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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뱅이 | 2007-08-23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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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괘를 밟고 우뚝솟아 그 푸르름 들어 떠오는 큰밝음 고이 품으니
일품 일보 나아감에 근본은 인의(仁義)요 옳바름이다.


곤괘를 천근으로 버티고 서서 그 붉음 백의에 감추니
출렁이는 어깻바람 어찌 어진백성 슬프다 하겠는가


감괘를 감싸안아 지는 달매듭 일별의 아쉬움 달래본다
닥쳐올 외풍(外風) 호국정신 본을 앞서 보이는게 온당치 않겠는가


돌아돌아 리 에 발품놓으니 풍악은 담넘어 흥겹고 풍류와 멋스러움은 우리것이니 떠나는 손 일지라도 예로써 갈무리함이 어떠하리


뜨거움 백의에 고이 품고 팔괘를 두루밟아 태극을 이루는
결련으로 잇대어진  한자락 어울림이 아니겠는가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