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되면

택견꾼 | 2005-01-31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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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견배틀이 다시 열리겠군요. 올해부터는 샅보호대와 다리 보호대를 착용
한다고 들었습니다. 걸이를 하다가 낭심을 심하게 칠 수도 있으니 안전한
조치로 보입니다. 다리보호대도 행전처럼 보이기도 하고 조금 더 큰 사이
즈의 행전으로 가리면 부상의 위험도 줄일 수 있으니 좋은 듯 합니다. 샅
보호대 역시 안에다 입으니 겉보기는 모를테고......

다만 아무래도 다른 협회에서는 꼬투리를 잡겠군요. 보호대 착용하는게
택견이냐...처럼...후...도회장님이 예능보유자라면 현대적인 룰로의 개
정이라는 것이 확실하게 먹힐텐데...아쉽군요. 아무래도 이것은 앞으로
계속 논쟁거리가 될 것 같네요. 그래도 적절한 개정으로 보입니다. 어
정쩡하게 밀어차자니 품이 죽고 세게 차자니 부상이 좀 심할 수 있고...

하여튼 이것도 발전하고 개정하는 일환이기 바랍니다...올해도 무사
히 택견배틀 개최하고 마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