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배틀예상 (8강진출팀기준)

묻지마 | 2008-01-12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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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글을 시작하기에 앞서 이것은 다분히 주관적인 입장에서 쓴글이니 악플은 사양할게요~^^ 아 그리고 작년 8강진출팀을 다루었습니다. 전체팀을 다루기에는 알고있는 정보가 없어서~^^;;

먼저 작년 우승팀 성주~!

김영현 선수와 배정석 선수의 군입대. 다행히 배정석 선수는 시합에는 참가했음.

김영현 선수의 공백을 강호동 감독님이 메우시면서 전력을 보완 우승까지 이루어냄.

무엇보다 주목할 것은 작년 결승전에서 배승배선수가 보여준 침착함과 승부근성.

올해역시 강할것으로 예상됨. 그러나 배선수를 제외한 다른선수분들의 무게감이 상대에게 얼마나 위협적일지 미지수. (배창호-배승배 배라인의 활약, 배라인을 이어주는 중간고리 역할을 누가할것이냐가 올해 우승의 관건. 개인적으론 투박한경기지만 승률높았던 김영현선수의 공백이 아쉬움.물론 강호동감독님, 장희국, 배정석, 안종석 , 도창주선수가 있으나 작년 활약상으로 봤을때는 좀그렇다는.... 물론 이맴버들의 실력또한 타팀의 두려움의 대상임은 확실함.)
성주의 강점은 주축멤버들의 변화가 적다는 것임. 올해역시 강력한 우승후보.

준우승팀 성대명륜.

이규범,김성복선수의 졸업과함께 과연 명륜이 잘할수있을까?라는 의견을 비웃기라도하듯이 당당히 준우승을 차지 명문팀의 관록을 보여주었다.
전통을 지키겠다는 자좀심에서 우러난 승부근성이 그 원동력이 아니었을까?
장창수,황인동,이의환,이재환,김근찬선수로 구성된 멤버는 개개인으로 봤을땐 이규범,김성복선수의 원투펀치에 못미치는 감이 없지않아 있지만 구성원 전체로 봤을땐 잘 조화가 이루어진거 같다.
그 중심엔 김근찬선수가 마지막에서 듬직히 버텨주고있어서 그런것도 있지만, 필자의 생각으로는 이의환,황인동선수가 있기에 가능했던것 이라고 본다.

상대팀을 압도할수있는 거구를 2명이나 보유한 팀은 작전구사에서 상당한 메리트가 있다.
더구나 택견을 아는 거구라고할때는 더욱 그러하다. 그러한 점에서 봤을때 성주나 명륜이나 배승배-도창주, 이의환-황인동 선수를 보유한 두팀은 강할수밖에 없다.

다만 걱정되는 것은 올해 명륜의 선수구성이 어떠할른지 .... 들리는 소리에 의하면 다들 졸업반이라고 하는데,,, 과연? 뚜껑은 열어봐야겠지만, 작년 멤버를 유지하고 올해를 준비한다면 좋은결과가 있지않을까?

3위팀 안암비각.
작년배틀이 시작될때만 해도 강력한 우승후보로 거론되었던 팀이다.
고대오비선수들이 주축이되어 이루어진 안암비각은 작년 박상혁이라는 확실한 1번주자를 탄생시켰고, 그뒤를 바쳐주는 황신구,류대규,김형우,김지훈선수등이 있다.
선수개개인이 오랜 택견수련경험을 갖고있으므로 실력또한 무시할수 없지만, 다들 직장인혹은 대학원생인 관계로 운동시간여부가 올해배틀의 성과와도 상당한 관계가 있을듯 싶다.
한동안 학업을 이유로 보이지않았던(맞나?ㅎ)  조석원선수나 05년시합에 오비로나왔던 덩치크신분 이 올해 배틀에 합류하신다면 성주를 위협할 팀이 될수있지않나 생각해본다.


