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합에 임하는 선수들...

우리옛법 | 2007-06-14 0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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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중에 맨발로 경기하신 선수가 계시네요.. 몰랐는데.. 원래는 미투리를 착용하고 발목보호대를 착용하는게 규정 아니던가요..?
전에 성주전에는 비가와서 바닥이 미끄러워서 그랬다고 하지만 화창한 날씨에 맨발로 시합에 임하는 건 아닌것 같은데..
대회 운영진분들의 생각은 어떠하신지 궁금하네요..
제가 이런 말씀을 드리는 이유는 택견은 예를 중시하는 무예가 아닌가 해서 입니다.

개토
맨발로 수련할때 발톱손질은 필수지요..게다가 발질을 한다고 해서 발톱으로 상대방을 다치게 할 정도라면..수련이 부족하거나 상대에 대한 배려가 부족한 사람이 아닐런지요.~~
발톱으로 상대를 상할 목적이 아니라면..발끝에 신경을 써줘야 상대에 대해 배려를 해줄줄 아는 택견꾼이겠지요~~(흠 맨발로 택견을 나름 했었지만..발톱을 상대에게 해를 입히거나 입은 경우는 기억에 없네요..-아..제 기억력이 나빠서 잊어버린것일 수도 있겠지만요..~~)

지나님짱
지나님=차나님 인가요? 말씀하시는 걸 보니, 뭔가를 배우고 싶은 마음은 뚝 떨어지는군요. 다만, 도대체 어떤 분인지 만나뵙고 택견 전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는 싶군요. 연락처를 남겨드리겠습니다. 저에게 연락주시죠. akchamhan@hanmail.net

그리고 차나님께서나 오류론을 제대로 공부하시고 충고하시죠.

---- "원천봉쇄의 오류" 도기현씨가 그랬으니까! 맞다. 송덕기옹이 그랬으니까 맞다. 이거랑 뭐가 다르냐? 성경에 써있으니까 맞다. 생각이 있는건지 없는건지

이것은 원천봉쇄의 오류가 아니랍니다.
차나님이 연락주시면, 제가 만나서 오류론에 대해 확실히 알려드리겠습니다.

ㅇㄹㅇㄹ
닭이먼저냐 달걀이 먼저냐 싸움이지 이거원-_-

오현택
Asian Games 라는 책이 있습니다. 우리에게는 Korean Games 로 알려진 책이지요. 실제 Korean Games 는 Asian Games 의 한 부분 입니다. 그 책을 보면,, 참 놀랍게도 보지도 않는 우리 민속놀이에 대해서 잘도 설명해 놓았습니다. 그런데,, 정작 우리 택견에 대한 설명은 많이 부실하네요.. 몇줄 안되는 Korean Games의 택견에 대한 설명이 과거 여러 논쟁거리를 만들어 내기도 했지요.

그 책에 보면,, 재미있는 놀이가 하나 있습니다.
바로 "물택견" 이라는 겁니다. 우리 예전에 수영장에서 손바닥으로 물을 쳐서 상대방에게 물 튀기게 하는거 있지 않습니까? 바로 그게 물택견입니다.
근데.. 새삼 그 놀이가 왜 재미있는냐? 놀이가 재미 있는게 아니라 그 놀이 명칭이 재미있습니다. 물. 택. 견.

그렇습니다. 당시 사람들에게는,, 편갈라 승부를 건다는 것만으로 택견이라는 명칭을 붙였던 겁니다. 이는,, 얼마나 다양한 모습의 대련이, 혹은 싸움이 택견으로 비추어 졌을까 상상할 수 있다는 것이죠.. 아마도,, 지금의 저 "무술" 합니다 라는 대답은 과거에 저 "택견" 합니다 라는 대답과 같은 의미였을 수도 있을 겁니다.

그래서.. 결론은.. 싸우지 맙시다.
그리고,, 저의 생각에,, 배틀은 시합은 정통성, 전통성의 계승이 아니라,, 과거 송덕기 선생님의 택견판을 바탕으로 현대에 맞게 재 구성한 경기 입니다. 현대적인 룰이라는 거죠...
니가 옳으네,, 내가 옳으네 싸우지들 마시고,,

그런식으로 싸우시면,, 누군가,, 조선시대에는 발등 보호대없이 택견 했다.. 멍석 깔아라,, 관중도 다 한복입으라 해라,, 애들 동원해서 시합전에 애기택견부터 해라,,,, 라는 이야기 안나오겠습니까? 자자.. 진정들 하시고,, 20년 넘게 해온 논쟁들은 적어도 배틀판에서는 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택견배틀이 룰이 어떻고, 저떻고를 다 떠나,, 단체 떠나 지역구분 떠나 함께 시합하고 웃을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가치있는가를 먼저 생각하기를 바랍니다. 지금까지 그렇게 싸워서,, 얻은게 무엇이 있고 바뀐게 무엇이 있었습니까?

