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견배틀이 중반을 넘어...

화이팅입니다... | 2005-08-14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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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선전 막바지로 접어드는 것 같습니다.
끝으로 갈수록 8강 진출 여부가 점점 복잡해 지는 것 같네여

청룡조를 시작으로 남은 한겜임 한겜임에서 8강 진출이 확정 될것 같네요. 현재로서 고려대가 조1위로서 8강진출이유력하기는 하나  영산대가 한게임 남아 있고 승점의 여부를 볼때 모든것이 안개 속이라 할수 있겠네요.
또 영산의 남은 게임 여부에 따라서 청룡조 나머지팀의 진출여부 까지 변할 수 있겠네요.

백호조... 이담 전수관의 연승의 행진 정말 무서운것 같습니다. 이담 전수관 감독 선생님의 말씀 ' 우승은 전수관에서 나와야 합니다."를  이루어 낼수 있을 만큼의 실력을 선수들이 갖은 듯 보입니다. 성균관대 명륜과 전북대가 마지막 한장의 8강행 티겟을 가지고 치열하겠네요. 전북대의 남은 경기가 이담 전수관과의 시합이었던가요? 모든 시합을 마친 성균관대 명륜의 입장에서 볼때 전북대의 마지막 시합이 중요한 카드가 될듯 싶네요.

주작조...우승후보의 경기대학교 과연 모든 선수가 에이스라고 불리울만 한것 같습니다.  남은 용인대와의 경기 승패와는 상관없이 8강에 안착 하였으니 택견의 멋을 살린 멋진 승부를 기대해 볼만 할것 같습니다. 송파구와 덕진, 노원구의 마지막 접전..이것 잘만 하면 승자승의 원칙 까지 가는 상황이 벌어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송파구와 노원구 모두 뛰어난 팀이기 때문에 결국은 마지막 까지 가봐야 8강 진출 여부를 알수 있을것 같군요.

마지막 현무조 성주 전수관과 성균관대 율전의 8강진출이 확정 된것 같습니다.  다른 조에 비해서 8강의 윤곽이 확실히 드러난 조입니다. 전통 택견 연맹의 시작이 좋기는 했는 데 성대와의 시합에서 선수 부족이 정말 아쉽기만 한것 같습니다. 하지만 현무조는 8강이 정해진 만큼 나머지 시합은 승패를 떠난 멋진 시합이 나올수 있을것 같아 기대합니다.

작년보다 8강 진출이 불투명한 택견판인것 같습니다. 매주 경기가 있음으로 인해 모든 선수들의 수준이 향상된 결과 인것 같습니다. 가끔 기대한 선수가 수준이하의 경기를 펼치기도 하고 예상치 못한 선수의 부상이 있기도 하지만...그러한 변수들 때문에 태견 배틀이 더욱 재미있어 지는 것 같습니다.
위에 8강진출 예상 팀(뭐 누구나 순위표를 보면 알수 있는 내용이지만) 한번 적어 보았습니다. 작년 이맘때에는 여러분들꼐서 베스트 선수들, 각팀의 선수 분석, 우승 예상팀 8강 예상팀 등등 해서 좋은 글들을 많이 올려 주시고 또 구경하는 입장에서 그런 것들을 보면서 태견판의 재미를 더할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올해는 무더위 때문에 그런지 택견 게시판에서 그러한 모습을 보기 힘든것 같아 이렇게 적었습니다. 시합을 마친 선수들의 모습이 못마땅해도 그들 만의 명분과 의지가 있으리라 이해해주시고 이러한 글들을 통해서 재미난 토론(?)을 해 보는 것을 어떨까요? 또 가끔 타 단체에서 이상한 글들이 올라오지만 그러한 것 역시 발끈하지 말고 결련택견인으로서 의연한 자세를 보이는 것은 어떨까요??

이제 한달뒤면 8강전에 접어 듭니다. 결련택견을 하시는 분뿐만 아니라, 같이 즐기고 응원하시는 모든 분들이 만들어가는 택견 배틀인 것 같습니다. 주위의 분들에게 홍보도 하시고 우리 다같이 멋진 태견 배틀을 만들어 보아요~~

배틀맨
고대는 8강에 선착했지만 조1위냐 2위냐에따라 8강에서 맞이할 팀이 달라지기에 그런것 같습니다.

고대팬
고려대는 무조건 진출 아닌가요? 영산대와 중구중 이기는 팀이 8강진출권을 딸것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