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견배틀을 좀 더 효과적으로 홍보할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요?

한량선비 | 2011-07-31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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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을 초청해서 한판 신나게 놀아보면 재미있을 거 같은데

혹시 안될려나요? ㅎㅎ

구경꾼
그저 대택에서 자신들이 송덕기옹의 정통을 이어가고있다는 말만 하지 않으면 됩니다. 오히려 그러면 대택 자체의 수련체계, 기술체계등이 더 높은 평가를 충분히 받을 수도 있습니다. 송덕기옹의 것에서 나름의 변형을 가미한 것. 이것 역시 훌륭한 '한국 문화 유산'이 될 수 있죠. 단지 '우리가 바꾼게 아니라 원래부터 이래왔다'가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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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대택이네 결택이네 하는 말을 별로 쓰고 싶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분명 이용복씨는 송덕기옹은 보여주지도 않은 괴상한 품밟기를 수련하게 하고 있고 그 모양은 분명히 사람들에게 택견은 우스꽝 스럽다는 인상을 분명히 주었고 지금까지 그러고 있습니다. 대택이니 결택이니 나눠서 싸우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지만 그렇다고 없던 것을 있다고 말하고 넘어가버리는 것 역시 잘못입니다.

태양빛강물
아직도 대택이네 결택이네 하는 말들을 해야 하는 것입니까.
대택은 안된다
결택은 안된다
이런 글, 말 좀 안 보고 안 듣게 되었으면 정말 좋겠습니다.

보안
이런글 보고 대택에서 아이디어 업어갈수도..

한량선비
대한택견은 절~대로 안됩니다.
원형을 망가뜨린 장본인이 이용복씨라 들었는데...
남자의 자격은 너무 늙었고 (죄송;;)
무한도전이 합당하다고 생각되어서...
제가 괜히 썼나 봅니다. 보시는 분들께 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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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랬다가는 인사동 사람 터져서 끝장날 듯

PD
대한택견의 엉덩이 흔들기 때문에 택견이 방송으로 채택되기는 힘들겁니다. 무술하면 뭔가 멋있다는 생각이 들어야 할텐데 택견하면 이크에크하며 엉덩이 흔드는 촌스럽고웃기는 무술로 아는 일반인들의 인식 때문에 택견을 채택하면 그 프로는 망가진다고 PD들이 생각할겁니다. 혹 개콘이라면 뭘라도 ㅠㅠ

청랑
방송의 영향력이 참 대단하긴 하지요...
몇달 전에 제가 KBS 홈페이지에 남자의 자격에
어떤 걸 해보는 것이 좋은지 추천받는 게시판에
택견을 해볼만하다고 글을 쓰긴 했는데
정작 성사되려면
다른 방법(예를 들면 인맥 같은...)도 동원되어야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하게 되더군요...

무한도전이던지 남자의 자격이던지
그렇게만 된다면야 더할나위 없이 좋을텐데요...

구경꾼
방향이 괜찮은 듯? 금전문제가 어떨까만 신경쓰면.

근데 아무래도 규모상 대한택견쪽이 더 초청하기는 쉬울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