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경기...내가본 인사동의 경기는...
섹쉬한걸 | 2005-05-22 01:564,491
찾았다
유치원부터 대학교까지 주욱 태권도를 하며 특기생으로 대학생활을
하는내겐 ... 꽉막혀있는 실내가 아닌... 비록 협소하긴하지만,,,
멋드러진 대나무가 들어서있는 인사동이라고하는 한국의 관광
명소중 하나인 이런곳에서 경기라는 딱딱한 느낌이아닌 행사라는
느낌에 가까운듯한 이 대회를 주체한 사단법인 결련택견에의
마케팅에 박수를 보낸다...
(택견?나? 예전에 택견도장에 잠시 기웃거린적이 있어서
똥인지 된장인지는 구별할줄은 안다,..)
우선첫째경기...성균관과 국민대의 경기... 자리를 잡지못해서...
경기를 잘시청하지 못하였음^^
2번째경기...양천구와 영산대전통택견회의 경기...
냉정히 말해서 영산대학전통택견회... 사실 전통택견이라해서
품밟기와(택견의 스텝) 활개(택견의 방어기전적인 손의 가드)가
좀더아름다고 멋드러질줄았는데...
개인하나하나 모두들 열심히 했겠지만...
실망이다
택견의 냄세가 전혀나지않는... 주먹구구식의 태권도의 스텝냄세와
후까지느낌도나고...그래꼬로망형 같다는 느낌도...
영산대전통택견회는 양천구청을 상대로
태권도의 앞돌려차기(현 필자는 택견냄세가 가물가물해서 택견의
발차기의명은 잘 기억이나질않는다)로 승리를 거두었지만...
택견의 냄세라곤 발톱사이의 양말가루만큼도 찾아볼수없는
그들의 경기에 눈살을 찌푸린분들은 많을것이다
첫번째선수의 승리이외에는 영산대전통택견회는모두 연패를 했다
아무리 협회가 달라서 규정이 적응이 않된다고해도...
그건 준비부족이고 성의 부족이다
로마에 가면 로마법을 따라야하는법...
아마 전통택견의 규정도 모를듯싶을정도의 택견의 문외한이...아닌가
하는 생각도든다
그래도 돌이라도 씹어먹을수있는젊은혈기와
센스로 웃음도 자아내고 투지도 보여주었지만...
뭔가 허전한경기였지...
손가락 부상에도 불구하고 멋진 투지를 보여준 양천구선수 참 멋있어 보였다
마지막3번째 경기...
종로구.... 아마 결련택견의 본관으로 으로 알고있는데...
아님말고...
참 오랫만에 재미있는 경기다
입장부터 아주 재미있었지... 가장 인상깊었던것은 본인소개후
관중석에 어머니가 있다며 그쪽을 향해 절까지하던 택견꾼...
나름대로 잘생기고 유머러스해서 순간 그에게 헨드폰을 내밀뻔했다...
남자친구의 시기어린 사시미 눈빛...이런...찔리면 죽겠네...^^
이 전 경기로 인한 전통택견의 좋지 않은 이미지는
40대가 넘은 울 삼촌 연배정도의 아저씨 의 투혼으로 부터
내생각은 조금씩 갱생되기 시작했다...
그나이에 이런 대회에 참석해서 자신을 평가해본다는것...
멋있다...
난 40 이 넘은 나이에도 선수생활을 할수있을까? 그만한 용기는있을까?
하는 생각과 함께 그는 내리 두명의 선수를 이겼다
그표정...달려가서 깨물어줄까도 했지만 조금 참기로했지
가정이 있을것같아서...^^
나이가 나이인 만큼 체력의 한계를 그의 얼굴은 말해주고있었다...
2경기를 이긴후
종로구에는 장신의 십대선수의 등장,,,
조금 잘생겻다... 장내가 살짝술렁였지... ㅋㅋ 근데 난 연하는
싫탄다...ㅋㅋ
경기연맹전통택견의 첫번째 선수는 조카정도의 나이의 십대종로구선수에게 패하고말았다...
결련을 응원하려다 솔직히 나이드시고 나오신 아저씨가 첨에 가여워
전통의 편에서 응원을 시작했습니다... 이런... 점점 매혹당하는건가?
^^
종로구와 전통택견의 질풍노두의시기의 십대들의 경기는
아름답기 까지했습니다...
전통택견의 선수 처녀출전임에도 불구하고 꽤 선전했다...이뻣지...^^
종로구의 십대택견꾼은 나름대로 이름이 있는 녀석이라하던데...
종로구가 이겻다...
종로구의 장신의 십대의 승리로 결국 세트스코어 2:2
경기연맹전통택견의 그 잘생긴 청년이 나왔다...
번개발... 아마 나 어렸을적 이연결에게 흠뻑 빠져있을때의
황비홍에 나오는...이연걸 다음으로 쌈잘하는 번개발 이 생각난다..
