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택견사랑 | 2004-10-25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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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글을 기다리고 계신 분이 있다니 참 뿌듯합니다.

시합에 나가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으나 실력이 되지 않아
이렇게 글을 쓰면서 참여를 하고 있었는데 이것도 꽤 재밌군요.  ^^;

근데 막상 글을 쓰다보면 상당히 조심스러워 집니다.
저야 그냥 몇년동안 보아온 당연한 사실일지 모르나
서로의 정보에 대해 목말라 하고 있는 분들에게는
의외로 많은 정보를 줄 수 있습니다.  어느 팀이든 마찬가지죠.
아시다 시피 전혀 모르는 상대와 조금이라도 아는 상대를 만났을때는
참 많은 차이가 납니다.

제가 쓰고싶은데로 막 썼다가는 욕먹기 딱 좋군요.  ^^;
그래서 항상 시합 이삼일전에 조심조심 쓰고있습니다.

이제 결승.  누가 이길런지 짐작도 안되는 팽팽한 상태입니다.
그런데 막상 시합을 구경갔는데 지금 나온 저 선수가
어떤 히스토리를 가진 어떤 선수인지 모르고 본다면 너무 재미없겠죠.
많은 분들이 함께 더 즐겁게 택견을 볼 수있도록.
그 정도가 제가 글을 쓰는 이유지요.

택견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