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신선한 충격.

모자소녀 | 2005-09-11 00:19
3,009
나이 스물 둘의, 어리다면 어리고 그렇지 않다면 그렇지 않을 평범한 대학생 입니다.

지난주에 인사동에 구경 갔다가 택견 배틀 있는것을 보고는 깊은 인상을 받아서 오늘은 아예 택견 배틀을  목표삼아 인사동을 다시 방문했었습니다.


택견이라는 것에 대해서  아는 것이라고는 그것이 우리의 전통 무예라는 것 정도가 전부였던 택견에 관한 문외한 이었지만, 오늘 시범 경기 보여주시는 모습 보고는 신선한 충격을 받았더랬습니다.

참..부드러우면서도 강한 운동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던 첫 관람때와 달리 오늘의 시범경기 에서는 어울림과 익살, 그리고 서로 존중하는 문화를 이어받은 우리들이라는 생각이 들었달까요.

글 재주가 없어서 이런 충격을 글로 남길까 말까 한참을 고민하다, 저의 이런 작은 응원이 조금이라도 힘이 되어 드릴까 해서 짤막하게 글 남기고 갑니다.

다음주는 추석이어서 경기를 볼 수 없는것이 안타깝군요..

다음 경기도 꼭 관람할겁니다.

경기 준비하고 진행해 주시는 모든분들 추석 잘 보내시고 계속 건투해 주세요.

ㅈㄷㅂ
화이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