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한번 얘기합니다.

영무자(英武者 ) | 2005-06-28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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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경기대 선수가 반칙을 했더라도 주심이 못보고 감독 선생님도 그 장면을 놓쳤으면 번복 할 수 없는 겁니다.
혹자는 이번일을 오노 또는 체조 양태영 사건과 관련시켜 의혹을 증폭 시키려하는 시도를 보이려 하는 데 자제 바랍니다.
그 일은 엄연한 편파판정으로 우리 택견과 관련 없습니다.

게다가 설령 반칙 장면을 주심이 못봤다 하더라도 사과 할 일은 아닙니다.
이번에 사과한다고 앞으로의 모든 시합에 트러블이 발생하지 않는다는 보장도 없고 짚고 넘어가야 할 건
노원구의 마지막 선수가 반칙으로 패했다고 자기 감독 선생님께 어필을 했어야 하는 데 그러하지 않았습니다. 패재를 안정한다는 겁니다.
만약 이의를 제기했다면 주심은 부심을 불러 토론을 했겠지요.

4부심제를 도입하자고 했는데 이게 말처럼 쉽지 않습니다. 어제도 얘기 했지만 양 쪽에서 부심이 있고 가운데 주심이 있으면 사각지대의 각도는 제로입니다.
게다가 어느 각도에서 보느냐에 따라 반칙으로 보일 수 도 아니그럴수도 있습니다. 사람이 많을 수록 신속하고 정확한 판단이 어려울 수 도 있습니다.
부심4명이 불필요하다는 것보단 4명 쓰는 만큼 효과가 없단 얘기입니다.

마무리 합니다.
노원구 시합은 끝났고 마지막 선수는 이의없이 패배를 인정했습니다. 승부는 번복 할 수 없습니다.
협회 차원에서는 앞으로 최선을 다 해서 심판을 보겠다는 말이외에 지난 시합에 대해서 공식적인 사과를 할 필요는 없다 생각합니다.
이러한 글이 나올 수록 심판 분들은 과도한 부담에 중압감을 느낍니다.
서로서로가 다 아는 만큼 편안한 맘으로 다음 경기에 심판을 볼 수 있도록 배려 바랍니다.

이 글이 노원구분들에게 오해가 없으면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노원구 측에서 한말씀 올려 주셨음 하는 바람인데요.
그래야 좀 잠잠 해지지 않을까 생각하는데....

암튼 택견 화합의 초기단계에 트러블이 없길 바랄뿐입니다.

임호
잘못된것을 너무 옹호하는군요^^
공정성을 위해서는 반드시 4부심제이상이 필요할것같군요^^
그리고 심판도 시켜줘여?? ㅇ
왜 안시켜주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그럼 말이 없을텐데...
4부심제를 못할이유도 없지않습니까?

관객
두 팀 모두 훌륭한 경기해줬습니다. 아주 재밋었구요
신나게 놀고 깨끗이 결과를 받아들이는 스포츠맨쉽을 잊지말았음 좋겠군요
누군가 비방하는 글을 올리셔서 괜히 노원택견꾼들 이미지만 버린듯..

전문가
맞습니다. 이의는 감독님이 제기하는 겁니다.
감독님도 수긍하고 선수도 수긍하는 깨끗한 판정이었습니다.
님의 노원구를 아끼는 마음 이해는 가며 다 이긴 경기를 놓쳤으니 상실감도 크리라 봅니다. 그런데 그게 바로 결련택견의 묘미 아닙니까..
마지막에 집중력에서 경기대에 졌지만 노원 선수들 정말 칭찬 받을만한 훌륭한 경기 내용이었답니다. 우리 모두 박수를 보내고 다시 화이팅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