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견 각 단체는 추구하는 것이 다릅니다.

-------- | 2007-05-05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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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렇기 때문에 한 단체에게 이래라 저래라 이럴수는 없다고 봅니다.
그냥 간단히 말해서, 대한택견협회는 택견의 현대스포츠화를 추구하고,
결련택견협회는 송덕기옹의 택견을 토대로 결련택견의 계승,발전을 추구하고, 그리고 한국전통택견회,원형보존회는 뭘 추구하는지는 자세히는 모르겠지만, 대충 택견의 무예적인 면을 추구하죠?
보십쇼. 이렇게 추구하는게 각자가 다릅니다.

결련택견이 옛날 조선시대 택견 방식이라고 하고,송덕기옹의 택견을 하고 있지만,그렇다해도  지금은 그냥 결련택견협회의 견해일뿐입니다.대한택견이나 다른곳에 강요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저, 송덕기옹의 말씀이나 그 기술, 그리고 결련택견에 대한 역사 등등 이런건 기록이나 영상으로 남기거나 제자들에게 잘 가르쳐서 후세에 남기는것이 좋죠.

마찬가지로 상생공영이라던가 배려라든가 그런것들은 모두 대한택견협회의 견해입니다.
다른 택견단체가 대한택견협회처럼 현대스포츠화를 추구하나요?^^ 아니잖습니까..
그 두 개념 모두 이용복 큰선생님이 택견의 현대스포츠화를 추구하면서 새로이 생겨난것이지, 결코 원래의 택견은 아닙니다.

그리고 두단체 분들, 원형보존회에서 정경화 선생님이, 문화재택견이 원형이란걸 인정해라고 강요하는 모습이 보기 좋던가요? 자신들의 견해를 다른 단체에게 강요하지 맙시다


강요하지 맙시다. 대택은 대택이고 결련은 결련입니다.

으음
물론 저의 의견일 뿐입니다. 절대적으로 이렇게 해야한다! 는 주장이 아니구요. 그런 주장은 직접적인 관련자들의 몫이니까요.

으음
어차피 여기까지 온 이상 하나로 통합되어 나가야 하는 것에는 반대입니다.
서로간 단체의 이익관계가 있는 현재, 통합이란건 누구 한쪽의 이익을 포기하거나 아니면 더 큰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서 급조로 통합하는 방법 정도일텐데..
적어도 서로간에 괴리가 있게 끝없이 나가는 것보단 서로간에 인정을 하고
교류하면서 알아가는 게 더 이상 거리가 더 심하게 멀어지지는 않는 방법이 아닐까요.
또 몇 십년간 교류하고 서로 생각을 나누다 보면 이거다 싶게 통합의 열쇠가 나오지 않을까 하구요..
적어도 현 상황에서 한번에 통합은 절대로 불가능하다고 봐요.
어느한쪽이 바보되는 상황이 아니고서는요.

적어도 서로 이간질하거나 이를 갈지는 맙시다.
어차피 다 만나보면 같은 단체라도 이 사람은 아니다 싶기도 하고 다른 단체라도 좋은 사람이 많잖아요? 적어도 협회나 단체에 직접적으로 활동하는 사람이 아니라면 협회 일로 싸울 건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협회나 단체 일을 하시는 분도 그 일로만 왈가왈부 해야지 괜히 다른 부분까지 매도하는 것 또한 옳지 않다고 생각해요.

..
자 여기서 그만....좀만 더하면 싸움나긋네

미사는
본인 스스로 대학생이라고 하시더군요. ㅋ

통합,,화합?
사실 이거 좀 뭔가 좀 이상한 일입니다.
서로를 인정하면,화합은 될수 있어도 통합을 할수 없습니다.. 그리고 또 서로를 부정하면 화합도 안되고 또 화합이 안되니 서로 마음은 떨어져 더욱 통합이 안되고..
그렇다고 서로를 인정하고 세단체간의 특징을 짬뽕을 해서 새로운 택견을 만들자니 그건 또 좀 아닌거 같고.....
솔직히 그냥... 그냥 서로 인정하고 적당한 교류를 통해 화합을 하는게 어떨까요?..
역시, 대택입장에서는 너무 바보같은 소리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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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그리고 이글 통합을 염려해두지 않고 썼습니다.저는 사실 협회간의 갈등은 통합때문에 더 생긴다고 생각하는데요, 현대스포츠화적인 요소로 가미된 택견을 해야된다~, 아니다 풍류와 해학을 즐기는 택견을 추구해야한다~,아니다 무슨소리냐 문화재76택견이 전통택견이다 경기가 원형이 아니라 택견은 무예다 문화재76호 택견을 원형으로 인정하고 추구하라~~등등등... 말많아지죠..
그냥 전 서로를 인정하고 각자 방향대로 발전하는게 낫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미사씨는 자신보다 나이많은 사람에게는 예의를 지켰으면 하는군요,
중고등학생으로 보이시는데,군대까지 갔다오신 의환씨에게 말하는 예의가 영아니시군요^^
인터넷이라고 그렇게 막 설쳐대시는거 아닙니다, 실제로 얼굴 맞대고도 그런소리를 할수 있으신가요? 아 물론 여기서는 할수 있다고 대답하실수도 있겠네요 미사씨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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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택견이 하나로 나가야 한다는 말은 자신들의 뜻에 따르라는 걸로 밖에 보이지 않네요..

피식
미사씨...협회간 이간질 가장 잘하는 님이 그런말 하니까 굉장히 웃기네요.
서로 방향이 다른데 무조건적으로 하나가 되자하면 하나가 됩니까?의환씨가 생각이 짧은게 아니라 미사씨 자체가 생각이 짧군요.

미사
크게 생각했으면 합니다. 가라데가 태권도에 뒤쳐진 이유가 무엇인가요. 우리는 하나로 나가야 크게 갈수있다 생각됩니다. 자신에 조그마한 이익이아닌 .... 우리에 경쟁상대는 바로 세계인 것입니다. 역시 의환이는 생각이 짧어 ㅡ.,ㅡ

의환
추구하는 방향이 다른데 굳이 하나로 합쳐야 할까요? 옆나라 일본만 봐도 같은 극진에서 갈라져 나온 분파들이 어떤 건 k-1을 만들고, 어떤건 계속 극진 공수도 하고, 어떤데는 아예 그라운드까지 넣어가면서 자기 갈 길을 가고 있지만, 특별한 분쟁도 없고 각자 나름대로 자기 방향에 맞게 잘 발전하고 있습니다. 괜시리 실현하려는 방향이 다른 단체끼리 '같은 무예'를 한다는 이유 하나만 믿고 합치는 것보다는 지금처럼 적당히 상호 교류하면서 나름의 발전을 이루는 형태가 훨씬 나을 것 같습니다.

성인룡
님 말씀도 일리가 있습니다만.. 그렇게 하다가는 택견은 영영 하나가 되지 못할겁니다.. 택견은 협회가 갈렷을뿐 다른 무술이 아니고 하나의 무예입니다.. 언젠가 당현히 합쳐져야하는데.. 이렇게 딱 갈라버리고 타협회가 어찌하던 상관말자.. 하면 앞으로가 심히 걱정될 뿐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