끊임없는 다툼과 이기주의,, 밥그릇 싸움으로 변질되어 비쳐지기도 하지않았습니까?
상호존중이 먼저 될 때,, 건전한 토론이 되지 않겠습니까?
진정 좀 하시기를 ~~~~

차나
이 누 ㅁ 의 자식이 말따위를 그렇게 밖에 못 배웠냐? 나이도 어린거 같은데 오류론 책이나 읽고 떠들어라. "원천봉쇄의 오류" 도기현씨가 그랬으니까! 맞다. 송덕기옹이 그랬으니까 맞다. 이거랑 뭐가 다르냐? 성경에 써있으니까 맞다. 생각이 있는건지 없는건지
"성급한일반화의 오류" 민족비전 얘기하는 거 보니까. 단학하는 놈이네.. 그거 하고 그거하고 무슨상관이냐 거기다. 민족비전에 택견에 대한 내용이 있고, 봉우라는 분은 1900년대에 태어 나셔서 실제로 택견판을 보신분이다. 그래도 안되냐? 그분은 거짓말 장이고, 니네는 다 진실만 말하냐? 또 그리고, 서울택견쪽 초창기에 나온책 봐라 곧은발질 되는지 안되는지, 몸통때리면 되는지 안되는지 ? 무슨 서울택견이 니네 신이냐? 무조건 믿습니다게 나이러인 놈이 물 다흐려 놓는구나 버르장머리를 확 고쳐놓을까 보다 !

......님
저 아래 지나라는 사람들의 글은...아무래도 그 권태훈선생쪽의 수련을 하는 사람들이니...귀담아 들을 것 없습니다...택견을 하는 사람들도 아니고...그냥 정신세상이 다른 사람들이니...

헤헤
차나야, 몸통 때리면 택견에 어떤 발전이 이뤄지는데?

.....
도회장님의 책에선 송옹께서 몸통을 때리면 안된다, 그리고 옛법 발질인 곧은발질을 하면 안된다고 나오던데, 결련택견이 초창기에 곧은발질도 허용하고 몸통 가격도 허용했다?
결련분들, 이건 뭔소리죠..

청랑
"그러기에 보호구를 입고 몸통가격을 하는 것이 더 택견의 발전을 위해 도움된다는 취지로 말씀 드리는 것입니다. 택견배틀에서 도기현회장께서 아나운서 볼때 하는 말이 예전에는 보호구가 없어서 몸통을 때리지 않았다라고 하시는데, 그럼 보호구를 하고 몸통을 때리는 것이 더 발전을 위해 좋지 않겠습니까? 몸통은 어차피 한판으로 안들어 가니 곁기술로 저절로 쓰일테고, 그것이 더 발전적이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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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도움이 될까요?? 택견의 변형만 가져올 뿐.... 예를 들면 품밟기를 안하게 된다던지....

......
또...또 단학 관련된 사람인가...나 원참...정신세계 택견이면...정신세계가서 하시지......

labyrinth
건설적이며 논리적인 비평에 감사드립니다 ^^ 저의 의견은 사단법인 결련택견협회의 입장과 관계없음을 미리 말씀드립니다. 다시 한 번 언급해야겠군요. 전통이란 것은 누습 중 좋은 것을 선택적으로 받아들인 것입니다. 따라서 몸통가격금지라는 규칙은 전통으로서의 가치가 있다는 것이지요. 보호구 착용을 통한 택견의 발전에 대한 의견은 저도 생각해 본 바 있는 의견이긴 하지만, 보호장구의 특성상 몸놀림이 둔해지고 태질 기술의 사용폭이 많이 제한되지 않을까요? 어찌되었든 경기규칙의 개정은 대회주최자인 결련택견협회의 전적인 선택사항이 될 것입니다.

