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승

드리머 | 2011-09-06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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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시합이 거듭 되어 갈 수록 영상으로 봐선 전혀 재미없는
경기 내용이 되어간다. 화려한 윗발질은 함부로 쓰지 못하고.
한순간에 상황이 종료되는 순간이 대부분이다.

내용 자체도 상대가 뭘 잘하지? 실수하지 말아야지? 손쉽게 지지 말아야지?하는
생각들로 긴장감 가득찬 상태의 시합이 나온다.
그 긴장감을 극복 못한 선수들은 결국 보여줘야 했을 기술들은 하나도 못해보고
손쉽게 패배하기도 한다.
그러나, 극복한 친구들은 절제 되어 있으며, 빠르고, 정확한 기술로 상대를
이겨 나가기 시작한다. 그래서 그런 시합은 누가 조용해라고 말 하지 않아도
수많은 사람들이 언제 그랬냐는 듯이 숨죽이고 바라보게만 되고
결국 긴장의 끈이 풀린 순간에 가슴이 시원해 지면서 환호성을 지르게 된다.

4강전 시합도 그랬던 것 같지만
결승전은 더욱 그럴거다.
영상으로 봐서는 절대 재미 없을 그런 내용이,
직접보면 초조해지고 심박수가 올라가며 자기도 모르게 입술이나 손톱을 뜯게 되다가
탄성을 자아내게 되는 시합이 될 것이다.


우승자!
결승전은 성주 전수관이 우승 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엔 참 예측하기 힘든데(전엔 맨날 성주가 이길 것 같았다.)

그래도 얘기해 보자면
평균 실력(?)적으로는 용인대가 51:49로 앞선다고 생각하는데
성주는 패기와 완숙함이 55:45로 이길 것 같다.

과연 그럴까?

그런가?
성주팀은 태권도발차기에 태클 넣은것 같은데요.

그냥 본다
용인대는 택견하는것 같지가 않아요

그만좀합시다
까는 사람도 문제가 있지만
조그만 답글에 욱하는 이도 문제 있습니다.
견문발검하지마세요.
그냥 좀 넘어갈줄도 알아야지
별거아닌거에 흥분해할수록
보기 안좋습니다.
지금 분위기 좋은데 자기 집안사람이 흥분해서
괜히 분위기 망치지 말기를 바랍니다.
말이 많다해도 용인대가 강팀이고
결승까지 올라온건 이미 증명된건데
대수롭지 않은 말에 오바해서
분위기 흐리지 말길 바랍니다.
꼭 용인대 경기가 끝나면 말나오는것도 웃기지만
별거 아닌거에 흥분해서 분위기 싸하게 하는 분도 웃깁니더
손벽을 마주치지 않고 무시하면 될걸
기어코 마주쳐 싸울듯한 태도는 보기 너무 안좋더라구요
몇년째 이런모습 보니 좀 그래서 길게 짖어 봅니다

드리머
결승까지 갔음 운은 아니죠
용인대 너무 잘함!
대신 급하게 생각하지 말고
키포인트를 잘 알고 싸우면 용인대가 이길 확률은 매우 높아질 것 같습니다.

용인대따위 얼른 졸업 해버려! ㅋㅋ

그리고
백승기 선수의 움직임은 보면서 정말 감탄했습니다. ㅋㅋㅋ 순간적인 폭발력이나 움직임... 최고였습니다. 정말 한수배워보고 싶을정도로.... 이제 용인대는 아우라가 있는 팀으로 진화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ㅋ

그러게요...
허허허님... 흥분하지 마세요... ㅋ 올해 용인대와 붙어본 사람으로서 용인대 선수들 올해 기량은 무르익었다고 생각합니다. 선수들간에 밸런스도 휼륭하고... ㅋ 그래도 용인대라도 감히 승리를 장담할 수 없었던 경기대 전이나 팽팽한 접전을 펼쳤던 수원전에서 용인대가 이긴건 승리의 여신이 용인대에게 미소를 지었기 때문이지요... 그만큼 막강한 팀들을 이긴거지요... 용인대가...

용인대 까는 내용이 아닌거 같은데
허허허님이 좀 흥분한듯.

구큰타
이래서 배틀은 재밌습니다.

웃어넘기면될일인데..
글쓴 이가 언제 용인대가 실력이 없다 했나요
실력도 좋았지만 운이 좋았다는 것은 좋은 실력에 운도 따랐다고 가볍게 받아들일수 있거늘...조그만 것으로 기분나쁘거나 화내지 마시길 바래요.
그나저나 올해 결승은 더욱 기대되네요.
성주의 5회우승이냐...용인대의 2회 우승이냐
참 재미날듯 하네요.

부러군
오해는 마세요. 용인대가 실력이 없다니요.
그게 아니라 성주 보다는 전력상으로 조금 아래다. 이정도죠~
용인대는 결승까지 올라갈만한 충분한 실력을 가진팀입니다. 인정합니다.
위압감도 대단하구요.. 시합운도 따르구 있구요~~

허허허..
운으로 결승을 올라갈까요??
용인대가 올라가면 운이였던건가요???
백승기 선수는 씨름만 했다고 생각되나요??백승기선수는 초등학교때 잠시 씨름한거고
고등학교이후로 쭉 태권도를 해 왔습니다..그러니 방어도 훌륭한거고요
권혁산 선수는 중고등학교를 쭉 유도만 해오다가 대학교때 외국으로 사범을 나갈만큼
태권도를 열심히 했구요 김성준선수와 안기중선수도 태권도와 유도를 어렸을때부터 쭉 해왔습니다 김종원 선수는 킥복싱과합기도를 10년넘게 수련을 해 왔습니다.
모두 스팩과 기본기는 탄탄한 선수들 입니다.지금은 택견동아리에서 택견얘기와
택견을 수련하는 선수들임이 분명하고요 다른 전수관과 똑같이 실력으로 인정해주세요
기본베이스가 다르다고 비아냥 대지 말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입양한아이의 부모님 마음은 아이의대한 마음이 똑같습니다.

부러군
성주 참 대단하지요. 새로운 인물들이 나와도 막강한 선수들이 수급되어지니..
성주만큼만 선수수급이 된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저두 성주에 한표.. 작년에는 용인대가 실력도 좋았지만 운이좋았아요..
올해에도 운은 좋은거 같은데.. 혹시 모르긴 해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