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택견은 싸움입니다.
전통 | 2007-06-21 23:533,736
전통의 가치를 소중하게 여기기에 택견에서도 옷고름을 메고, 댓님을 메고, 미투리를 신고 그러하겠지요.
좀더 편하게 댓님을 떼어내고, 옷고름을 없애버리고, 미투리 버선을 던져내어버리고, 그랬으면 얼마나 편하고 좋겠습니까?
그러나, 지금은 옷고름, 댓님 하나를 떼어낸다는게 얼마나 어려운지 모릅니다.
어릴때는 그저 편하게 편하게를 추구하다보니 모든게 거추장 스럽더군요.
그러나 우리가 그 하나를 없애버리는것이 우리의 정체성을 모호하게 하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그 하나를 버릴려면 정말 신중에 신중을 기하셔야 됩니다.
택견이 현대에 만들어졌다면, 외래에서 넘어왔다면 편하게 가셔도 될겁니다.
다 같은 한국인이지만,
우슈하는 분들은 중국식 복장을 입더군요.
검도하는 분들 역시 일본식 복장을을 입더군요.
그렇다면 택견하는 분들은 어떤 복장을 갖추어야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