차나
말씀 잘하셨습니다. 그러기에 보호구를 입고 몸통가격을 하는 것이 더 택견의 발전을 위해 도움된다는 취지로 말씀 드리는 것입니다. 택견배틀에서 도기현회장께서 아나운서 볼때 하는 말이 예전에는 보호구가 없어서 몸통을 때리지 않았다라고 하시는데, 그럼 보호구를 하고 몸통을 때리는 것이 더 발전을 위해 좋지 않겠습니까? 몸통은 어차피 한판으로 안들어 가니 곁기술로 저절로 쓰일테고, 그것이 더 발전적이지 않을까요? 이쪽 서울 택견도 초창기에는 곧은발질도 있었고, 몸통도 허용되었는데 맞서기중 다치는 사람이 나와서 없앤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더 그걸 전통 운운 하는 것이 말이 안된다는 것이죠.

labyrinth
그리고 '민족비전 정신수련법' -권태훈, 정재승 저. 정신세계사- 라는 책을 언급하셨습니다. 하지만 이 곳은 송옹의 택견을 계승하여 수련하는 곳입니다. 저는 그 책을 읽지 아니하였기 때문에 그 내용에 대해서는 말하기가 어렵습니다만 그것이 송옹의 택견을 계승하는 사람들에게도 그 정통성 면에서 더 우위에 있다고 볼 수 있을 만한 문헌입니까? 그 책이 사실을 담고 있을 가능성은 열어두겠습니다만, 지나님께서도 이 곳에 있는 사람들이 사실을 말하고 있을 가능성도 열어두셔야 할 것입니다.

labyrinth
하지만 몸통가격금지, 혹은 주먹으로 얼굴가격금지 등의 규칙마저도 전통이 아니라 하시면 시합형식의 결련택견을 송두리째 부정하시는 것이 될 것입니다. 지나님께서는 택견의 규칙을 전통이라 인정하지 않으시면서 택견은 전통이라 하시겠습니까. 규칙이 없는 시합은 이미 내용 없는 이름이 될 것입니다. 물론 싸움기술로서 택견을 하신 분들이라면 몸통가격이든 눈찌르기든 깨물기든 관계될 것이 없겠지만, 적어도 제가 배운 택견은 규칙이 있는 시합이었습니다.

labyrinth
결련이 싸움이란 뜻인지, 연결되어 있다는 뜻인지에 대해서는 논란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고, 그에 대해서는 아는 바 조예가 없으므로 언급하지 못하겠습니다만은 송옹께서 몸통가격금지를 비롯한 여러 규칙들에 대해 직접 언급하셨다는 문제에 대해서는 많은 선생님들과 도기현회장님께 들은 바 확신이 있어 감히 택견의 시합에서는 처음부터 그러하였다 라고 주장하겠습니다. 지나님께서 규칙 가지고 전통 운운하는 것이 우습다 하셨는데, 그렇다면 세상에는 전통이 없고 문화가 없게 될 것입니다. 물론 작금에 새로이 만들어진 규칙들을 전통이라 부르기는 어려울 것입니다. 예를 드신 덜미잽이의 문제라든지 마구잽이에 대한 규칙들은 전통이라 부를 수 없겠지요.

labyrinth
전통이란 것이 무엇이겠습니까. 지금 이곳에서 말씀하시는 전통은 전승된 행위양식 중에서 가치판단을 거쳐 그것이 받아들이기에 '좋다'라고 판단한 내용일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렇지 않다면 인습일 뿐이겠지요. 우리는 '몸통을 가격하면 다치기 때문에 그렇게 하지 않는다'라는 행위양식에 동의하고 그것이 좋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전통으로서 받아들인 것이지 다만 그것이 '그러했기 때문에' 따르고 있는 것만은 아닐 것입니다. 논의의 시작은 전통이란 단어의 정의에서부터 시작해야 할 것입니다.

...
그것참, 송옹께서 말씀하신겁니다. 몸통을 가격하는건 안된다고...;;

지나
흐... 님들 결련은 쌈 맞구요. 여기 택견이 결련을 지금처럼 그냥 쓰는 겁니다. 의심나면 "민족비전 정신수련법" 보시구요. 시합규정가지고 전통 이런말 하는게 웃기다는 겁니다. 작년만 해도 덜미 잡아도 됐죠? 올해는 그냥 덜미잡는거 안되죠? 이런건 룰이지 전통이 아니라 는겁니다. 미투리도 마찬가지구요. 예전 초창기에 운동 하신분들께 물어 보시죠 몸통 차도 되었는지 현재 룰로 몸통차면 안되다는 거였지 원래 부터 안되는 것이 아니였습니다. 몸통을 차면 다치니까 안된다는 거지 원래 차지 말라였겠습니까? 그리고 나이어린분들 우물안 개구리처럼 꽥꽥 거리지 맙시다. 생각좀 해보고 답글 다시고요. 바쁜데 답글 달기도 힘드네요. 님 연락처 주심 제가 연락 드리죠.

