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랍♥슬로우걸~

걸뱅이 | 2007-08-23 16:54
3,762
잘 차려진 한잔술과 예로써 청해 맞는바
풍악은 실바람에 떠노는 그대 춤사위 같고

단심에 청아함은 순수로운 붉음이어라
휘감아 돌듯 순백의 고요함은 갸륵한 그대 심성일터

곱게 매듭지은 결(結)은 굳은 그대 의지요
술에서 멈춤없이 예로 거듭나려는 불굴일터

거센 북풍을 이겨낸 뜨거운  한얼단심
그것이야 말로 택견의 정신이 아니겠는가

한자락 넝실거림에 천-지-인 자유롭고
풍악은 이미 멎어 해는 서산너머 걸렸건만  

이마에 또르르 구르는 땀은  쉴새 없으니
대저 그 흥은 어디에서 오는고

대한국인
시 좋습니다. 좋은 술 한잔이 생각나네요. ^^

우리옛법
ㅡㅡ;; 농담 한마디 들어갑니다..
아나걸님 여기서 이러시면 곤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