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를 좀 더 재미있게...

飛流 | 2005-06-30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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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를 더 재미있게 풀어나가는 것은 선수들도 그 반절 몫은 한다고 생
각됩니다. 쭈욱 보면서 느낀건데...장외로 나가는 것을 선수들이 -알아
서- 지양하는 것도 필요한 것 같네요. 주위에 링이 없기 때문에 선수들
은 마음껏 장외로 나갈수가 있고...거기서 공방이 벌어지면 주심은 멈
추기를 선언하고 두 선수를 경기장 중앙으로 데려옵니다.

상대를 경기장 밖으로 몰정도로 거센 공격을 하더라도...한차례 공방
이 끝나면...공격자쪽이 뒤로 물러나 줘서 상대 선수가 안으로 들어오
게 만들어주면...주심이 도중에 끊어서 두 선수를 가운데로 몰아오는
막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즉 -자연스럽게- 경기를 유도하는 거죠.
심판에 의해서 인위적으로 다시 시작하는 것보다 부드러울 것 같습
니다.^^

그러면 좁은 경기장 안에서 아랫발질의 공방이 벌어지면...자연스레
품이 잘 나오지 않을까요?-_-)/ 방어자도 뒤로 피하는 것보다 옆째
밟기로 옆으로 도는 것을 연습한다면...멋도 나고 멈춰라로 인한 리
듬끊기도 줄어들 듯 싶습니다.

흐음...어렵겠지만...다음경기때 저부터 실천해봐야겠군요...되도록
장외로 나가지 않기...장외로 몰아서 공격하지 않고 여유있게 상대
를 경기장 안으로 다시 들어오도록 유도하기...심판께서 물럿거라를
선언할 정도로 잡고 늘어지지 않기...

힘들겠지만 지키도록 노력해봐야겠습니다. 잘만 된다면 경기가 훨
씬 박진감이 나면서도 여유로워질 수 있을 것 같군요.^-^

걱정이라면...다음 경기가 작년 배틀 준우승팀인 성주전수관인데
저런 여유라는 것을 부릴 수 있을까...ㅡㅡ;;;;;;;;; 흐미;;;;;

ㅇㅇㅇ
그래 택견 그렇게 만들어 가라

방가우이
님의의견에도 공감하면서 한가지 더,, 심판진에 좀더 과감한 경고를 요구합니다. 자주 장외로 나가면 한번의 주의후 과감한 경고도 필요하다고 봅니다. 이것또한 작전이 될수 있겠죠.. 세차게 몰아붙여 장내로 못들오게 계속 밀어부치기.. 그래서 경고누적으로 인한 승... 크핫...이번에 함 써보심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