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배틀] 스타군단 강동 동두천 꺾고 1승 챙겨

admin | 2006-06-18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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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군단 강동이 10대 고등학생의 파워를 주축으로 한 동두천을 물리치고, 지난 용인대에 1패를 당한 이후 1승을 올리며, 본선진출을 향한 가속 패달을 밟기 시작했다. 이담은 지난 번 배틀 이후 또다시 아쉬운 패배로 본선진출이 멀어지게 되었다.

강동의 첫주자인 김유신 장군님이 동두천의 소방차 양태욱을 34초만에 엉덩걸이로 잡으면서 기세를 올리기 시작, 동두천의 10대 빅브라더스 김지용, 김정현을 오금잽이로 잡는 쾌거를 올렸다.

동두천의 빅브라더스를 잡느라 체력이 많이 소진된 김유신을 동두천의 또 다른 10대 이민규가 날쌘 동작과 순발력으로 3분 5초만에 곁차기로 승리를 올리며 분위기전환을 꾀하자, 강동은 바로 감독 겸 선수인 김창진이 등장하여 승리 굳히기에 들어갔다.

김창진은 등장하자마자 이민규를 54초만에 누르기로 잡고, 동두천의 마지막 주자 힘짱인 동두천 캅스, 이종해를 불러들였다. 힘과 순발력, 기술의 싸움을 벌이던 두 선수 중 승자는 이종해. 이종해가 1분 35초만에 되치기로 도저히 넘어갈 것 같지 않던 김창진을 넘어뜨리며 관객들로 하여금 짜릿한 역전승을 기대하게 만들었지만 스타군단 강동은 역시 강했다. 마지막 주자 김효조가 결국 태기질로 이종해를 쓰러뜨리며 판막음, 스타군단 강동의 1승을 이끌어 냈다.

강동은 1승1패를 올리며 7월 15일 주작조의 강팀 성대율전과 2승을 놓고 다투게 되었으며, 2패를 당한 동두천은 7월 29일 주작조의 새로운 강자로 떠오른 전통택견 노원구와의 배틀에서 1승을 노려야 하는 어려움에 처하게 되었다.
 

15배틀 결과

 강동구승

날짜

6월 17일 토요일 배틀 No. 15배틀
동두천 VS 강동구 시간 18:05~18:27
순서 동두천 경고 강동구 경고 승리선수 승리기술 시간
1 양태욱   김유신   김유신 엉덩걸이 34초
2 김지용 임의중단1 김유신   김유신 칼잽이/
오금잽이
4분 39초
3 김정현   김유신   김유신 활개밀기/
오금잽이
2분 15초
4 이민규   김유신   이민규 곁차기 3분 5초
5 이민규   김창진   김창진 누르기 54초
6 이종해   김창진   이종해 되치기 1분 35초
7 이종해   김효조   김효조 태기질  
8     정주렬        
9     이광호        
10     문인제        
11              
12              
               

[2006년6월17일 TKB미디어]


도령
컥 동두천 이담 강팀이 이렇게 무너지다니 가슴이 미어집니다.
강동구는 우승하려고 나왔나?
올해는 강팀이 많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