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승전에선 특별규칙을 적용해야할 듯..

6789 | 2008-10-27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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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승부를 이루고 경고로 끝나버려 맥빠진 결승전이 된 듯 합니다.
뭔가 승부가 나야 경기를 하는 선수는 아쉬움이 없을 테고 관중들은 짜릿함을 느낄 수 있을텐데 말이죠.
그래서 제안해 봅니다.
결승전에 한해서 어느쪽이 되었건 마지막 선수가 나서는 경기엔 시간 제한을 없애는 것이 어떨까요?
얼굴을 맞거나 넘어지거나 경고 세개를 받으면 경기가 끝나는 걸로 말입니다.
그렇게 하면 올해처럼 김빠진 상황이 연출되는 건 막을 수 있다고 봅니다만..
판막음전은 짜릿해야 하지 않을까요?

엣지워커
반대합니다. 경고승도 하나의 유효한 전략이기 때문입니다. 또 이번에 배승배 선수가 받은 '소극적 경기' 경고는 오히려 경기의 박진감을 유지하기 위한 경고 였습니다.

강동팬
좋은 생각입니다. 하지만 올해 경기는 강동에 김성복 선수가 마지막 선수가 아니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