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결과

배틀구경꾼 | 2007-07-22 03:35
3,766
성대명륜 : 인하대
각 단체 대학동아리 팀의 자존심을 건 한판 승부였던 만큼 정말 박빙의 승부였습니다.
결국 명륜팀의 승
김성복 이규범선수 원투펀치의 빈자리가 완전히 매워졌다고 볼수 있을 만큼 짜임새 있는 팀웤으로 정말 무서운 저력을 보여준 명륜팀의 경기였습니다.
작년에 원투펀치에 가려 빛을 못보았던 선수들이 날개를 펴 무서운 저력을 보여주는 성대 명륜 과연 올해는 우승 타이틀을 가져올수 있을지?

영산대: 충북증평
영산대 감독님의 작전이 완전히 적중한 경기라고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초반 영산대 꽁지머리님(이름이;;) 무서운 탄력과 발길질로 네명을 내리 쓸어버렸습니다
하지만 양재시 선수의 멋진 걸이 기술로 충북 증평팀의 분위기로 넘어오는 듯 했으나
영산대의 남아 있는 선수는 네명.. 결국 어린나이에 관록이 묻어나는 우상곤 선수의 멋지 곁차기로 영산대의 승.. 개인적으로 요 근래 본경기에서 가장 시원시원한 경기였던것 같습니다. 영산대 팀 명문 무도대학의 저력을 끝까지 보여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아정
정말 복선배 규범 선배... 나무랄 곳 없는 분들이죠^^ 성대 명륜 홧팅!

그렇죠, 좋은 본보기가 있다는 것은 성장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제가 이 판을 본지가 7년이 좀 넘어가는데...
뛰어난 선수가 있는 곳엔 항상 같이 도움이 되었던 사람이 있는 것 같습니다.
명륜에 뽁.뱀 선수가 홀로 그렇게 성장했기 보다는...
택견을... 운동을 정말 좋아했던 선배들과 동기들과...
그리고 그들을 친형, 우상으로 섬기며 따랐던 후배들이 있다는 것을...

우승하기엔 많이 부족해 보인다지만...
여느해보다 단결되고 서로를 독려하는 모습이 보이네요...

결과도 중요하지만 명륜 선수들 과정에서 큰 기쁨을 얻었으면 합니다...

물론 인하대학교 분들도 또한 그러길 바랍니다...

<장문이 되어버려서....>

-_-킁
우승하기엔 많이 부족하지만 명륜 네번째 선수는 다양한 경험을 쌓는다면 좋은 선수로 클 가능성이 있는 것 같아여.
영산대 정연윤 선수의 되치기에 증평의 우수한 선수들이 넘어가는 것은 증평선수들이 승부에 좀 더 신중하였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증평 마지막 선수도 조급함에 영산대 두번째 선수와의 승부를 빨리 결정 짓지 못해서 체력안배에 실패했고 그 결과 우상곤선수의 빠른발에 당해버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