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지금까지 택견 배운 사람중에서 꺽기 기술 사용하는 단 한명도 못 봤다.

이즈러브 | 2006-05-19 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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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덕기 선생님께서 쓰신 택견이라는 책에도 없었고,

택견 시범 보일때도 꺽기는 단 한번도 안하드라.

제말이 틀렸나요?

현 협회장도 모르는 게 확실하고 국내 전수관에서 가르치는 곳

단 한 곳도 찾지 못했으므로!!

택견의 꺽기 기술이 지구상에서 완전히 사라진게 확실합니다.

이상. 저의 결론입니다.

핵폭탄
간단한 꺾기는 아니겠지만 분명히 있습니다. 과거 송덕기옹이 경무대 경호원들에게 술기를 가르쳤다고 할 정도로 꺾기 기술이 상당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호주에 계시는 최유근이라는 분이 배우셨다고 회장님 저서에 나와있구요.

꺽기기술없으면어때?
그보다 더좋은 옛법기술들이 얼마나 많은데...이종격투기에 너무취해서 모든 무술이 꺽기가 있어야한다는 생각하지마센.....
내생각엔 택견에도 간단한 꺽기는 있을거같은데?

TK묵
말 틀리셨습니다.
낚시모, 활개꺽기, 개부르기...꺽기라는 말만 들어도 생각나는게 얼마인데 ㅡㅡ
밑에 [하지만..] 님 말씀대로 그라운딩 기술을 말씀하시는 것이라면 꺽기라고 말씀하시기엔 개념이 좀 좁지 않습니까.
국내 전수관을 다 돌아보시긴 하셨는지.

안티미사
요즘은 미사가 분신술도 쓰나보군...지겹지도 않냐?

허접
이즈러브님은 결련택견의 수련과정을 모두 소화하신분인가요?
모든과정을 이수한후 그렇게 말씀하는건지 아무것도 모르면서 시범영상이나
책등에서 어설피 본후 말하는건지...
물론 후자이겠지요... 쩌업~

하지만..
이즈러브님께서 말씀하시는 소위 그 '꺾기'라는 것이 그라운딩 기술을 말씀하시는

것이라면, 현 택견의 규칙상 필요없으므로 가르칠 이유가 없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제 생각에, 활개꺾기라든가 손목잽이 등은 현 룰에서 쓸 수 있는 가벼운 꺾기 기술

이라고 보이는데, 이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재미있는 주제이긴 합니다. 하지만 이즈러브님 말씀을 그냥 믿기에는 너무

근거가 빈약해 보이는군요. 그와 같은 결론을 공개된 자리에서 발표하시려면

그에 합당한 근거를 보여주셔야 하지 않겠습니까? 적어도 지성인이라면 말입니다.

특정 단체에게 모욕적으로 들릴 가능성이 있는 말씀이지 않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