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밟기에 대한 생각

결련인 | 2005-08-21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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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밟기는 결국 경기장이 좁아지는 것에 따라 좀 더 잘 할 수 있다고 생
각되어집니다. 품밟기라는 것이 본래 멋을 내려는 것이 아니라 바로
아래까기를 효과적으로 견제(피하기, 막기 모두 다 포함)하기 위함
이라고 생각되니까 말입니다. 오래 수련하는 선수들의 기본 품밟기
실력이 모자라 품밟기가 안나온다기보다 그렇게 밟을 여건이 안된다
고 봅니다.

한가지 더 이야기 하자면...대한택견협회 이용복 선생님이 쓰신 책에
는 그 당시 서울 택견판에는 강을 거슬러 올라오는 지방 상인들도 참
가 했다고 되어 있는데...그 말씀이 사실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으나...
만약 그게 사실이라면 이용복 선생님은 그 말씀 자체에 오류가 있게
됩니다.

대한택견협회는 경기에서 본래 항상 품자를 밟는다는 약속이 있었
기에 현재 경기도 항상 한 발을 내주는 대접을 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택견이란 서울지방에서만 행해지던 경기였지요? 그럼 지방
에서 올라온 상인들이 어떻게 한쪽 발을 항상 대주며 품자를 밟는 약속을
유지하며 항상 앞발을 내주는 소위 -대접- 을 할 수 있었을까요?
지방에서는 택견이 없었기 때문에 그런 약속도 없었을텐데요.

결국 지방에서 상인들(보부상이든 뱃상인이든...)이 올라와 택견했다
는 말이 잘못되었던지...아니면 항상 대접을 했다고 그래서 해야 한다
고 주장하는 것이 거짓이던지...둘 중의 하나일겁니다.

구경꾼
여기 택견 게시판 맞나요? 무술하신다는 분들이 말하시는게 정말 웃기 네요 .. 실망하고 갑니다.

김상문
그지가 웃고있다 ㅋㅋ

ㅇㅇ
우습기 그지없다.

미사
할말없으면 꺼져라냐?? ㅋㅋ

된장
정말 수준떨어지네...진짜 미산지 가짜미산지 언능 꺼져라. 광신도는
여기서 안키운다.

찐짜미사
밑에분이야 말로 말꼬리 잡는군요. 이용복선생이 어린시절 벌써 택견은
거의 없어진 상태라는걸 대가리가 달려있으면 충분히 분간을 해야지요
그래 당신이 말한것처럼 지방에 택견기예가 없었는지 있었는지 추측일뿐 그런 문헌적 근거가 정확하지 않은걸 가지고 위에 글쓴넘 거짓말이다 아니다라고 단정짓는것은 우습기 그지없다.

^^
그럼 왜 어린시절 경상도 고향 지방에서 -까기- 라는 기법을 익혓다고
책에서 당당하게 말하던 이용복 선생은 굳이 택견을 배우려고 송덕기옹
과 신한승옹을 찾아갔을까나요? 그리고 그 기예가 정말 같은 택견이었
고 말만 달랐다면 왜 그런 말씀을 이용복 선생은 하지 않을까요? 푸훗...
꼬투리 잡는게 우습군요 미사양...중3이면 공부나 더하세요^^

....
to 진짜미사... 그 기예라는게 택견의 룰 그대로 전국 공통일 거라 생각하는 건 과거를 너무 현대의 잣대로 보는 거란 생각같지 않습니까? 산하나 넘어가면 말이 달라지던 시대에, 신문이나 tv같은 정보전달 매체가 있는 것도 아니고....;;

진짜미사
음... 내생각엔 말이지.. 지방에는 택견이란 말이 없었을뿐 기예는 있었거든?

책을 읽으라면 똑바로 읽어야지..

핵폭탄
미사야 가라...

핵폭탄
너 또왔냐?

ㅇㅅㅇ
ㅎ님 삼천포가 아니라 대택 품밟기에 대한 이야기도 하고 있는거잖아요
이해가 안되셈?

그런데 품밟기얘기하다가 왜 삼천포로... ㅋ

미사
왜곡된 눈에는 왜곡되게밖에 안보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