도끼 연속 돌리기 짱
몰라도 한참 모르는 것들이구만 ㅋㅋㅋㅋ 니네들 선생이 글케 갈치든?? 맨발로 하라고? 결련택견이 쌈이라고?? 에라이 ..튓!!

....
지나님의 말씀처럼 물론 맨발로 하면서 몸통을 미들킥하는식으로 가격하는 그런 택견도 있을수도 있겠지만
일단 택견중 결련택견의 전통방식은 상단(얼굴),하단 타격가능이고 중단은 밀어차야하는겁니다. 더 자세한 얘기는 우리무예 택견을 읽어보시지요.

어이구 지나님
정말 원로신가보군요. 연락처좀 꼭 알려주세요. 그리고 님 말을 뒷받침하는 증거자료도 같이 게시판에 당당히 제시해 주시구요. 그럴 자신 없으면 아예 속단을 하지 마시던가요.

...
뭐 지나님, 아무래도 결련택견이 뭔지 모르시는 분 같군요,,

...
결련택견의 언래 전통이 몸통은 밀어차야된다는건데.....

지나님 짱
지나님이 짱입니다!!
택견계 원로이신 것 같은데, 그 밑에서 배우고 싶네요.
연락처 좀 알려주시죠.

지나
진짜 모르는 것은 누가 진짜 모르는 것인지? 택견이 마포,구리개,오강, 강성,문안의 재동, 화동 다 있었다는 것도 모르면서 그딴 말씀을 하시는 지요? 문안택견과 문박택견이 달랐고 각 포구에서 하는 쌈결련택견은 옆구리 안때렸답니까? 송덕기 할아버지가 무슨택견인지도 모르시나요? 한량택견꾼인 송덕기옹은 안때렸답니까? 애기택견 할때나 안때렸지 결련에 옆통 안때렸다는 말은 지어낸 말이고요. 님은 송덕기 할아버지 보시기나 했나요? 좀 제대로 알고나 말씀하시지요. 보아하니 나이도 어린듯 한데...

취택선
맨발로 한다고 해서 예에 어긋난 다는 것은 좀 편협된 생각인 것 같습니다.
과거 택견은 마당 문화로서 발전되어 왔습니다. 짚신 혹은 버선을 신고 했다는 것은 당시 택견판의 또는 시대의 관습, 그리고 그러한 복장을 유지할 수 밖에 없었던 어떤 상황적인 요인이 아닐까요. 유교적 관습일 수도 있구요. 오현택 선수가 맞는 미투리가 없어서 맨발로 나왔다는 것을 몰랐다고 쳐도 그러한 형식적인 예에 치중하다보면 본질적인 것을 놓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그러한 생각들이 일본무도의 잔재가 아닐까요. 시대가 흐르면 문화도 변합니다. 택견의 정신은 더욱 근본적인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밑에 싸우지들 마세요~ 꼭 대택 사이트 같자나요~

하하하
아래 지나라고 쓴 사람은 뭣도 모르며 나오는대로 지껄이시는군요. 조선시대 결련택견이 옆구리 세게 못찼다는 것은 마지막 전승자이신 송덕기옹의 증언으로 이미 나온지 저 오랜 세월이 지났는데 말이죠^^ 얼굴에 손을 올려요? 얼굴에 손만 올리고 하는 사람은 한계가 있죠. 왜냐하면 아랫발을 잡아야 하니까요. 그리고 아랫발을 쉴새없이 까서 손을 내려오게 만든 다음에 얼굴을 차게 하는 것이고...얼굴 가드가 있는 만큼 더 묘하게 발질들이 나오는게 택견의 묘미라는 걸 모르죠? 당연히 모르겠죠...당신은 입만 살아서 시비나 걸고 다니는 사람일테니까...푸하하. 할일 없으면 집에서 혼자 노시죠.

