 것은 잘못이겠지요..
결련이 좋은 방향으로 나아갔으면 합니다.
택견인들만이 아닌 다른 관중들도 많고 아이들도 많은 장소 이니까요..
먼저 시작한 두 경기 총 4팀의 경기를 보면서 그런 감정을 지울수가 없네요..
앞으로 우리 모두 조금은 배려하는 조금은 조심스런 자세로 서로를 위한 택견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ㅋㅋㅋ
하여튼 다무팀은 주변에서 이야기 하는 것도 잘 들어야 되요.
재미있어 ㅋㅋㅋ

다무팬
음료수좀얻어마셔음료수좀얻어마셔음료수좀얻어마셔음료수좀얻어마셔...ㅋㅋㅋㅋㅋㅋㅋㅋ 결국 얻어마신 김현묵 선수 ㅋㅋ

톱과젤리
"음료수좀 얻어마셔"
......

ㅋㅋㅋ
김현묵 선수 이제 류운님이나 다무팀한테 죽었네요 ㅋㅋㅋㅋㅋ 뒷얘기도 좀 올려주세요 ㅋㅋㅋㅋㅋ

다무57
아니... 그런..................................................................................

^^
나도 들었습니다 ㅋㅋ
그게 재미죠

배틀팬
김현묵 선수가 성군이형 화이팅! 하던데요. 굳이 상대편을 편들고 감독님이 섭섭해 하신다는 것이 아니라 다무는 분위기 자체가 워낙 정말 즐기러 나온 그런팀인것 같은데 글쓴 분이 보기 안좋았다느니 하는 것에 싸잡히는 것 같아서 댓글 단 겁니다.

다무57
윤성군선수 응원하지 않았거든요...
륜님이 보시면 섭섭하시겠네... -_-;

발바닥
그렇습니다. 올 해는 특히 대택, 전통, 원형, 동이, 다무 등 모든 택견단체들의 선수들이 출전하였으니 서로 약간씩 상대방에 대한 배려는 필수라고 생가합니다. 어느 팀이 이겼다고해서 결코 그 단체가 좋은 단체라고 말할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모두들 초대받은 손님답게 깔끔하게 놀길 바라고, 결택 여러분들도 손님 접대한다는 기분으로 좀더 성숙한 모습을 기대해 봅니다. 약간의 흠이 있을지라도 역시 택견이 좋긴 좋네요 재미도 있고, 뭘 더 바라겠습니까 그냥 즐기시죠?

배틀팬
다무와 경기대의 경기는 그런 것을 전혀 못느끼겠던데요? 그날 경기를 직접 본 사람입니다만 다무의 감독님과 윤성군 선수가 겨룰때는 다무팀들은 되려 윤성군 선수를 응원하던데......별로 그런 말투 안보였는데 글 쓴 분이 과민반응 하시는 거 아닐까요?

배틀사랑
저는 결련택견협회가 우리문화의 새로운 장을 개척해 나가는 중이라 생각합니다.
다른 스포츠는 물론이고 다른 택견단체에서는 결코 따라올 수 없는 신명나는 경기방식이야말로 결련택견협회가 이룩해낸 가장 값진 쾌거일 겁니다. 그러나 그것은 단순히 결련택견협회의 임원들이나 선수들에 의해서만 이루어진 것이 아니고 우리들 모두가 같이 해낸 것이기 때문에 자부심도 느끼면서 한층 의무감도 더 커지는 것 같습니다.
'백기신통'님의 말씀대로 흥겹고 재미나면서도 서로를 배려하는 마음이 필요하리라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