4위팀 양천구청 품사위.
작년 배틀에서 역대 최고의 성적을 이루었던 품사위. 아쉬운점이라면 4강에 오른후 무기력한 경기력을 선보였다는것.
이유인즉 테크니션 홍원표선수의 부상, 8강 영웅 박현수선수의 결장이 아쉬웠다.
고질적인 문제이지만 양천은 항상 다수의 선수를 보유하고있음에도 매경기 선수구성의 어려움을 겪는다. 부상,직장,학업등의 이유로 말이다.
올해의 선수구성이 어떨지 모르겠지만 성헌준,김병휘,김영진,신준희,강현각,이화진,임철웅(이름맞나모르겠다),유명한,홍원표,이규범(휴가를 맞춘다면...)선수 들중 확실한 모범생 멤버를 갖출수만 있다면 올해역시 4강이상의 성적을 올릴수 있지 않을까 예상해 본다.


대한경기
작년 첫 출전임에도 불구하고 8강진출을 이루어냈다.
지난시즌 첫출전이기에 그것을 갖고 판단한다는것은 무리일듯 싶다.
올해 출전할지 안할지 모르지만 출전한다면 좋은모습 기대해 본다.

용인대
윤홍덕,이건희,양관호 선수를 주축으로 이루어진 용인대.
체육과 학생들 답게 박력있고 다이나믹한 경기를 많이 보여주었고 그렇기에 기대를 모았지만 아쉽게 4강문턱에서 명륜에 발목을 잡혔다.
올해 더욱 강해진 모습으로 배틀장에 출전할 것이지만 아쉬운점이라면 테크니션의 부재이다.
윤홍덕선수가 그런모습을 보이는듯 싶지만, 아직까진 대부분의 선수들이 힘을바탕으로 하는 경기스타일이다. 물론 이건희선수가 즐겨쓰는 발뒤축넘기기(정확한명칭을모르겠다) 그것도 기술이라면 기술이지만 필자가 말하는 테크니션이란 그이상의 모습을 기대한다는 것이다.
정주렬감독이 선수로 같이 뛴다면 어느정도 이러한점을 커버할수 있으리라 예상한다.


강동구

김유신이라는 다승왕을 탄생시켰지만 8강에서 멈추었다.
가장아쉬운 점이라면 김성복선수의 부진이 안타까웠다.
김유신,이민규,김성복선수가 주축이되어 탄탄한 전력을 구사했던 팀인데....
올해도 김성복선수가 출전할지 안할지는 모르겠지만 본인들의 기량만 발휘해 준다면
좋은모습 보여주리라 생각한다.
이팀에대해서는 아는 정보가 별로 없어서 ^^;; 물론다른팀들도 마찬가지지만.....

국민대

작년 첫경기에서 이명우선수의 맴돌아 옆발따귀로 센세이션을 일으키더니 송도현,홍윤석선수를 내세워 연승행진을 거듭하고 8강까지 올라갔다.
비록 8강에서 박현수선수에 막혀 더이상 올라가지 못했지만 그동안 보여주었던 국민대의 이미지에 강함을 추가적으로 부여시킨듯 하다.
올해도 팀구성원의 변화가 없을듯 하며, 작년보다 더욱 탄탄한 전력이 예상된다. 더이상 즐거운팀 국민대는 아닌듯 하다.
다만 아쉰점이 있다면, 강팀이라면 갖추어야할 덩치가 없다는 것이다.
이것을 과연 어떻게 극복할런지.....
올해 활약을 기대해본다.

저런
뭐야 '우승후보'... 어딜 날로 먹으려구...

ㅋㅋ
ㅎ 님
접수비 먼저 내시길....푸하하하 재미있어요

접수비 먼저 내시길

우승후보
2008년은 저희가 저희가 접수하겠습니다.. 차차 알아가시게 될것입니다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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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좀심→자존심

묻지마2
그래도 성주아니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