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견꾼
후려차기도 가까운거리라 해도 그냥은 어렵지만 공간을 만들면 쓸 수 있습니다. 물러나지 않아도 옆째밟기로 반보 움직이면 바로 올릴수 있으며 곁차기궤도를 노리는 척하면서 후려찰 수 있지요. 물론 이 경우 유연성이 선행되어야 하지만... 또한 허벅차기로 상대의 다리를 밀어버리고 그 발로 바로 올려차면 후려차기가 나올 수 있습니다. 지근거리라도 말이죠.
문제는 위에 제가 적은 모든 상황에서는 굳이 후려차기보다 발따귀가 훨씬 힘 덜들고 효율적이라는 거죠...훨씬 자연스럽기도 하고요. 말 그대로 쉬운길 놔두고 다른 길 가는 것은 억지스러운 거겠죠.^^
문제는 위에 제가 적은 모든 상황에서는 굳이 후려차기보다 발따귀가 훨씬 힘 덜들고 효율적이라는 거죠...훨씬 자연스럽기도 하고요. 말 그대로 쉬운길 놔두고 다른 길 가는 것은 억지스러운 거겠죠.^^
오댈.
상대의 앞발과 내 앞발이 마주닿을 정도로 가까운 거리에서,,, 상대의 공간을 침범하지 않으며 다리를 차서 넘긴다는 개념으로 경기를 진행하다 보면 왜 품밟기라 하는지, 왜 삼각형 꼭지점을 밟으며 움직여야 하는지 쉽게 알 수 있습니다. 아니.. 그런식의 품을 밟을 수 밖에 없습니다. 가장 효율적인 몸짓이 되는 거죠. 말 그대로,, 삼각형 품은 아닙니다. 품자를 사각형 세개안의 공간을 밟는것이죠.
그리고,, 대한 택견의 경기와 비교를 하신 분이 있는데요.. 대택의 시도는 좋았습니다. 거리를 좁히고, 상대와의 거리를 유지한다. 그런데 문제는,, 거리가 더 좁혀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밑에 후려차기 말씀 하신 분이 있는데.. 맞습니다. 후려차기가 나오는 거리는 지근거리라고 할 수 없는 . ... 이미 너무 벌어진 거리라고 봅니다.
송덕기 선생님의 기술만이 적용되는 경기룰을 만들어 역으로 추정해보는 시간들을 가졌는데요... 똑같은 결론,, 즉 아주 가까운 거리에서 진행하는 경기라는 것이 옛 택견의 모습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그리고,, 대한 택견의 경기와 비교를 하신 분이 있는데요.. 대택의 시도는 좋았습니다. 거리를 좁히고, 상대와의 거리를 유지한다. 그런데 문제는,, 거리가 더 좁혀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밑에 후려차기 말씀 하신 분이 있는데.. 맞습니다. 후려차기가 나오는 거리는 지근거리라고 할 수 없는 . ... 이미 너무 벌어진 거리라고 봅니다.
송덕기 선생님의 기술만이 적용되는 경기룰을 만들어 역으로 추정해보는 시간들을 가졌는데요... 똑같은 결론,, 즉 아주 가까운 거리에서 진행하는 경기라는 것이 옛 택견의 모습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핵폭탄
저도 송옹따라잡기 님처럼 이해를 했습니다만, 아무래도 편집을 담당한 무카스 기자의 실수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다음 칼럼때는 꼭 보충설명이 있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핵폭탄
제 생각에 갈지자 밟기를 제외한다면 품밟기가 삼각형이 되는 건 맞는 말이라고 보는데요?
다만 품기본밟기처럼 정삼각형이 아닐 뿐이죠. 예로 째밟기만 하더라도 옆으로 째밟을때는 밑변이 긴 삼각형이, 앞으로 째밟을때는 앞으로 긴 이등변 삼각형이 형성되는 것처럼 말이죠. 품빼며밟기를 보더라도 삼각형의 모습이 유지가 된다고 생각합니다.(글로 표현하긴 어렵지만...)
다만 품기본밟기처럼 정삼각형이 아닐 뿐이죠. 예로 째밟기만 하더라도 옆으로 째밟을때는 밑변이 긴 삼각형이, 앞으로 째밟을때는 앞으로 긴 이등변 삼각형이 형성되는 것처럼 말이죠. 품빼며밟기를 보더라도 삼각형의 모습이 유지가 된다고 생각합니다.(글로 표현하긴 어렵지만...)
