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견배워 보려는데요
아이쑤코렘 | 2007-05-17 11:534,238
근처에 동이, 전통, 대택 세군데 다있는데 대택을 배우기로 마음먹었습니다.
택견이란게 어떤 정형적인 틀이 아닌거 같습니다.
어떻게 몸을 제대로 쓰느냐가 택견의 관건인듯합니다.
어떤 택견이 강하다라고 말할수 없습니다.
제가 동이 충주 결련 대한택견의 서로없는 기술들을
복합해서 또다른 택견을 만든다면 얼마나 많이
저의 택견을 인정해줄까요?? 그렇게 하면 흔히들 말씀하시는 실전에
아주 강할거 같은데..
자기가 얼마나 어떤방향으로 어떻게 수련하느냐가 중요할듯 하네요
극진가라데의 최영의가 한때 최강자라고 불렸다고 해서
극진가라데가 최고의 무술이 될수없지요. 안그렇습니까??
하백루
어디서 배우던 그곳에 맞게 배우고 그것을 자기것으로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택견을 처음 시작하셨다면 개인적으로 이런 얘기 해드리고 싶네요. 각 협회마다 장점이 있습니다. 대택이니 결련이니 동이니 전통이니 하면서 서로 반목하는 대열에 님은 참여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택견을 처음 시작하셨다면 개인적으로 이런 얘기 해드리고 싶네요. 각 협회마다 장점이 있습니다. 대택이니 결련이니 동이니 전통이니 하면서 서로 반목하는 대열에 님은 참여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성인룡
대한택견소속 전수관을 선택하시겠다면.. 이것만 알아두시길 바랍니다.
여기서 접하는 택견의 모습과 다소 다를수있으니 그점 알아두시고 열심히 하세요^^
여기서 접하는 택견의 모습과 다소 다를수있으니 그점 알아두시고 열심히 하세요^^
파리채
엣지워커님은 무술의 기본을 모르시는군요. 유도나 레슬링 같은 유술도 다 무술입니다.
그것들은 안 다치게 상대를 제압하죠. 잡아서 넘기고, 넘어지면 관절을 꺾지만, 뿌러뜨리진
않져.
제압. 다치지않게 하는거죠.
택견도 다치지않게 발로 차서 넘어지거나 얼굴을 차면 이기잖아요.
발차기 밀어찰려면 연습마니해얄 둣.
퉁퉁 파리채 쫒듯 차면 안 밀리죠.
그것들은 안 다치게 상대를 제압하죠. 잡아서 넘기고, 넘어지면 관절을 꺾지만, 뿌러뜨리진
않져.
제압. 다치지않게 하는거죠.
택견도 다치지않게 발로 차서 넘어지거나 얼굴을 차면 이기잖아요.
발차기 밀어찰려면 연습마니해얄 둣.
퉁퉁 파리채 쫒듯 차면 안 밀리죠.
호랭
저는 충주쪽에 뿌리를 두고 결련 동아리에서 수련중^^
둘 다 각각의 장점이 있어요 저는 뭐 지도자가 아닌 수련생이니까~
연구를 해볼 수 있다는 즐거움이 정말 커요^^;;;;;;;
삽질을 할 확률이 훨~씬 높지만, 뭐 안되면 다시 돌아가서 하면 되는것이라
생각한다는.. 어느쪽이나 저보다 잘하는 사람도 많고 배울 것도 많답니다.
뿌리를 대택에 두신다면 그것을 기준으로 많은 것을 배우실 수 있겠네요.
열심히 하세요
둘 다 각각의 장점이 있어요 저는 뭐 지도자가 아닌 수련생이니까~
연구를 해볼 수 있다는 즐거움이 정말 커요^^;;;;;;;
삽질을 할 확률이 훨~씬 높지만, 뭐 안되면 다시 돌아가서 하면 되는것이라
생각한다는.. 어느쪽이나 저보다 잘하는 사람도 많고 배울 것도 많답니다.
