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 분석?
지나가다가 | 2015-08-04 20:381,370
국민대 선수들이 그날 컨디션 관리를 잘 한다면 성주와의 경기에서 의외의 결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 예상 합니다.
지금부터 그냥 순전히 개인적인 분석으로 국민대에 관해 이야기를 해보고자 합니다.
성주와 국민대는 전략도 중요하지만 개개 선수들이 언제든 분위기를 바꿀수도 있으므로 전략보다는 선수 개개인을 언급해보겠습니다.
국민대는 이미 3패이기 때문에 지금부터라도 꼭 승리한다는 독기를 품으면 가능할 것 같습니다.
국민대 선수들중 박훈범선수와 조현성 선수가 그때 그때의 컨디션에 따라 실력 편차가 큰 듯 해서 컨디션 유지를 잘 한다면 가능할지도 모릅니다.
다만 위 두 선수들이 성주의 무시무시한 손병준 선수를 상대로 무승부라도 따낼 수 있을지는 의문입니다만 만약 가능하다면 아마 국민대에 승산이 있지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조현성선수는 아직 다듬어지지 않은 원석 같습니다. 잘 다듬어지기 위해서 경험이 필요한 것이고, 현재로서는 잘 해나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박훈범선수는 움직임은 좋지만 파워가 부족한 느낌입니다. 이를 보강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 됩니다.
주도현선수는 노련하지만 산만해보이는데, 팀이 위기일 때 가장 필요한 것이 바로 노련한 선수가 자기 몫을 해주는 것이 아닐까 생각하며, 주도현 선수가 이 역할을 해줄것으로 기대 합니다. 산만하기보다 신중하게 경기를 잘 이끌어가기를 기대해봅니다.
이하람선수가 거의 마지막에 나올것으로 예상되나, 성주에서는 손병준선수와 이호성 선수가 버티고 있기 때문에 이 것이 관건입니다.
조현성선수와 박훈범, 주도현 선수가 1승씩만 올려준다는 가정하에
신재동선수가 만신창이가 되어가며 성주의 손병준선수를 붙들어주고,
마지막에 이하람선수와 이호성선수의 진검승부라는 전대미문의 빅매치를 볼 수 있다면 얼마나 흥미진진한 경기가 될지 예상해봅니다.
이런 멋진 승부가 예상되는 만큼 조현성, 박훈범, 주도현, 신재동선수에게 거는 기대가 큽니다. 다만 주도현선수가 얼마나 노련할지, 신재동선수의 저질체력이 시합에서 얼마만큼 버티어줄지는 의문이군요.
이하람 선수의 움직임은 이미 많은 경기를 통해 노출되었으므로, 이에 대한 전혀 다른 기술과 전혀 다른 스타일의 경기운영이 필요한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ACE는 팀이 승리하기 위한 열쇠 입니다.
매 시합시합 어쩌면 같은 패턴의 반복으로는 승리하기 힘이 들 것입니다.
스스로 그 한계를 넘지 못하면 이번 성주전에서도 전 경기들과 다른 결과를 기대하기는 힘이 들지 않을까 조심스레 예측해봅니다.
특히 최악의 경우는 조현성선수가 초반에 나와 2승정도를 거두고 국민대가 승기를 잡았다고 생각했을때 이호성선수가 3번째 혹은 4번째로 나와 국민대의 남은 선수들을 싹 쓸어버리고 이하람선수와 비겨버리면 국민대로서는 정말 암담하겠지요. 이 역할을 손병준 선수가 할 수 도 있고요, 하지만 가정이기 때문에 크게 신경쓰지는 않기를 바랍니다.
이하람선수는 이미 출중한 최고의 선수이지만,
팀의 중심으로서 상대팀의 비기기전술에 말려들지 말고(비기기 전술은 없을 것 같지만 결과적으로 비기게 됨을 의미합니다), 너무 신중하기보다는 공격의 타이밍에 변화를 주는 것이 필요하지는 않을까 조심스레 전합니다.
고수들의 승부에 하나의 빈틈이라는 것은 대단히 위험합니다. 하지만 빈틈을 일부러 보여 이를 역이용 하는 고수들도 꽤나 많다는 것을 잘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올 해 어느 누구도 국민대가 3패를 하리라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우승후보중의 한 팀이었기 때문에 그 충격은 경기를 관람하는 사람들도, 국민대팀 자신들에게도 충격이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승부는 그날의 운이 아니라 선수 자신이 만들어가는 것 입니다.
열심히 하는 선수에게 운도 따라주는 것이라고 생각 합니다.
마지막으로 국민대 팀에게 묻겠습니다.
주사위는 던져졌고, 이제 그 결과를 지켜보는 일만 남았다고 생각하십니까?
아니면 던져진 주사위에 스핀을 걸든 더 높이 던지든 결과가 나오기전에는 알수 없다고 생각하십니까?
국민대의 구사일생을 기원해봅니다.
이번 8일에는 빅매치가 2경기나 있군요.
무더위에 고생하시는 선수분들의 땀에 상응하는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랍니다.
