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9일<강동과 안암의 경기>를 관람한 뒤...
에텔 | 2007-10-03 01:364,248
배틀장에서 경기... 선수, 관중 그리고 경기 진행자...이렇게 3박자가 어울어져서
더욱 흥미롭고 박진감있는 경기를 만들어 낸다고 생각합니다.
어느 것 하나 중요하지 않은 것이 없겠지만...
하지만 이번 경기(9월 29일)에서...
(선수와 관중은 맡은 역할에 충실했다고 생각합니다)
이 중간을 연결해주는 경기 진행자..즉 해설자와 MC의 역할이 너무 서운하게
진행되어 글을 올려봅니다.
항상 열심히 노력하는 아나걸님과 그 외 분?들의 노고를 생각하면
이 글을 올리는 게 조금 미안한 생각도 들지만...
엄히 따질것은 따져주는 것이 결련택견 배틀이 더 발전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스포츠 경기에서의 해설자나 아나운서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
모두들 잘 알고 계시리라 생각합니다.
결련택견 배틀장이 현장에서 사람들의 인기를 얻을수 있었던 이유도
한복?을 입은 사람들이 전통무예라며 열심히, 화려하게 겨루는
모습이 신기해서가 아니라
<우리의 것> 을 알리고 이해할수 있도록
결련택견을 홍보하며 그 <우리것>이라는 자긍심안에서 다시
사람들의 마음을 모아 시합을 관전토록 해왔던 노력이 뒷받침되어
있었습니다.
마을의 결속을 다지며 서로 겨루던 전통 택견이 이젠 대한민국의 훌륭한
스포츠임을 자랑할 수 있는 대표적 홍보장소가 이곳 인사동 결련택견 배틀장인 것입니다.
선수 홀로 시합을 하는게 아니라 관중와 함께 웃고 우는 자리를 만들며
선수는 마음껏 자기의 기량을 뽐내고 관중은 한마음이 되어 박수 갈채를 보낼수 있도록
그런 마당의 장을 이끌어 가는 사람이 해설자과 MC라고 여겨집니다.
이번 9월29일 경기는 어쩌면 해설자나 아나걸의
직무유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 생각합니다.
열심히 싸우는 선수들...
계속되는 무승부 경기,,,
상대방의 비슷비슷한 실력?탓인지 이렇다할 볼거리를 제공하지 못한 체
실력의<긴장감>을 조성하는
답답?하고 진지한 경기를 일단 숨죽여 지켜봐야 했으며...
그런 분위기속에 간간히 들리는 아나걸의 멘트는 경기장을
더욱 서늘?하게 만들어 버리더군요...ㅡㅡ: (아나걸님 죄송합니다.. 꾸벅~)
경기는 너무 진지한데...항상 반복?해왔던 조금 유머스런 멘트가 먹히질 않았던거죠...
경기를 조금 아는? 분들은 다소 그 옆에 계신 해설자의 얼굴을 살피며
이런 분위기를 좀더 돋궈주거나 혹은 이해를 돕기위한 말?을 해주길 바라며
귀를 기우려 봤지만...경기에 너무 몰입하고 계셨는지,,
아니면 심판의 판정에 대해 좀더 생각을 하고 계셨는지,,,
열심히 경기만 바라보고 계시더군요...
배틀 경기가 얼마 남지 않았지만... 남은 배틀시합에서는 해설자와 아나걸님의
진행이 좀더 체계적이고 또랑또랑?했으면 합니다.
선수들의 프로필도 중요하지만...선수들의 멋진 경기와 포즈?를 좀 더 잘 관람할 수 있는
늘 말씀하시던 관전포인트~...그거,,중요합니다.^^a
제가 아직 결련택견 초보자?여서 이런 글을 올리는게 여러가지로 부족하지만
그냥..관중의 한 사람으로서 느낀점이니...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결련택견 배틀~ 사랑합니다~!!! ^.^/
무
배틀을 아는 분들은 해설이 없어도 고도의 긴장감을 느낄 수 있는 멋진 경기였고...모르는 분들은 지루하고 반대의 느낌도 생겼을 것 같네요...택견 배틀을 분주한 토요일 인사동에서 몇명 안되는 인원으로 힘들게 준비하고 시합하는 이유중에서 결련택견을 모르는 사람들에게 우리의 택견을 알리는 비중도 크다고 생각합니다. 택견배틀을 아는 사람과 모르는 사람 모두를 두루 살피는 배틀장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구경꾼
설명이 필요하지 않아도...
여유 부리듯 웃고 상대의 빈틈을 찾으려는 번뜩이는 눈빛
작은실수도 용납하지 않으려는듯한 긴장감
해설이 필요없어도 느껴지는데요..
여유 부리듯 웃고 상대의 빈틈을 찾으려는 번뜩이는 눈빛
작은실수도 용납하지 않으려는듯한 긴장감
해설이 필요없어도 느껴지는데요..
-_-킁
장난도 아니고... 인신공격은 삼가합시다.
아나걸팬
근데요 해설자가 마이크를 내려 놓은 이유가 있지 않을까요? 더군다나 해설자가 마이크를 다른 사람에게 넘기라고 하는데 누구한테 넘겨요? 그리구 아나걸이 열심히 잘 하던데 왜 아나걸을 구박 하는지?
미
아무리그래도 한협회의 회장님으로 계신데
너무 무례하게 말씀하신거같네요^^;
너무 무례하게 말씀하신거같네요^^;
맞아요
본인이 해설을 못할것같으면 마이크를 다른사람에게라도 넘겼어야 했는데 한마디로 이번일은 도기현해설자의 무책임한행동이었죠.
아직 경험이 부족한 아나걸은 죄가 없어요 ^^
회장의 권위로 해설을 맡는것으로 착각한듯한 행동으로 수많은 관중들을 무시하는 태도를 보인점은 그가 깊히 반성해야할것입니다.
아직 경험이 부족한 아나걸은 죄가 없어요 ^^
회장의 권위로 해설을 맡는것으로 착각한듯한 행동으로 수많은 관중들을 무시하는 태도를 보인점은 그가 깊히 반성해야할것입니다.
대정
결련택견은 매년 제자리에 머물지 않고 조금씩 발전하고 있다고 봅니다. 앞으로 더욱 좋은 모습으로 발전할 것 이라 믿습니다. 우리 계속해서 응원해 줍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