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선전을 마치면서
방가우이 | 2005-09-11 15:143,071
이번에 8강진출에 실패한 양천구소속의 김병휘입니다.
이번 배틀에 나오면서 작년과 확연한 나이의 한계를 느끼면서 젊음 패기를 누르기에는 아직 나의 실력이 많이 모자란다는 것을 함 느꼈습니다.
이번 배틀 예선전 경기를 보면서 개인적인 모자람은 더 많은 수련과 노력으로 업그레이드를 시키기로 하고 택견배틀에 대한 더 많은 업그레이드를 위해 몇자 적어보고자 합니다.
1. 슬림과 방어의 명확한 구분.
동영상을 보니 몇몇 주요경기에서 슬림이냐 방어냐 하는 것에 대한 논쟁이 많아 보입니다. 명확한 방어기술이 아닌 단지, 손,발등이 공격순간에 단지 걸쳐져 있다는 이유만으로 승패가 갈린다는 것은 조금 납득하기 힘든상황들이 연출되었습니다. 8강전 이후부터는 이에 대한 명확한 적용이 필요하다고 보여집니다.
2. 마구잽이의 정확한 룰 숙지.
이번 2005년 부터는 마구잽이 기술이 없어졌습니다. 물론, 완전 없어지지는 않았지만, 배틀이 시작하기 처음에 선생님께 말을 듣기로는
1)상대가 한쪽발을 들고 있을 경우는 양손가능
2)상대 두발이 모두 지면에 닿아도 한손으로 상대발의 한발을 들어올렸을 경우
3)상대 두발이 모두 지면에 닿아을때, 한손은 상대발을 한손은 상대겨드랑이
이상을 잡았을때
마구잽이는 위3가지 경우에 해당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에 대한 판정에 대한 모호함도 많이 논쟁거리가 되엇네요.. 이에 대한 다시한번 확실한 공지가 있어야 겠습니다.
3. 멋진 기술에 대한 어드벤테이지.
이번 대회에는 작년과는 달리 멋진 기술들, 비각술등이 많이 나왔던 대회인것 같습니다. 특히, 김영진의 물구나무 쌍발차기, 정주렬의 비각술등..
이런 멋진 기술들이 나올때 마다 보는 관중이나 선수들, 인터넷으로 많은 화재거리가 되었습니다.
이러한 기술들은 택견배틀의 화려함과 관중의 호응을 위해서 약간의 어드벤테이지를 적용함도 배틀의 발전에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4. 기타
얼굴타격에 대해 스친발에 대한 논쟁또한 영상을 통해 많이 부각되었습니다.
이에 대한 얼굴타격의 정확한 인정부위와 타격강도또한 판정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보여집니다. 이에 대해서도 정확하게 짚어야 겠다고 보여집니다.
이번 택견배틀을 통해 송덕기옹 추모대회와는 별개로 결련택견을 알리는데 큰 도움이 되어진다고 보여집니다. 이런 큰 대회를 준비하시는 회장님과 사무국장님을 비롯해 심판님들과 여러선생님들께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결련택견 화이팅, 택견인 모두 화이팅.
임원
회장님과 사무국장님의 노고는 일반인이 아는 그 이상입니다. 홧팅 결련택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