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기를 더해가는 배틀을 보며

이동훤 | 2005-05-21 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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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배틀에 처음 글을 남기는 것 같네요.
맘은 항상 인사동인데 한번 가기가 쉽지 않아 이렇게 동영상이나 후기를 보며 스스로를 위로해 봅니다. 인지도가 높아지고 상금이 커지면서 선수들 기량도 서서히 올라오는 것 같아 퍽 흥미진진합니다.

그렇지 않아도 젊음이라는 수식이 잘 어울리는 우리 잔치에 더더욱 활기가 솟는 느낌이라고나 할까요..대학생들의 거칠지만 힘이 느껴지는 몸짓과 함성을 보며 피가 뜨거워지는 것이 아직 결련의 맛을 못 잊고 있나봅니다. ^^'

지난 전주와 경기대 시합은 멋진 장면이 많아 여러번 보게 되더군요. 시원한 발질과 태기질이 인상적인 배틀이었습니다. 전주가 금년 고전하는 것이 안타깝지만 말이죠...전주 화이팅!!! ^^

그리고 감독님 인터뷰하는 영상이 참 재미있습니다. 판막음을 하거나 멋진 발질을 보여준 택견꾼, 팬들의 인터뷰도 가끔 넣어주면 한층 완성도 높은 영상이 나올것 같아요. 농구중계시 방송진행과정을 모델로 삼아도 좋을듯 하구요. 조금씩 자라는 배틀을 보니 신이 납니다~ 2005 택견배틀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