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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생각하는게... 한량은 중인이라 하셨지않습니까? 중인은 아마 양반도 아니고 천민도 아닌....그런 계급이 아닐까요?

여러 문헌들에서 소개 되는 택견은 임금님 앞에서 행하여 진것을 이야기 하고 있는것으로 보아 양반들이 했을 가능성이 크며 저의 짧은 소견으로는 서민들에게 알려진것은 조선시대일 가능성이 크다고 봅니다.. 이유는 잦은 왜구의 침약으로 나라가 쇄퇘해지면서 나라의 정책으로 알려졌을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ㅎㅎㅎ

택견은 서민의 무술이 맞습니다. 다만 주류가 서민이라는 것이지요.

들은 이야기 중에;,, 양반중에 택견을 좋아하는 수련하는 이들도 있었고,
도포입고 서민들처럼 발차기 하기는 무엇하여,, 걸이 기술 위주의 택견을 했다고 하네요.
뭐.. 들은 이야기 입니다.

택견을 하지 않았지만, 택견을 기억하시는 몇몇의 어르신들 말씀은 여러가지 모습의 택견을 보여주고 있기도 합니다. 어떤 때에는.. 완전 살인 무술이기도 하고,, 어떤 때에는 놀이이기도 하고,, 또 어떤 이들에게는 자신들의 생계를 지키기 위한 방어 기술이기도 했구요.

아직도 철저한 계급주의 사회인 중동지역에서,, 자신이 속한 계급사회에서 규정하는 여러 규범에서 일탈하는 귀족들이 있듯이 말이죠.

百技神通飛脚術 輕輕掠過髻簪高 鬪花自是風流性 一奪貂蟬意氣豪 <海東韻記>
백가지 기술 신통한 비각술
가볍게 비녀와 상투를 스쳐
애인 때문에 싸우는 것도 풍류로운 일
한번 모자를 빼앗으면 의기가 양양.

이걸로 봐서는 양반들도 어느정도 택견을 즐겼을꺼 같습니다. 또 조선시대 무과 시험과목에 택견도 있었다고 들었습니다. 즉 택견은 그당시 모두가 즐겼던 스포츠이자 무예였던거 같습니다.

아 그런건가요.... 제가 문장이해능력이 좀 딸려서리;;

저도 읽어 봤는데요. 그 음악선생님을 만나뵙기 전까지는 민중(약간 하층을 의미)들이 주로 했던 무술로 인식하고 있었는데, 그 음악선생님의 주장은 상류층에서도 택견을 즐겨 했다라고 되있는거 아닌가요

이렇게 생각하시면 될겁니다. 택견 하면 하시는 말씀중에 가장 많은 게 아랫마을과 윗마을을 놀이 대결이라는 말.. 예전에는 계급사회였지요.. 양반계층도 있었지만, 놀이문화를 주도하던 부류는 한량이라 부르는 소위 돈좀 있고 마을의 지주 급이며 벼슬은 하지 않는 그런부류들이 하던 일종의 신체 단련 무예 였던 겁니다.
일반 평민들은 소작으로 먹고 살기도 힘들던 시절이었던 거죠..
그러하던것이 아마도 특정 부류에서만 행하여 지던 고급 문화라고 와전 되어 진게 아닌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