걍 궁금해서...

*^^* | 2005-05-11 23:45
4,619
택견배틀 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
시간이 안 돼서 경기장을 직접찾진 못하지만 싸이트에서도 쏠쏠한 재미가 있네요
한번 해보고 싶은 맘이 굴뚝...
그래서 묻는 말인데...
물론 다 고수들이시겠지만
도기현 회장님을 제외한다면 어떤 분들이 고수일까요?
순위를 정하자는 것이 아니라 특징들 정도....
나중에 배우게 된다면 참고하려구요.

택견동자마립간
잼난당 ~^^

송파
황인무 선생님도 계십니다^-^ 지난번 배틀 전의 시연에서 훌쩍 솟구쳐
곁차기 보이실때 주변에서 놀란눈으로 벙 쪘었죠...^^ 황인무 선생님
화이팅!!

박성우 선생님도 있어요...
요즘은 잘 안하시는것 같지만 작년 결련택견 초반에 보여주시던
시연은 정말 -_-b 굿~
번개같은 솟구쳐 후려차기...
장태식님 나오던 인간극장에도 찬조출연.. ㅎㅎ (류병관 선생님과 함께)

^^
음풍님이 여인제 선생님 이십니다...
여인제 선생님 께서 선생님들 분선글을 쓰시는건 좀 무리일겁니다 ^^
좀 그렇잖아요 ㅎㅎ

...
중앙전수관에서 밤늦게까지 있다보면 (보통 밤 10시면 모두 운동을 마치고 귀가하지요) 가끔 회장님 운동하러 오시는 시간이랑 겹칠때가 있습니다. 어쩌다 한번씩 나오는 회장님의 택견강의~ 정신없이 듣다보면 시간 가는 줄 모릅니다.. 자츳 잘못하다간 막차를 놓칠수도... ㅎㅎㅎㅎㅎ 중앙전수관으로 오세요 ㅎㅎ

飛流
이름 안나오신 선생님들 섭섭하실라...쿳^-^; 저를 가르쳐 주시는 아술 전수관 이상환 관장님~많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새롭게 택견으로 들어오셔서 정열적으로 지도하시는 우리 관장님~흐흐흣 뭐니뭐니 해도 자신을 지도해 주시는 선생님이 제일 멋져보이는 것 아니겠습니까. 다른 전수관이나 동아리에서도 지도 선생님 롤링페이퍼 한마디씩들 하시죠~말나온김에~^ㅅ^

택견광
장태식씨 시합안나오세요?. 시합하는거 보고싶어요~

미남택견꾼
음... 자랑들 잘 읽어봤습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이분이 고수가 아닐까 합니다 음 좀작은키 하지만 다부진체구 열정의 정열을 지니고
택견의 맥을 이어나가시는 도기현 회장님~!! 저는 직접 배운적은 없지만
가히 엄청난 고수라 판단됩니다 이분이 없다면 결련택견은 아마도...
약간 아부성 같지만 맞는말이죠?! 회장님 싸랑해요~~~~

순단이
저는 류병관 관장님을~ 류병관 관장님 역쉬 작은 체구 이지만 각종 격투기류를 해보신 분이라서인지 순간포착의 달인~! 덩치큰 상대를 태기질로
넘겨버리는 믿기 힘든 힘과 기술. 폭발적으로 터져 나오는 발길질...
빈틈을 주어 상대를 유도하는 지능적 모습과 걸리면 넘어가는 한방.
겉으로는 차갑게 보이지만 무자게 유머 있고 털털 하신 류병관 관장님..
많은 분들이 (특히 요즘 배우시는 분들)이 모르시지만 결련택견을
힘들게 지켜오신 분중에 한분. 문과 무를 고르게 갖추신 택견계의 브레인
서바이벌~ 지금은 어디 계신지.. 보고 시퍼여. 선생님~~

방가우이
자신의 선생님을 자랑하라는 윗분의 글에 자극을 받아..
다덜 아시겠지만 양천지도선생님이신 여인제 선생님..
현재 결련에서 구력으로 따지면 5손가락에 안에드신다는..
그의 현란한 발차기는 아래위, 어느상황에서던 나오는 발질은 가히 예술..
순간순간 변하는 결련중에 벌이는 발질은 굉장하다 생각됩니다.
그리고, 결련중에 툭툭치다 가끔 한번씩 야시를 주는 '덤비지마라' 쏀스..`

..
음...고수님들이라..
김병구 선생님은 작은 체구이시지만...
날랜 몸놀림과 그 공포의 하체차기는 안맞아본 사람은 모를정도구요...
장태식님은 벌써 분위기부터... -_-;; 허걱...
ㅎㅎㅎ
우리모두 자신의 전수관 선생님들 자랑을 해보아요...

택견인
모두모두 너무 잘하시지요.
어느분이 잘한다 못한다가 아닌 모두가 훌륭하신 분들입니다.
운동뿐만아니라 택견의 보급이 미비했던 90년대 부터 열정을 가지고 지금까지 그 열정을 잊지 않으신채 한길을 걷고 계신분들입니다.
님께서 어디서 택견을 접하시든지 훌륭한 스승님을 만날 것을 확신합니다

^^;;
좋은 의견입니다. 나중에 음풍님께 선생님들 분석함 부탁드려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