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주관적으로 본 올해 최고의 선수들

염원 | 2007-10-14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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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강에 진출한 팀들 중심으로 아주 개인적인 시각으로 글을 써봅니다. ^^

먼저 양천팀.
양천팀에서 베스트 선수로 뽑고 싶은 분은 바로 양천팀의 주장이자, 현재 최고령 올킬 기록의 보유자이며, 유력한 다승왕 후보중 한분이신 성헌준 선수. (아마 38세?) 적지 않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양천구민센터에서 열심히 운동을 하시면서 시합에 나오시는 성헌준 선수의 열정! 정말 멋지십니다. 게다가 올해는 건장한 신체를 최대한 이용하셔서 막강한 포스를 보여주신 그 능력! 올해 최고의 선수 중 한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분 올 해 꼭 상하나 받으셔야 합니다. 4강전에선 아쉽게 졌지만 3.4 위전 성헌준 선수. 기대하고 있습니다. ^^ 파이팅~~~ 입니다.

그다음은 안암비각패.
먼저 박상혁 선수. 이 분도 직장을 다니시면서 틈틈히 운동을 하셔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신 멋지신 분. 탄탄한 몸에 안정된 중심으로 올해 안암비각패의 선봉장 역할을 해주신 박상혁 선수. 내년에는 더욱 좋은 모습 보여주시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물론 3.4위전도 힘내시고요~
그 다음은 김지훈 선수. 안암비각패의 실질적 에이스. 탄력있는 몸을 이용하여 저돌적인 인파이팅 스타일로 많은 사람들을 즐겁게 해주었던 선수. 지치지 않는 체력을 과시하며 상대편을 압박하여 공포에 떨게 만들었던 황금발의 주인공. 강동의 김유신 선수와의 승부와 명륜의 김근찬 선수와의 경기는 정말 명경기였습니다. 마지막까지 좋은 모습 보여주시길 바랍니다. ^^

그리고 성주팀.
영원한 우승후보 성주팀의 에이스 배승배 선수. 설명이 필요없는 선수죠. ^^ 거대한 체구와 엄청난 파워로 상대선수들을 무력화 시키는 배승배 선수. 올 해 과연 3번째 MVP를 거머질 수 있을지, 기대를 해봅니다.

마지막으로 성대명륜팀
올 해 예선탈락한 것이라는 예상을 깨며 결승까지 이끈 명륜의 에이스 김근찬 선수. 잘생긴 외모와 멋진 기술로 명륜팀을 2년연속 결승까지 이끌었네요. 이번 4강전 김지훈 선수와의 3번에 걸친 승부는 정말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명경기였습니다. 결승전에서 작년 선배들이 이루지 못한 명륜의 꿈을 이루어 줄 것인가는 아마 이 선수손에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닐것 입니다. 결승전 기대해보겠습니다.
그리고 이재환 선수. 성대의 리더로 작년 원투펀치 중심의 명륜에서 짜임새와 의지의 명륜으로 변화시킨 인물이 아닐까 하네요. 누군가 말했듯이 배틀 역사상 가장 왜소한 체구로 뛰어난 활약을 보여준 이재환 선수. 이 선수의 시합은 항상 박진감 넘치고 조마조마하죠. ^^
침착함과 끈질김이 돋보이는 이재환 선수, 이 선수도 올 해 상하나 받아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파워의 성주를 맞아 작은 체구의 이재환 선수가 어떤 경기를 펼칠지 기대가 되네요.

이상 아주 주관적인 견해의 글이었습니다.

11
이재환선수의 결승전 확약이 정말 기대되는군요

청랑
제 이름이 보이는군요...
^^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랜만에 다시 한복을 꺼내서 시합을 했는데
그러는 동안 1년이 훌쩍 지나가버렸습니다.
개인적으로 실제 배틀시합보다 연습시합 때 다치는 경우가 많아서
경기가 끝난 후 너무 아쉬운 부분이 많습니다.
다음에 또 기회가 된다면 그 떈 다치지 않고
100% 기량을 발휘해서 꼭 멋진 모습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R
올해도 화이팅~~~!!^^

명륜
성대명륜화이팅!! 올해는 꼭 우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