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무조의 네 번째 경기인 16배틀에 첫 시합을 갖게 된 고대 OB는 고대 졸업 후 고대OB팀으로 팀을 옮겨 온 조석원의 올킬로 다무를 깨끗이 제압하고, 성대명륜, 국민대, 영산대 등이 혼전을 벌이고 있는 현무조의 새로운 변수로 떠올랐다. 한편 이번 배틀에서 패한 다무는 예선 2패를 기록, 사실상 본선 진출을 어렵게 만들었다.
택견배틀 원년부터 고대의 선수로 고대를 4강과, 작년 8강에 오르게 한 2005년 개인전적 11전 8승이라는 뛰어난 성적을 지닌 조석원은 첫상대인 다무의 리영철을 3분 54초의 혈투끝에 후려차기로 이기면서 기세를 올리기 시작하여 이어 택견을 수련한 김명재를 1분 46초만에 회목잽이, 낚시걸이로 넘어뜨렸다.
김현묵은 칼잽이로 29초만에 김광수는 55초만에 활개밀기로, 다무의 감독 겸 선수 김기태를 31초만에 밖덜미잽이로 잡으며 판막음하면서 올해 첫 올킬선수가 되는 영예와 함께 고대 OB의 승리의 주역이 되었다.
이로써 고대 OB는 1승을 올리며 현무조의 본선진출 싸움에 또 하나의 변수로 등장하였고, 다무는 2패하면서 본선진출이 어려워 졌다. 고대OB는 7월 1일, 다무는 7월 15일 현무조 최고의 강팀인 성대명륜과 경기를 치룬다.
16배틀 결과
고려대OB 승
날짜 | 6월 17일 토요일 | 배틀 No. | 16배틀 | ||||
팀 | 다무 VS 고려대OB | 시간 | 17:31~17:43 | ||||
순서 | 다무 | 경고 | 고대OB | 경고 | 승리선수 | 승리기술 | 시간 |
1 | 리영철 | 잡고차기1 소극적경기1 | 조석원 | 조석원 | 후려차기 | 3분 54초 | |
2 | 김명재 | 조석원 | 조석원 | 회목잽이/ 낚시걸이 | 1분 46초 | ||
3 | 김현묵 | 조석원 | 조석원 | 칼잽이 | 29초 | ||
4 | 김광수 | 조석원 | 조석원 | 회목잽이/ 활개밀기 | 55초 | ||
5 | 김기태 | 조석원 | 조석원 | 회목잽이/ 밖덜미잽이 | 31초 | ||
6 | 조현웅 | 이태훈 | |||||
7 | 박군호 | ||||||
8 | 류대규 | ||||||
9 | 이상혁 | ||||||
10 | |||||||
11 | |||||||
12 | |||||||
[2006년6월17일 TKB미디어]