택견사랑
음., 설명 감사합니다. 근데 여전히 의문이 좀 남네요. 도기현 회장님은 이번 설명도 그렇고 그 칼럼을 상당히 신중하게 쓰시는 듯 하던데 그 품을 삼각형으로 항상 밟아야 한다...라는 문장이 그냥 넘기기가 계속 껄끄럽네요. 도기현회장님도 이 글을 보신다면, 그리고 송옹따라잡기님과 같은 생각으로, 즉 대택처럼 항상 앞발을 주는 것이 아닌거라면 다음 칼럼에 부가설명을 해주셨으면 합니다. 독자의 한사람으로 부탁드려요. 이번이 품이었으니 아마 다음 칼럼은 아랫발질에 대한 이야기가 될 거 같은데 혹시 그렇다면 이런 설명을 살짝 곁들여서 하실 수 있겠네요.^^
송옹따라잡기
또 품밟기는 기본품(품수품자)를 기본으로 여러 응용동작들이 있고 그것을 지금은 정형화해서 기본 커리큘럼에 넣고 9여가지의 품을 익히지만 실제론 그외에도 몇몇가지 품밟기가 있습니다 대택식의 역품과 유사한 품도 있고 (똑같진않음) 빼며밟기식이지만
합기도처럼 순간 발을 바꾸는 품도 있고 등등...
고로 회장님칼럼의 설명은
좁은곳에서 이뤄지며 여러 다양한 발질을 피하기 위함에
가장 효율적인 몸짓이 품밟기이다 라고 이해하심이 좋겠네요
합기도처럼 순간 발을 바꾸는 품도 있고 등등...
고로 회장님칼럼의 설명은
좁은곳에서 이뤄지며 여러 다양한 발질을 피하기 위함에
가장 효율적인 몸짓이 품밟기이다 라고 이해하심이 좋겠네요
송옹따라잡기
택견의 경기는 그렇게 좁은 공간에서 이뤄지며 지근거리의 공격들의 위주입니다
대택의 경우는 경기장이 태권도장과 흡사하며 그와같은(지근거리에서이뤄져야하는택견특성)괴리감을 대접 이라는 반강제성(지키지않을경우 겻기.경고)가 따르게 되는것이고
배틀의 경우 현대식에 맞게 다이나믹해진몸짓들이고
송옹추모대회는 그와같은(지금거리)에서 이뤄지게끔 진행이 되고있습니다
배틀초기에도 분명 결택내부에서도 경기와 몸짓계승의 괴리감이 있었던 것이고요
지금은 틀을 잡아 배틀은 현대화추구 추모대회는 몸짓계승쪽으로 윤곽을
잡고 있다고 봅니다 개인적으로는 송옹추모식의 경기가 배틀에서도 이뤄져야 한다고 봅니다 또 회장님칼럼에서의 품수품자를 서로 밟는다는것은 그만큼 가까운 거리를 얘기하는것이지 마냥 품수품자로만 밟는다는 뜻은 아닙니다 때에따라 옆으로 쨀수도
다리를 헛내줄수도 접어밟을수도 있는것이고 좁은공간에서 서로간의
엉킴현상이 발생되지 않는것이 갈지자 밟기를 쓰기때문이죠...
여타격투기에서 빙빙도는 효과와 크게 차이는 없다고 봅니다 좁은경기장 특성에
맞는 몸짓으로 갈지자밟기가 유용하니까요
그래서 글이라는게 오해의 소지가 생길수가 있다봅니다
글만보면 마냥 품수품자를 제자리에 서서 밟는다는 뜻으로 비춰질테니...
그범주가 맞긴하나 멍석한두어장 크기의 경기장 안에서 기본품을 기본으로
여러 응용하며 공방을 매기고 받는것이 택견입니다
고로 대택이던 결택이던 자유롭게 택견을 즐기려면 경기장부터 좁혀야 할것이죠
또 언젠가 후려차기가 택견에 있었다 없었다란 논란이 나온것도 그부분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택견에서 후려차기와 같은 발질은 효용성이 없는것이
맞습니다 경기장이 그때와는(송옹이즐기던)달리 커졌고 고로
지금은 후려차기가 통용되기 쉽지만 ....
대택의 경우는 경기장이 태권도장과 흡사하며 그와같은(지근거리에서이뤄져야하는택견특성)괴리감을 대접 이라는 반강제성(지키지않을경우 겻기.경고)가 따르게 되는것이고
배틀의 경우 현대식에 맞게 다이나믹해진몸짓들이고
송옹추모대회는 그와같은(지금거리)에서 이뤄지게끔 진행이 되고있습니다
배틀초기에도 분명 결택내부에서도 경기와 몸짓계승의 괴리감이 있었던 것이고요
지금은 틀을 잡아 배틀은 현대화추구 추모대회는 몸짓계승쪽으로 윤곽을
잡고 있다고 봅니다 개인적으로는 송옹추모식의 경기가 배틀에서도 이뤄져야 한다고 봅니다 또 회장님칼럼에서의 품수품자를 서로 밟는다는것은 그만큼 가까운 거리를 얘기하는것이지 마냥 품수품자로만 밟는다는 뜻은 아닙니다 때에따라 옆으로 쨀수도
다리를 헛내줄수도 접어밟을수도 있는것이고 좁은공간에서 서로간의
엉킴현상이 발생되지 않는것이 갈지자 밟기를 쓰기때문이죠...