순식간에 얼굴공격으로 경기가 끈나버렷다. 난 발이 날라
간지도 몰랐는데... .
그다음 선수가 나오고 시작징소리가 울린지 얼마 되지않아 상당한
거리였음에도 불구하고 전광석화 처럼 날라 그의 관상면을 정확히
가격했고...종로선수 쓰러졋다...
마지막택견꾼역시 번개발에 패배하여 전통택견의 승리로 끈낫다
경기후 남자칭구화장실간사이 마지막을 멋드러지게 장식한 번개발
청년에게 경기잘봤고 다음에도 멋진 경기 보여달라고했더니...
다음경기부터는 불참할것같다는군...한국에 없다는것 같던데...
녀석...너무바빠서 더이상 말을걸수가없었다,,,
쫘식...싸이주소나 가르쳐주지...
무언가 열중해있는 그들의 모습은 정말 멋있어보였다...
끝으로 쉬지않고 막휘갈긴거라 마춤법은 당연히 이상할테고...
뛰어쓰기 엉망일텐데...암튼 끝까지 잃어주셔서 대단히 감사...
q
괭장히 인상적인 감상평이네여...저도 이날경기 봤는데...개성도있글 나이스샷...동감...근데...난 종로구 꼬삐리가 더 머찌던데...근데..아래 욕한것은 뉘신지... 매너 씹이네여~~
백야
^^ 모두들 자기의견 소신있게 남겨주신거 같아 깊이 생각하며
몇자 올릴까 합니다,우선 이번 배틀은 결련택견게승회 외에
택견을 사랑하시는 타 단체들이 참가했다는 점에서 내심 기대가
큰 날 이었습니다, 30분일찍 시간한다는 정보를 접하지 못해
조금늦게 도착해 보니 국민대:성균관,마지막 선수 끝나더군요,
김성복 선수 승인가?
암튼 자리잡고 관전을 시작했지요, 모두들 잼나게 배틀에 임하더군요
저두 그런 분위기 가 좋아 매년 4월부터 10월까지 인사동에서 산답니다
그런데 이번배틀에서는 조금 눈살이 찌푸러 지더군요,타 택견에서
참가 해서인가,조금은 긴장한 분위기 인듯하고,노는것두 덜 하고
승부에 집착한듯한 모습이 여러곳서 보이더군요,물론,승패를 정하기
때문에 이해는 가지만 조금은 긴장한 듯한 모습이 계승회 답지 않은
소극적 경기을 하는거 같아 아쉬웠습니다,
그리고 한가지 덧붙이고 싶은것은,택견의 기본은 예라고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번 배틀은 예라고는 전혀 찾아 볼수가 없더군요,
타,택견 팀들은 그렇다 치고 계승회 선수들도 긴장 탓인가 전혀 예를
갖추지 앉더군요 ,그자체가 승부에 집착 하는거 같아 안타까웠습니다
선수 소개를 하면 그 선수는 본부석 을 향해 예를 갖춘후 관중석,상대팀
선생 선수를 향해 예 를 갖추는 것이 기본인줄 알고 있던 저 로서는
이번 배틀에선 전혀 그 기본이 없더군요,물론 선수들 의 긴장,이겨야 된다는
사명감 이런것이 우선이 되었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제가 아는 택견은 승패가 우선이 아니라 어우러짐이 우선이라 생각합니다
예 가 없는 택견은 쌈질에 불과 하다고 생각합니다
도기현 회장님 이하 모든 선생님 들께 부탁 말씀 드립니다,
택견을 수련하는 모든 이들에게 승패를 떠나 예부터 갖추는 택견인 의자세를 갖추어라 꾸짖어 주셨으면 합니다
너무 추상적인거 같아 실예를 하나 들어 드리겠습니다,
주심이 선수 를 소개하면 선수는 자기가 호명되면 나와서 인사를 합니다
인사의 순번은 어느 운동이든 본부석 을 향해 우선 인사하고 주심한테 하든 관중석을 향해하든 하는걸로 되어있습니다,그런데 예를 중시하는 택견인
들 의 이번 자세는 동네 아저씨 들을 모아놓고 하는 애들 닭 싸움 같은 예도 못 봤습니다, 타 택견인 들은 예를 몰라 못했다 하지만 계승회 택견꾼들도
상당수 있다는건,아주 많이 실망한 부분입니다,모든 선생님들 출전하는 모든 택견꾼 들에게 인사하는 예부터 가르쳤으면 합니다 ,
기분이 상하셨다면 이해를 바랍니다,저두 택견을 너무 사랑하는 사람이기에
두서없는 글 이나마 몇자 적습니다,결련택견 게승회~~~아~~~~자!!!!!
몇자 올릴까 합니다,우선 이번 배틀은 결련택견게승회 외에
택견을 사랑하시는 타 단체들이 참가했다는 점에서 내심 기대가
큰 날 이었습니다, 30분일찍 시간한다는 정보를 접하지 못해
조금늦게 도착해 보니 국민대:성균관,마지막 선수 끝나더군요,
김성복 선수 승인가?