뿌리를 대택에 두신다면 그것을 기준으로 많은 것을 배우실 수 있겠네요.
열심히 하세요
엣지워커
언젠가부터 택견을 묘사함에 있어서 '상대를 다치지 않게 제압한다' 라는 말이 많이 들리는데, 그건 전혀 아니올씨다.
애초에 '상대를 다치지 않게 제압한다'라는 말 자체가 모순일뿐더러, 또 '상대를 다치지 않게 제압'하는 방법은 비단 택견 뿐만이 아니라, 심지어 권투에서도 찾을 수 있습니다.
몰론, 택견 경기룰 (결련택견)은 서로 다치지 않도록 최적화된 룰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만, 경기장에서의 택견은 택견의 극히 일부분입니다.
택견의 춤사위 같은 동작, 또 부드러운 동작 때문에 택견은 '신사적인' 무술이라고 착각하는 사람들이 많은거 같은데, 품밟기던, 굼실이던, 자신은 피해를 최대한 적게 입고, 상대방에게 최고로 많은 데미지를 입히기 위한 우리 조상들이 연구한것입니다.
애초에 '상대를 다치지 않게 제압한다'라는 말 자체가 모순일뿐더러, 또 '상대를 다치지 않게 제압'하는 방법은 비단 택견 뿐만이 아니라, 심지어 권투에서도 찾을 수 있습니다.
몰론, 택견 경기룰 (결련택견)은 서로 다치지 않도록 최적화된 룰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만, 경기장에서의 택견은 택견의 극히 일부분입니다.
택견의 춤사위 같은 동작, 또 부드러운 동작 때문에 택견은 '신사적인' 무술이라고 착각하는 사람들이 많은거 같은데, 품밟기던, 굼실이던, 자신은 피해를 최대한 적게 입고, 상대방에게 최고로 많은 데미지를 입히기 위한 우리 조상들이 연구한것입니다.
전통무예
대택이든.. 결련이든.. 전통택견이든.. 동이택견(?)이든...
모두 같은 전통 무예라 생각하시고.. 열심히 수련하면 몸과 정신 모두가 건강해 지실겁니다.
태견의 전통성에 목매시고 논문써서 제출해서 학위 받으실것 아니라면..
본인이 배우실 운동에 최선을 다하시면 그게 최고인겁니다.
모두 같은 전통 무예라 생각하시고.. 열심히 수련하면 몸과 정신 모두가 건강해 지실겁니다.
태견의 전통성에 목매시고 논문써서 제출해서 학위 받으실것 아니라면..
본인이 배우실 운동에 최선을 다하시면 그게 최고인겁니다.
153
자기가 작고 겸손히 낮출 때 전체은 커지고 위업을 이룰 수 있습니다.
소아와 대아라고 할 수 있겠죠.
소아와 대아라고 할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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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르타와 아테네가 있었는데, 강한 스파르타군대가 유약한 아테네군대에게 패하였다는 역사이야기가 있었지요. 택견은 누천년 맨손무예가 걸어오면서 맨손무술이 어떻게 발전하고 진화해야하는지를 잘 알고 있는 체육인 것 같습니다. 부드럽게 상대를 상하게 하지 않으면서 승부놀이를 하는 바둑과 같은 놀이... 중국에도 살벌한 무술 무당파와 심신수양의 하나로 수련하던 소림무예의 쌍방 경쟁했던 이야기가 있지않습니까? 우리는 택견을 통하여 무림활극에 도취되기 위함이 아니라, 그냥그저 그렇게 생활속의 체육이면서 그 일상의 삶속에서 가끔씩 잔치판에서 벌어지는 놀이같은 시합을 즐기면서 소박하게 겸손하게 작고 드러내지 않으면서 세상을 사랑하며 소임을 해나가는 사람으로 살기위해 택견과 함께 간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아멘-합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