지나
결련택견이 원래 그렇다느것이 어디에서 나온 말이죠? 조선시대부터 옆구리 못 때렸답디까? 전통은 가져다 붙이면 전통인가요? 지금 경기룰에 문제가 없다고 생각 하시는게 웃긴거죠. 얼굴에 손 올려다 붙이고 그상태에서 그냥 경기 하는게 태권도 선수들이 팔 옆구리에 붙여놓고 경기 하는거라 뭐가 다르죠? 결렬택견은 룰 바꾸기 전에는 더 이상 발전 없을거 같습니다.

차나씨...
차나씨.. 구경왔으면 조용히 구경이나 하다 가세요..
옆구리 타격 어쩌구 하는거 보니.. 전택 수련생이거나 타 무술 수련생 아니면 무술하고는 거리가 먼~ 일반인 같은데.. 짚신 바닥으로 얼굴한번 밀어보고 가죽 미투리가 왜 필요한지 체감하길 바래요.. 그리고, 다시말하지만, 구경 왔으면 조용히 구경하다 가세요..
욕나오기 전에...

....
옆구리 못때리는거야 원래 결련택견이 그런건데요?..ㅡ,ㅡ;;

차나
별걸로 다 전통입네 하네요. 미투리 신고 안신고가 그렇게 중요한가요? 그리고 미투리를 신을려면 짚신을 신어야지 가죽 미투리도 위험합니다. 코게 잘 걸리거든요. 쓸데없는것에 전통이네 아니네 따지지 마시구요. 그렇게 따지면 옆구리도 못때리는 규정이 전통입니까? 말이 되는 소리를 해야죠. 볼때 마다 느끼는 건데 영 재미 없습니다. 옆구리 못때리느 위에만 막으면 되니까. 그냥 손을 얼굴에 걸쳐 놓구 하는 택견이 전통입니까.? 차라리 보호구를 차고 옆통을 때리는 것이낫죠. 옆구리 못때리는 무술은 의미가 없습니다.

현택짱
오현택선수, 너무 슬퍼마세요. 그래도 너무너무 귀여워요.

오현택
시합의 규정은 미투리를 착용하는 것입니다. 다만.. 발이 커서 특히 발볼이 넓어서, 미투리 착용이 힘들어서 부득이 그렇게 되었습니다. 주최측에서는 맞는 미투리가 없으면,, 양말을 신으라 하셔서,, 2번째 시합부터는 양말을 신고 시합에 임하게 되었습니다. 양해 부탁드리겠습니다.... 사실 맞는 옷 찾기도 힘들어요 ^^; 지금은 몸도 무진장 불어서,, 더 힘들어요.. 흑흑

허헛참..
맨발로 운동한다는 것은 일본무도의 영향에서 비롯된 거라 봅니다.
막부시대 이전부터 실내에서 맨발로 목검을 휘두르며 그들의 전통을 이어갔지요.
우리나란 유교를 떠나서 일본식 도장문화가 없었기에 실내에서 운동할 일이 없어서 맨발로 운동할 일이 없었죠

labyrinth
맨발이 택견의 예의에 맞지 않는다- 라고 말씀하시는것들은 조선시대의 유교사상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아야 합니다. 그리고 맨발보다는 미투리 바닥이 상처를 입을 확률이 적습니다. 잘 미끄러지거든요 가죽창은.

의환
그분 아마 오현택 선수를 말씀하시는 것 같은데... 들리는 소문에 의하면 발에 맞는 싸이즈의 짚신이 없어서 부득이 하게 맨 발로 경기를 하셨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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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택견회 원래 맨발로 하지 않습니까? 그분들의 방식을 존중해서 이뤄진 조치가 아닌가 합니다.

dnf
맨발이 더 위험할 수 있습니다.발에는 발톱이 있기 때문입니다. 발길질이 좋은 선수들의 발을 잘 못 맞으면 심하게 찢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는 태권도를 해보신 분들이라면 한번쯤은 경험이 있으리라 봅니다. 태권도야 보호장구가 있어 덜 하지만 배틀의 경우 발등 보호대이기 때문에 발톱이 드러납니다. 더 위험합니다.

택견인
실제로 맨발로 시합에 임하면 당사자나 상대방이 다칠 확률이 미투리르 신은 경우보다 높습니다. 주체측에서 제제가 있어야 할듯합니다.

개토
맨발이 상대방을 더 배려하는것이 아닐런지요??
발바닥으로 상대를 가격하는 경우 미투리보다는 상처를 입을 확률이 적을것이라 생각됩니다.
맨발이라서 예의에 맞지 않는건 아니라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