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자신을 알라 (?)

UPS&ONU | 2008-07-23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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꿋꿋하게 넋두리를 하기루 댓글 올린지 이분도 안되서 결정했답니다.

결정내린 즐거운 마음으로.. 좀 지르는 듯한  글제목으로다가..  ^^;

[ 너 자신을 알라(?), => 내 자신을 알자 ^^ ]

무엇을 하든지간 가장 중요한 말이 아닐까 싶어서요.
특히나 자칫 몸을 상하게 만들어 버리는 무예 수련엔 더욱이..

거두 절미하구.
판에 발을 들이는 꾼들을 크게 세 부류로 나뉘죠,  발이 빠른꾼과 힘이 좋은 꾼 여기에 발두 빠르고 힘두 좋은 꾼으로..  세번째 꾼이야 정말 좋겠지만.. ^^
첫번째와 두번째 꾼들은 좀.. 버거울꺼에요.. 세번째 꾼을 상대하기가.. ( 이론상 ) ^^

흔히 발이 빠른꾼들은 상대와 근접전 벌이는 것을 최대한 멀리하는 경향이 두드러지죠.
자신의 빠른발이 있기 때문에.. 속된말루 믿는 구석이라고는 발 하나기 때문에 ^^

그런데 문제는 두번째 꾼들.. 자신이 가진 힘을 이용하자면. 최대한 접근전을 벌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 꾼들이 많아요.. 거 제대로 가누지두 못하는 윗발질을 해대면서 말이죠.

이해가 가시죠.. 많이들 보셨을꺼에요.. ^^

<  정상에 오르고자 하는 길은 많답니다.. 허나 만나는 지점은 오직 한 곳 >
<  단지 좀 늦느냐 빠르게 오르느냐의 차이가 있겠지만 말입니다.  >

[  단지 좀 늦느냐는 많은 고행이 필요로 할 수도 있답니다... 가까운 길을 놔두고 먼길을 택했다는 이유만으로 지치고 힘든 여정이 될것이기에 말입니다.  돌아서 가는 길이기에 많은 경험으로 할 수도 있을것이구 좋은 경치또한 구경할 수 있을 것이기에 말입니다. ]

[ 빠르게 오르는 길엔 성취감은 크게 작용할 것이랍니다  ]

=> 여러분은 어떤길을.. ?

앞서 말한.. 힘과 발 두 가지로 나뉘어진 자신을 보았을때 어느 길을.. ?
발이 빠른꾼이 그 발의 사용을 더욱 증가시켜 정확성과 제어까지 겸비시켜버리는 길을 택하실껀지 아니면.. 하체를 보강하며 다가오는 힘에 필적할 태질을 보완 할 것인지...

힘이 좋은꾼이 그 지닌힘을 더욱 보강하여 힘으로 정상에 올라설 것인지.. 아니면 지닌 힘의 반절 이하를 사용하면서두 상대를 제압할 수 있는 태질을 만들어 갈 것인지..

이것은 여러분의 선택이랍니다..  좋은 선생님을 모시구 계시다면 벌써 길을 찾으셨겠지만 말입니다....

< 별것 아닌듯 보이지만 아주 중요한 것이랍니다.
   판에 발을 들인이상 내 자신에 있어 강이 무엇이구 약이 무엇인지를 알아야 강을 더욱 강
   하게 약을 강으로 끌어 올리지 안겠습니까.. ^^; >

태질은.. 힘으로 넘기기 보단.. 힘 하나 들이지 않구 넘기는 것이 진정 꾼들이 추구해야 할 정말 풀기 힘든 숙제가 아닐까 싶네요..

( 안낚시와 손목잽이 하나로 상대를 넘길 수 있다는 것 다들 아시죠 ?  힘 하나 안들어구 지나는 길목에서 낚아 채버리는 안낚시야 말로 태질의 묘수라 할 수 있죠..)

엣지워커
저는 일단 체력을 기르고 제대로 된 태질 하고 발질 부터 한개씩 만들어야 겠습니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