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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엔 송파와 경기대, 국민대와 동두천의 경기이군요.

지난주 고려대가 양천을 꺽고 8강행을 확정지었나요? 양천으로서는 무척 아쉬운 한판이었죠.
이번주 역시 보통 예선전이 아니군요.

먼저 송파와 경기대의 경기는 두팀 모두 2전 2승으로서 이기면 8강행을 확정 짓지만 진다면 다음 경기를 이겨야만 하겠죠. 그래야 자력으로 올라가는데 이번 경기 양팀 모두 양보할 수 없는 한판이지만 2전 2승이 말해주듯 양팀의 전력은 그리 간단하지만은 않죠
죽음의 조라는 주작조에 걸맞게 승리를 예측할 수 없는 한판이 될 것입니다.
경기대가 유력한 2005택견배틀 우승후보이지만 송파도 언제라도 경기대를 이길수 있는 실력있는 팀이라 봅니다.
어쨌든 봅시다. 내일입니다.

두번째 국민대와 동두천의 경기는 동두천의 우세가 보여집니다.
2004택견배틀에서 강자로서의 면모를 과시하며 8강까지 올랐던 국민대 이지만 2005택견배틀에서는 약자로 평가를 해야할듯 합니다. 반면 동두천의 기세는 하늘을 찌를듯 합니다. 2004택견배틀 우승팀인 성대명륜을 상대로 첫승을 올리더니 연이어 관악구 동이택견을 누르고 2승을 올리며 승승장구하고 있는데 선수들을 살펴보니 이런 실력이 결코 우연히 아니라고 봅니다.
국민대 확이팅 해주세요.

2005택견배틀 중반으로 접어들면서 서서히 8강팀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어 한층 재미를 더합니다.
매주 토요일이면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인사동 택견배틀장으로 오세요.
손이 부서져라 박수도치고, 소리도 질러보고 신나게 노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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