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택노원경기를 보고나서...

지나가는과객 | 2007-09-09 0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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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쉽게 좀 늦어서 성주랑 경희대 경기를 보지 못하고
노원과 대택 경기를 보았습니다.
아쉽게도 노원이 졌습니다만
제가보기에는 노원이 이긴것 같습니다.
심판분께서는 못보셨겠지만
제가 꽹과리 치는 분 뒷쪽에 있었는데
분명 노원의 수염이 많으신 선수분이
대택 선수의 얼굴을 정면으로 차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물론 심판의 각도에서는 안보이는 자리였을지 모릅니다만
부심은 보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했었는데....
결국 심판님은 판정을 내리지 않으시고, 노원 감독님도 이의 제기를 하지 않으시더군요...
솔직히 대택님 맞으셨지만 심판님이 못보신 관계로
운이 좋으셨습니다. 그 수염나신 분이 이겼더라면
경기장 분위기는 분명 달라졌을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100% 맞았습니다. 인정 할 건 인정 하자고요, 어차피 시합도 끝났고 돌이킬 수 없으니 맞은 부분은 솔직히 인정 하는게 더 좋을 것 같네요...)
분명 정확하게 맞은게 몇차레 있는데도 심판분께서 인정 안하신 것을 보면
분명 일개 범인인 저와 심판의 관점은 다른가 봅니다.
다만 아쉬운것은 맞았는데도 심판의 각도에서 보지 못해 정확한 판정을 내리지 못한것이 끝내 아쉬웠구요, 대택 선수분이 뒤로 돌아 도망가고 노원의 키크고 덩치 좋은 선수분이 뒤따라가 잡고 몸으로 누르다가 대택 선수의 기술로 인정된 부분도
심판님의 판정이 정확하지 않았다고 봅니다.
항상 택견배틀에서는 기술이 정확하게 들어가고, 기술 건 선수에 의해 넘어져야 인정한다고 들었는데, 오늘은 분명히 도망가는 선수의 뒷부분을 누르다가 자기 무게에 못이겨 넘어진 것일 뿐 절대 대택선수의 기술에 의해 넘어진 것이 아닌거라 생각합니다.
물론 심판의 각도에서 잘못 본 것일지 모르지만, 분명 잘못 판단하신 부분은 있습니다.
비디오가 4개의 각도에서 촬영되었다면 분명 노원의 승리로 끝났을지 모르지만
다 지난 경기를 왈가왈부 하는것도 좀 우습기도 하구요
아무튼 노원의 입장에서는 너무너무 아쉬운 경기였고, 대택의 입장에서는
너무 운 좋은 경기였다고 볼 수 있겠네요^^
아무튼 오늘 심판님의 판정이 좀 아쉬웠지만
이미 지난 판정을 가지고 이러저러 할 생각은 없습니다.
다만 다음 기회에는 분명 더 좋은 판정이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경기 하시느라 고생 많으셨던 노원과 대택여러분 수고하셨구요
대택 여러분은 오늘   아쉽게 패한 노원의 몫까지 열심히 뛰어주시길 바랍니다.
다음 시합은 성주와 대택이군요...
8강전 많이 기대 됩니다.
노원을 물리친 대택과 작년도 우승 성주전수팀의 멋진 경기 응원하겠습니다.
그럼 .......................................20000

하하..
글쎄요, 저도 경기장에서 봤지만, 호각세였던 것으로 생각했는데요..

비틀
어느 정도는 이해하지만 조금씩 자제합시다. 그래도 이 정도까지는 괜찮겠네요. 너무 심하게 이의를 제기한다면 누가 심판 보겠나요.. 완벽한 심판은 없습니다. 비디오도 보는 각도에 따라 달리 보이니...

ㅉㅉ
무지 실력좋은 노원팀이 무지 운만 좋은 대택경기팀에게 더욱이 심판분들의 오심에 힘입어 어찌어찌 승리했으나.. 결론은 성주와의 시합에서도 멋진 경기를 부탁하며 응원을 하시겠다는..?

항상보면
비단 그런것이 타협회의 타격이냐 밀어찼느냐와 같은맥락이 될수있겠구요
솔직히 결련의 시각에서 말이돼냐는 룰이 되는것이
반대로 저게왜스친발이지 할수있다봅니다 충주측은 스치기만해도 이긴것으로
간주하지요... 어떤게 정답이라 할순없겠지만 누구나 인정할수있는 룰정립이
시급하다봅니다.

항상보면
타협회 출전경기엔 항상 뒷얘기가 많군요... 인식차이라 생각됩니다
스친발을 인정안하는것과 장외의 경우 그리고 누가기술을 걸었는가에 대해서
결련과 타협회사람의 인식차가 다소있는듯 합니다 공정하게 3심으로 본다고
보여지고요 다만 어느정도가 스친발이고 어느경우가 공격을가했는가에 대해서
확실한 룰정립이 없다면 지금은 타협회지만 단체가 더커지면서 자체내에서도
말이 나올법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