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는 네 경기

우와 | 2015-09-03 09:37
1,425
이번주에는 네 경기가 있네요

아주 흥미로운 오후가 되겠습니다.

모든 경기가 아주 재밌는 경기가 될 것 같습니다!


  16 배틀 09/05 대전    서울종로

  25 배틀 09/05 안암비각    명륜

  26 배틀 09/05 고려대    성균관대

  27 배틀 09/05   경기수원  전주연합  

으악
국환형님 정말...저라면 그렇게 못 버틸듯..
일전에 이진욱선수도 그렇고 수원출신 에이스들은 정말 근성하나는 남 다른듯..

형아
국환이 괜찮아? 형아 마음이 다 아프더라...
어여 나아라...
나였음 어깨 빠진 시점에서 승부 포기했을거야.

국화니형ㅜ
국환이형 엄청 아파보이시던데ㅜㅠㅜㅠ빠른쾌유 빌어요!!!

사견
수원전은 어깨가 빠진 상태에서 팀을위해 경기를 끌고간 권국환 선수의 투혼도 잊기 힘든 장면이었습니다. 다만 끝나기 10초 즘 전에 경고를 받은 것은 아쉽네요.
경고패만 아니었으면 수원이 조금 더 수월하게 승리로 가져갔으리라 생각됩니다.

별명대박
박제우선수 진짜 별명 잘지은 것 같네요ㅋㅋ동영상 보고 현장가서 보니까 택견스타일이 돌격!돌격!돌격!돌격!돌격!돌격!돌격!이더라고요ㅋㅋㅋㅋ 진짜 야생에서 만난 멧돼지같았어요ㅋㅋ

풍류
관람객님의 평가에 제 사견을 덧붙이자면,

1. 고려대의 박제우 선수는 엄청나네요. 힘 뿐만이 아니라 태질이 막강합니다.
다만, 도기현 회장님의 말씀대로 성대가 불꽃남자 전인기 선수를 초반에 냈다면 경기가
어떻게 됐을 지 몰랐을 것 같네요.
고려대는 산넘어 산이라는 팀명을 가져도 될 것 같네요. 박제우를 넘었더니 박경재라는
삼손이 버티고 있으니. 게다가 발질도 능수능란하게 다루는 박경재 선수까지 보유한
고려대 또한 강력한 우승후보라고 생각 됩니다.

2. 안암과 명륜의 시합. 가장 긴장감이 넘쳤던 시합이었습니다.
특히, 윤홍덕 선수와 김성복 선수와의 시합은 팽배한 기 싸움과
풍류가 느껴지는 품들로 인해 처음 보는 사람마저. 택견의 매력에 빠져들게 한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승부는 내지 못하고 비겼네요.
마지막 경기는 많은 이들의 예상을 뒤엎는 결과를 낳은 것 같습니다.
지난 경기에서 두들겨 맞어서 출전 못할 것 같았던 박현수 선수가 나와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었네요. 수년간 운동 자체를 해본적이 없다고 들었는데...
부자는 망해도 3년은 간다고 했나요? 확실히 센스는 타고난 것 같네요.
이제 명륜은 과거 속에서만 살고 있는 영웅들. 김성복, 김영진 선수만 부활한다면
성주를 무찌르고 최정상에 등극할 우승후보로 부상할 것 같네요.

3. 전주의 박영주 선수. 물이 올라 왔네요. 피지컬과 신중함. 게다가 운동량까지
덧붙여진... 2015년 TKB 터미네이터로 불려도 손색이 없을 선수 인 것 같습니다.
다만, 수원의 작전과 여유와 실력이 느껴지는 조재현 선수로 인해 전주함이 침몰했네요.

4. 종로...종로... 뒷심이 무서워졌네요. 내년을 기약해 봅니다.

º?±???±?
유독 대전팀은 잘비기는 것 같네요ㅎㅎ 나름의 전략인지 궁금합니다!!

대전고대
대전과 고대는 이기는 팀이 올라가는거아닌가요? 성주가 올라가고 국민대 종로 성대가 떨어졌는데....

관람객
지난 경기에 대해 평가해보자면


대전과 종로의 경기는 4무라는 새로운 기록이 나오면서 대전의 승리...ㅡㅡ;)
대전팀에겐 약간의 실망이... 종로팀은 실력이 올랐다는 평가 입니다.
종로는 4강 탈락, 대전은 다음 시합의 결과에 따라 4강여부가 갈리게 됨.

수원과 전북의 경기는 초반 전북의 박주영선수의 활약으로 전북이 이길것 같은 분위기가 연출되었으나수원의 조재현선수가 뒷심을 발휘하여 수원의 승리.
지난 시합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준 김동욱선수가 조재현선수의 깔끔한 기술에 패함.
새로운 ACE 조재현 선수가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조재현 선수 얼굴도 훈훈함)

안암비각과 명륜의 경기는 3심합의도 여러번 나오고 정말 치열한 경기였으나
엄청나게 맞으면서 끝까지 버틴 황인동 선수와 빠른 발차기로 시합을 마무리한 박현수선수의 활약으로 우승후보 안암비각을 물리치고 명륜이 4강행 확정.
이로서 4강진출의 3팀이 확정되었음.
수원, 명륜, 성주 나머지 한팀은 고려대와 대전중 하나인듯

고려대와 성균관대의 경기는 야맷돼선수의 엄청난 힘으로 성균관대의 자존심이 구겨질뻔 하였으나 전인기 선수가 자존심만은 지켰음. 전반적으로 성균관대선수들의 투지가 보이지 않아 싱거운 경기였고, ACE 이진욱 선수의 기량이 발휘되지 않은 점이 사기저하에 일조를 한 것 같음. 결국 고려대가 승리. 고려대가 다음 시합에 이기면 자력으로 4강진출, 지게되면 경우의 수를 따지게 됨.




마지막으로 아나걸 정말 정말 짱입니다.
으아아아앙 진짜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