여타격투기에서 빙빙도는 효과와 크게 차이는 없다고 봅니다 좁은경기장 특성에
맞는 몸짓으로 갈지자밟기가 유용하니까요
그래서 글이라는게 오해의 소지가 생길수가 있다봅니다
글만보면 마냥 품수품자를 제자리에 서서 밟는다는 뜻으로 비춰질테니...
그범주가 맞긴하나 멍석한두어장 크기의 경기장 안에서 기본품을 기본으로
여러 응용하며 공방을 매기고 받는것이 택견입니다
고로 대택이던 결택이던 자유롭게 택견을 즐기려면 경기장부터 좁혀야 할것이죠
또 언젠가 후려차기가 택견에 있었다 없었다란 논란이 나온것도 그부분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택견에서 후려차기와 같은 발질은 효용성이 없는것이
맞습니다 경기장이 그때와는(송옹이즐기던)달리 커졌고 고로
지금은 후려차기가 통용되기 쉽지만 ....
택견사랑
품밟기는 품수 품(品)자의 모양을 발로 밟는 일종의 스텝과 비슷한 것인데 한마디로 삼각형 형태로 발을 움직이는 것이다. 두 발을 어깨 넓이 정도로 벌리고 서서 왼발 혹은 오른발을 교대로 앞쪽 삼각형의 꼭지점 부분을 밟는 모양새다. 역시 상대도 그와 같은 모양새로 발을 움직이는데 마주 선 두 사람의 앞으로 내디딘 발이 거의 마주치는 정도이니까 발만 뻗으면 때릴 수 있는 상당히 가까운 거리이다. 그런데 품을 밟으며 자유롭게 돌아다니는 것이 아니라 제자리에서 계속 삼각형으로 품을 밟으며 발로 상대를 공격하여 넘어뜨리거나 발로 얼굴을 차면이기는 것이 바로 택견 경기이다. 삼각형 안에서만 움직여야 하기 때문에 발을 차려고 한발을 들더라도 나머지 한발은 그 삼각형의 꼭지점 한 부분을 밟고 있는 형태가 된다. 그렇기 때문에 항상 너무 붙거나 멀어지지 않고 적당한 거리가 유지되어 다치지 않으면서도 다양한 발기술이 구사될 수 있는 것이다.
이부분인데요 그럼 연습이 아닌 송덕기옹 대회라는 경기에서도 이런 삼각형을 밟는 선에서 품을 밟으며 진행하는 건가요? 그렇다면 대한택견협회의 경기와 많이 같아지네요...아, 따라한다 어쩐다 태클거는 것은 아닙니다. 그냥 대한택견은 기본 품이 빗밟기로 역품인데도 경기에서는 항상 앞발을 주는 정품을 밟았고 결련택견은 기본 품이 정품인데 경기에서는 되려 갈지자를 더 쓴다고 했던 옛날 일이 생각나서요. 저 말씀대로라면 송덕기옹 경기라는거 굉장히 재미있겠는데요.
이부분인데요 그럼 연습이 아닌 송덕기옹 대회라는 경기에서도 이런 삼각형을 밟는 선에서 품을 밟으며 진행하는 건가요? 그렇다면 대한택견협회의 경기와 많이 같아지네요...아, 따라한다 어쩐다 태클거는 것은 아닙니다. 그냥 대한택견은 기본 품이 빗밟기로 역품인데도 경기에서는 항상 앞발을 주는 정품을 밟았고 결련택견은 기본 품이 정품인데 경기에서는 되려 갈지자를 더 쓴다고 했던 옛날 일이 생각나서요. 저 말씀대로라면 송덕기옹 경기라는거 굉장히 재미있겠는데요.
택견사랑
글을 읽다가 궁금점이 남겨서 여기에 여쭙니다. 글을 읽어보니 삼각형의 품을 항상 밟아줘야 한다고 도기현회장님이 쓰셨는데, 이전까지 결련택견협회는 대한택견협회처럼 항상 앞발을 주는 대접식의 품밟기를 하지 않고 자유롭게 품을 밟은 것으로 압니다. 그런데 글로 보아서는 이제 송덕기옹 대회인가 하는 옛날방식의 경기는 대한택견처럼 항상 앞발을 주는 삼각형의 지점에서 경기를 하는 것인가요? 아니면 송덕기옹대회도 거리만 조절하되 자유로운 품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