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승전 또 다른 재미 양팀 감독님들의 스타일 비교
결승을보다 | 2013-10-22 01:261,648
실제 시합을 뛰는 선수들도 중요하지만 이들을 지도하고 각 역량에 맞게
투입하는 감독님들의 치열한 좌뇌 우뇌 수싸움도 알고 보면 볼만한 것이겠지요.
먼저 수원전수관 김재광 감독님,
안정적인 경기를 추구하시는 것 같고 무리수를 두지 않는 경기운영이 돋보이시죠.
선수 개개인이 전력이 고르고, 전수관을 운영하셔서 선수들의 팀웍을
다질 기회가 상대적으로 많다는 이점을 십분 활용하시는 감독님이신것 같네요.
엑셀차트를 보며 상대팀을 분석하실듯한? ㅎㅎㅎ
예선전 부터 기복없이 꾸준히 승을 챙겨 오시고, 택견하시는 것을 직접 본적은
없지만 택견도 굉장히 안정적으로 하실듯 합니다.
다음 안암비각 류병관 감독님,
감독님 자체가 아직도 비교대상이 별로 없을듯한 출중한 기량을 가지신 사기케릭이시죠.
주워들은 이야기로는 선수들과 가끔 견주기 해주실때도 밀리지 않는다는 말을 듣곤했습니다. 죽음의 조에서 매 시합마다 선수 구성이 바뀌고 컨티션도 들쑥날쑥한 선수들을
지휘하며 도깨비팀으로 파란을 일으킨게 어쩌면 이미지와 잘 어울립니다.
왠지 "일단 들이박고 생각해!" 스타일? ㅎㅎ
상황이나 선수구성 등을 고려할때 수원전수관의 우위라 생각했으나
안암비각이 결승 마저 도깨비팀의 면모를 보여주며 우승을 하였네요.
어려운 여건에서도 팀을 잘 이끌어온 안암비각 감독님의 또 다른 우승이라 생각합니다.
승패를 떠나 두 감독님 덕에 정말 멋진 경기 볼수 있어 정말 좋았습니다.^^
내년에도 여러 감독님들의 멋진 작전을 기대합니다.
맥스웰하우스
감독님들 스타일 비교ㅋㅋㅋㅋ재밌네요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