암튼 자리잡고 관전을 시작했지요, 모두들 잼나게 배틀에 임하더군요
저두 그런 분위기 가 좋아 매년 4월부터 10월까지 인사동에서 산답니다
그런데 이번배틀에서는 조금 눈살이 찌푸러 지더군요,타 택견에서
참가 해서인가,조금은 긴장한 분위기 인듯하고,노는것두 덜 하고
승부에 집착한듯한 모습이 여러곳서 보이더군요,물론,승패를 정하기
때문에 이해는 가지만 조금은 긴장한 듯한 모습이 계승회 답지 않은
소극적 경기을 하는거 같아 아쉬웠습니다,
그리고 한가지 덧붙이고 싶은것은,택견의 기본은 예라고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번 배틀은 예라고는 전혀 찾아 볼수가 없더군요,
타,택견 팀들은 그렇다 치고 계승회 선수들도 긴장 탓인가 전혀 예를
갖추지 앉더군요 ,그자체가 승부에 집착 하는거 같아 안타까웠습니다
선수 소개를 하면 그 선수는 본부석 을 향해 예를 갖춘후 관중석,상대팀
선생 선수를 향해 예 를 갖추는 것이 기본인줄 알고 있던 저 로서는
이번 배틀에선 전혀 그 기본이 없더군요,물론 선수들 의 긴장,이겨야 된다는
사명감 이런것이 우선이 되었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제가 아는 택견은 승패가 우선이 아니라 어우러짐이 우선이라 생각합니다
예 가 없는 택견은 쌈질에 불과 하다고 생각합니다
도기현 회장님 이하 모든 선생님 들께 부탁 말씀 드립니다,
택견을 수련하는 모든 이들에게 승패를 떠나 예부터 갖추는 택견인 의자세를 갖추어라 꾸짖어 주셨으면 합니다
너무 추상적인거 같아 실예를 하나 들어 드리겠습니다,
주심이 선수 를 소개하면 선수는 자기가 호명되면 나와서 인사를 합니다
인사의 순번은 어느 운동이든 본부석 을 향해 우선 인사하고 주심한테 하든 관중석을 향해하든 하는걸로 되어있습니다,그런데 예를 중시하는 택견인
들 의 이번 자세는 동네 아저씨 들을 모아놓고 하는 애들 닭 싸움 같은 예도 못 봤습니다, 타 택견인 들은 예를 몰라 못했다 하지만 계승회 택견꾼들도
상당수 있다는건,아주 많이 실망한 부분입니다,모든 선생님들 출전하는 모든 택견꾼 들에게 인사하는 예부터 가르쳤으면 합니다 ,
기분이 상하셨다면 이해를 바랍니다,저두 택견을 너무 사랑하는 사람이기에
두서없는 글 이나마 몇자 적습니다,결련택견 게승회~~~아~~~~자!!!!!
도사
나름대로 적절한 표현이라고 생각이 드는데.. 혹평이든 악평이든 관심의 한표현입니다. 아래 욕설로 댓글 다신분은 조금 반성해주세요.
ㅗ
니가델고가
아정
통신체때문에 가벼워보이는 문체이긴 하지만.... 내용까지 싸잡아서 비난할 것은 아닌데요...특히 시집이나 가라는 말 여자에게는 참 듣기 싫은 말이랍니다. 답글 다시는 분들도 예의를 지켜주세요.
지켜본이
개인적으로 저도 그경기 지켜봤습니다만... 두번째 경기
영산대팀은 예의라곤 찾아볼수가 없더군요... 택견의 기본소양은 가지고 있는 분들인지 의심스러웠고 보면서 내내 짜증스러웠습니다 특히 영산대 마지막 출전선수... 어떻게든 이겨야겠다는 부담감은 있었겠지만 감정이 실린 행동들과 승리에 집착한 노매너스런 모습은 그 경기를 봤던 사람이면 공감할것같네요...
영산대팀은 예의라곤 찾아볼수가 없더군요... 택견의 기본소양은 가지고 있는 분들인지 의심스러웠고 보면서 내내 짜증스러웠습니다 특히 영산대 마지막 출전선수... 어떻게든 이겨야겠다는 부담감은 있었겠지만 감정이 실린 행동들과 승리에 집착한 노매너스런 모습은 그 경기를 봤던 사람이면 공감할것같네요...
ㅏ
ㅋ재밋네여...나 이날경기봤는데 맞는말인데..나름데로 냉정하고요^^ 막이래~~
ㅗㅗ
이런 뇬때문에 운동한 사람들은 골빈놈이고 삭가지 없다는 말을 듣지.
ㄱ
글을 좀 정중하게 쓰셨으면 합니다. 보다가 좀 미간이 찌푸려지네요.. (저만 그런가요..-_-;;)
ㅗ
시집이나가세요
...
ㅋㅋㅋ 재미있네요. 잘 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