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곧은발질 아닌가요

... | 2007-08-08 16:03
4,819
결련택견협회에선 발을 정면으로 곧게 뻗어차는 발질은 전부 곧은발질이라고 하던데...

이것도 태권도에선 뒤돌아옆차기라고 곧게 뻗어차는 발차기 아닙니까....

근데 경기보면 경고는 안주는거 같던데...

이런건 아닌가..

개토
곧은 발질은..찌르는듯한 느낌의 발질인걸로 아는데..앞차기도 그런가요??

ㅋㅋ
손에 발이 막혀도 그 궤도를 쉽게 바꿀순없습니다

네발
근데 각 문제보다는 '찌른다' 는 의도로 찬 건 아닌거 같은데요.. 제가 찌르기를 좋아해서..ㅡㅡ;;;;;

관객..
저도 "秀"님과 같은생각이요..ㅎ
분명한건 저 선수..(ㅎㅎ성주 장희국선수)의 뒤딤발을 보면
돌기 위한 발축의 자세(?모양?)인거 같은데요??..
"秀"님의 말대로 차다가 중간에 걸렸으니 내려올수도 있는거구요..
원래의 발차기라면 저 발차기는 원상태에서 멈춰야 할 발차기같은데요??
흔히들 운동하시는 분들 밋트 많이 차시죠??
돌려차기로 밋트를 때렸다고 바로 떨구지는 않지요..(?)
......................................................................................

이글은 뭐니뭐니 해두 당사자인 "장희국"선수의 의견이
있어야 할꺼 같군요^^
이대로라면 쌈이..ㅎㅎㅎㅎ

어찌됐든 저는 "秀" 님 의견에 한표올시다^^

엣지워커
제가 애매한 곧은 발질의 룰이 잘못되었다는건, 곧은 발질의 제한 그 자체를 두고 하는 말이 아니라, 곧은 발질의 기준이 명확하지 않다는 점에서 말한 것이었습니다. 확실히 선수 보호 측면에서도, 무었이 곧은 발질이고 무었이 곧은 발질이 아닌지를 명확하게 할 필요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내가 봤을 땐^^ 차다가 손에 막혔잖아요...돌려서 찰려고 해도 발에 막히면요...
곧은발질 할 때 처럼 발이 내려오던데요...

안 막혔으면 옆으로 돌려졌을지... 곧은발질로...찼을지는...^^

택견을알자
엣지워커님 애초에 곧은발질 애매한 룰이 잘못인거 같습니다... 라고 하는건 택견을 잘못 이해한 분분입니다 물론 택견을 놀이보다 무예쪽에 더 비중을 두는 원형보존측에서는 그런말이 나올법도 합니다만...
택견이 특별한 보호장구없이도 발질과 태질을 즐길수있는요소가
곧은발질을 쓰지않기에 가능한것이고요 그것은 결련택견협회 아니결련택견 계승회
그이전이전 송옹때부터 더하자면 그이상윗대에부터 전해진 룰입니다.

엣지워커
원형보존회에서 수련한 사람으로써 말하겠습니다.

전통에서 말하는 곧은 발질이란 아예 태권도의 앞차기에 해당하는 기술을 뜻합니다.

허허허
제 눈에는 곧은발질로 보입니다만....
솔직히 이미 끝난 경기, " 아 저거 곧은발질 아니냐 재경기 해야된다" 이런거는
안하죠... 솔직히 전주덕진 고종구 선수한테는 미안하지만 저거때문에 재경기해야할만큼
굉장히 아까운 경기는 아니였다는....

뜬금없지만 갑자기 궁금해서

결련택견협회에서는 곧은발질이 곧게 뻗어차는 발질
대한택견협회에서는 곧은발질이 타격발질...
한국전통택견회에서는 곧은발질이 무엇인가요?

후려차기
후려차기야, 도기현 회장님께서 송덕기옹 지도아래 견주기할때
태권도 돌려차기해도 아무런 말씀이 없으셔서 수련과정표에 들어있었던거 아닙니까..
곧은발질류였다면 당연히 "이놈아~"라고 하셨을듯...

-_-ㅋㅋ
설령 후려차기가 각이 좁게 나가 얼굴을 맞춘다고 하더라도, 노리고 곧은 발질로 차는것만큼의 파괴력으로 상대에게 치명적인 상처를 덜 주기 때문. 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무소유
실질적으로 멤돌아옆발따귀 시엔 궤도를 너무 크게하면
잘 안맞기때문에 실질적으로 쓸때엔 궤도를 작게해서 찹니다.
하지만 그렇게 찰수 있는것도 기본과정처럼 원리를 알았을때
그 사용되는 궤도역시 줄여서 쓸수가 있겠지요 모든 몸짓은 기본에서 비롯되니까요,

거의 그 모습은 시각적으론 뒤차기와 구분이 잘안갑니다
하지만 한가지 알수 있는 부분은...

차고나서 다리의 착지 모양차를 보면
뒷차기를 찬것인지 아닌지를 알수가 있습니다

성주선수의 마무리 모습을 보면 차고나서 힘을 쏟은방향 아래로 발을 내려놓는데 결론적으로 뒷차기로 봐야할것 같습니다

그 근거는 직선운동을 끝냈기때문에 힘이끝난 방향에 다리를 착지하기가 수월합니다
멤돌아 옆발따귀 라면 궤도가 작아서 시각적으로 뒷차기로 오인할수도 있겠지만 원운동을
해야하므로 차고난후 발을 그대로 내려놓기가 상당히 까다롭습니다..
회전원리상 발이 축발 뒤로가는게 운동이 끝이나고 몸도편할수 있죠

본영상에서의 차기는 뒷차기로 보이며 뒤로갔기 때문에 그대로 발을 힘쏟은 발향쪽에 착지할수 있다고 봅니다.

엣지워커
애초에 곧은발질 이라는 애매한 룰이 잘못인거 같습니다... 솔직히 후려차기도 거의 직선으로 나가는 경우도 많은데요 뭘...

흠...
글쎄요... 제 시선에는 뒤차기라기보다는 맴돌려옆발따귀로 보입니다만...? 혹 그때 시합에서 다른 각도로 보신분 있으시면 답변부탁드립니다.

...
제가 배우기론,뒤돌아옆차기 또한 무릎을 스치듯이 하면서 궤도를 작게 차면
뒤차기같은 형태가 됩니다. 그렇게 되면 사실상 뒤돌아옆차기와 뒤차기의 차이는
시선처리 차이뿐이고 둘다 똑같이 직선발차기입니다.
또 ITF태권도에서는 뒤차기보다 뒤돌아옆차기를 거의 정석으로 삼고 있는데,
하는 모습은 거의 뒤차기입니다. 시선처리빼고...
전 아무리 봐도 저거는 직선적으로 찬거처럼 보이는데....

흠...
뒤돌아옆차기는 들어올린 발로 수평으로 원을 그리며 차는 기술입니다. (중단에서는 간혹 뒤차기와 구별이 안갈때가 있던데...) 위의 경우 직선으로 얼굴을 찔러차는 게 아니라 호를 그리며 차기 때문에 곧은발질이 아닌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