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전전패 수술...그리고 일본무인들의 택견침공예약

원투관장 | 2012-09-05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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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택견에 출전했습니다  택견하신분들이 입관을 하고 그분들에게 간단히 룰만 배우고 출전한 택견시합 비록 4전 전패하였지만 충분히 재미있었고 목표였던 관원들과의 단합도 나름 잘 되었습니다  

내년의 우승을 위해 시합이 끝나자마자 고질병이였던 어깨수술을 했습니다 지금 재활을 하며  매일매일 택견 시합만 보는것 같습니다

이글을 택견배틀 관계자들은 읽을지 모르겠지만 재미있는 제안이 있어서 적어봅니다

저는 한국에서 킥복싱 선수생활을 하던중 일본에서 약 2년 정도 선수 생활을 할수 있는 기회가 있었습니다  그러면서 많은 운동하는 일본친구들을 사귈수 있었습니다

제가 한국에서 택견배틀을 나간다고 하자 그친구들또한 택견에 관심을 같고 제가 나갔던 택견시합뿐만아니라 다른시합들을 인터넷을 통해서 관람을 했습니다  그러더니 저의 한 친구가 자기들도 내년에 나갈수있냐면 재안을 해왔습니다

약간의 아이디어(?)를 더하여 그들의 복장은 쇼군 ,닌자,병사,소총병등 일본의 전통복장으로 나오겠다는 말도 곁들였습니다  그러면서 시합이 있을때마다 왕복하는건 비행기값이 장난 아니니까 이벤트성이라도 한번 시합할수 있느냐 하더군요. 물론 택견룰로 시합은 진행하는거구요..

그들은 주로 주지스 나 종합 격투기 연마자들인데 이대회에 흥미를 갔게 된겁니다(나름 일본에서 활동했던 제가 맨날 지고오는 무술이라니까 약간 호기심과 경기내용 자체를  쉽게보지 않았나 십더군요)  물론 농담이기는 하나 심지어 택견을 우숩게 보는 행동도 서슴치 않아서  이 쪽바리 친구들에게 본때를 보여주고 이 또한 택견을 세계에 알릴수 있는기회가 되지 않을까 싶어서 이재안을 해봅니다

올해의 시합이 어느쪽이 우승할지 모르겠지만 올해 우승팀과 한번쯤 이벤트로 내년에 진행해보심이 어떨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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았싸
오호...이거 게임성사되고 언론사에 알리면 엄청난 뉴스거리일듯..
근데 우리가 이겨야겠죠.,..호홋
택견맨
킥복싱 대회였으면 님의 팀이 4승이였겟죠^^
종목을 떠나 열심히 활동하는 모습 보기 좋습니다.
항상 파이팅하세요~
아리쇠 기린
원투 관장님,
안녕하세요.
빠른 쾌유 빕니다.
좋은 아이디어라고 생각이 됩니다.
이 아이디어에서 더 발전시키는 건 택견가족들의 몫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제 생각에 일본식 복장을 하든 안 하든, 택견 룰로 대한민국 땅에서 경기가 벌어졌는데 택견선수들이 지는 것이 더 우려스럽습니다.
일본선수들도 이벤트성을 띠는 건 좋으나 무예인의 복장을 해줬으면 하는 개인적 바람입니다. 가라데복, 유도복, 닌자복까지는 괜찮을 것 같은데, 무기들고 싸우는 소총병 등은 어울리는 의미에서 택견마당과 좀 안 맞다고 생각이 되네요.
앞으로 다른 나라에서도 참여하고 싶다고 연락이 올 수 있길 바랍니다.
다들 이크하시고, 독도는 대한민국 땅입니다. 만세~
꾼
좋은 제안이라 생각합니다 예컨데 올스타전 개념으로 협회에서 선수선발하고
장거리이니 단타성 1회에 그칠거라봅니다
때에맞춰 언론에 전파를 타보낸다면 이슈거리가 확실히 될걸로 봅니다
그치만 한가지 우려스러운것은 택견이란 무예자체가 전통성을
주장하게 되어있고 한일간의 시합에 상대또한 일본식 복장을 하고
하다보면 본의 아니게 독도문제도 시끄러운데
언론에서 악영향을 끼치진 않을까 싶은 마음도 있네요 ..

제안자체는 좋다고 봅니다

어깨수술 몸조리 잘하셔서 빠른쾌유 하시길 기원드립니다

아 그리고 제목에 쪽바리라는 단어는 언어순화 하셨으면 합니다

건승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