택견홧팅
국민대 대 성주 경기영상 빨리 보고싶어지네요 ㅎㅎ 진짜 재밌었다던데...
비록 올해 국민대의 경기결과가 좋진 않았지만, 항상 흥미진진한 경기를 보여주네요!
비록 올해 국민대의 경기결과가 좋진 않았지만, 항상 흥미진진한 경기를 보여주네요!
와 어제...
결승전 같던 경기... 손병준 선수가 결장함에도 불구하고 국민대가 아쉽게 졌지만 이호성 이하람 둘의 연장까지의 2경기는 진짜.... 배틀탑급
또 박훈범 한성욱 선수의 5대5상황에서의 대결은 정말 손에 땀을 쥐게하는 경기였습니다.
비오고 나서 날씨도 선선해지고 기권으로 취소된 두경기는 생각도 안날 정도로 명경기였습니다.
양팀 그리고 운영진 분들 모두 덥고 습했던 날씨에 수고하셨습니다.
또 박훈범 한성욱 선수의 5대5상황에서의 대결은 정말 손에 땀을 쥐게하는 경기였습니다.
비오고 나서 날씨도 선선해지고 기권으로 취소된 두경기는 생각도 안날 정도로 명경기였습니다.
양팀 그리고 운영진 분들 모두 덥고 습했던 날씨에 수고하셨습니다.
신재동
와~
저질체력이라고 칭찬까지 ^^
회사일로 해외에 나와있어서 배틀에 참가하지 못해 아쉬움이 큽니다.
이하람뿐 아니라 주도현 조현성 박훈범 이민석 그리고 오비들 모두 국민대 주력 선수들이에요
국민대이겨라!!
저질체력이라고 칭찬까지 ^^
회사일로 해외에 나와있어서 배틀에 참가하지 못해 아쉬움이 큽니다.
이하람뿐 아니라 주도현 조현성 박훈범 이민석 그리고 오비들 모두 국민대 주력 선수들이에요
국민대이겨라!!
37+5
미키재동 선수의 만신창이 모습을 기대해 봅니다~
쏭도리꼬
국민대 졸업생인 저의 입장에서도 성주가 전력으로 우위라고 생각합니다.
흥미진진님의 말씀처럼 "국민대팀의 입장에서 이러하면 이길 수도 있다."로 작성하신듯 합니다.
개개인 팀원의 기량으로 불리할지 몰라도 끝까지 최선을 다해서 소중한 1승 챙겼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올해 개인사정으로 인해 옆에서 지켜만보고 도와주지 못해 정말 미안합니다.
올해가 끝이 아니고 올해가 시작이라 생각하고 시합과 훈련을 계속 해주길 바랍니다.
2016배틀 선수가 되고싶은 1인입니다.
흥미진진님의 말씀처럼 "국민대팀의 입장에서 이러하면 이길 수도 있다."로 작성하신듯 합니다.
개개인 팀원의 기량으로 불리할지 몰라도 끝까지 최선을 다해서 소중한 1승 챙겼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올해 개인사정으로 인해 옆에서 지켜만보고 도와주지 못해 정말 미안합니다.
올해가 끝이 아니고 올해가 시작이라 생각하고 시합과 훈련을 계속 해주길 바랍니다.
2016배틀 선수가 되고싶은 1인입니다.
흥미진진
애초에 글을 쓴 목적 자체가 국민대를 위한 글이니 저렇게 쓴 것이겠지요.
성주를 위해 글을 쓴거라면 당연히 성주에 맞춰 썻을 것이고요.
어차피 성주가 이길것 같지만 만약 국민대가 이러이러 하면 이길수도 있다. 뭐 저는 그렇게 보았네요.
성주를 위해 글을 쓴거라면 당연히 성주에 맞춰 썻을 것이고요.
어차피 성주가 이길것 같지만 만약 국민대가 이러이러 하면 이길수도 있다. 뭐 저는 그렇게 보았네요.
개인적으로
모든 의견이 객관적일 수 없겠지만 위 글이 상당히 국민대가 이기길 바라시는 마음에 국민대쪽으로 편향되게 쓰신 것 같아 제 생각을 한번 적어봅니다. 우선 에이스 이하람 선수와 정말 전적이 많고 노련한 신재동 선수 외에 국민대의 주요멤버인 박훈범 조현성 주도현 선수를 언급하셨는데 이에 반해 성주는 이호성 손병준 선수 밖에 언급이 안되어 있네요. 제 생각에는 성주의 다른 고등학생 선수들이 운동경력이 워낙 오래되어 국민대 선수들이 한명씩 이긴다는 가정이 굉장히 힘들게 느껴집니다. 택견배틀 최고의 선수 중 한명인 이하람 선수가 있지만 여전히 택견배틀 최강팀인 성주와의 시합에서 정말 눈부신 전략이 없다면 이기기 힘들다고 보는게 더 맞겠다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성주팬임더
오오오 뭔가 자세하군요.
그래도 저는 성주에 한표!
그래도 저는 성주에 한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