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환
덤으로, 만약 반칙이 아니게 지정한다고 하더라도, 사실 날복님께서 질문하신 상황이 시합중에 벌어지려면 목을 잡으려 드는 사람이 관절기에 문외한이고 손목을 잡아 꺾는 사람은 관절기에 매우 정통한 사람일 정도로 실력차가 크게 나야 합니다. 그런데, 애초에 상대방의 '목을 잡는다'는 행위를 한다는 것 자체가 관절기에 대한 기본은 갖추고 있다는 뜻이 되기 때문에 실제 시합에서는 나올 수 없을 것 같군요.
의환
저 종류의 관절기는 부상 위험이 크므로 반칙입니다.(손목이나 손가락을 공략하는 관절기는 상대의 무게중심을 빼앗거나 탭을 받아내기도 전에 상대를 부상시킬 위험이 있습니다.) 대략 팔 쪽에 허용되는 범위에서 쓸 수 있는 관절기는 상대의 겨드랑이를 공략하는 활개꺾기나 상대의 팔꿈치 안쪽에 사용 가능한 개부르기 정도가 가능합니다. 그 밖에 다른 관절기는 제가 쓸 줄 몰라서 잘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